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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삭(KOSAC)] '준비기간 한달→최고 권위 공모전 최우수상' 김재민 씨의 수상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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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학생 광고대회(KOSAC/코삭)

대한민국 대학생 광고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광고총연합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국내 광고 공모전 중 최고 권위를 자랑한다. 지금까지 80여 개 대학, 교수 90여 명, 학생 1,700여 명이 참여해 온 대표적인 대학생 광고대회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대학생 광고대회(KOSAC/코삭)은 국내 최고의 권위를 자랑합니다. 그 명성답게 공모전 절차도 복잡하게 이뤄져 있는데요. 지역 대회에서 수상한 팀만이 전국 대회 진출이 가능하며, 전국 각지에서 모인 수준급의 팀들이 최종 수상 타이틀을 놓고 격돌합니다. 2019년 대회에서 대전, 충청 지역 최우수상 / 전국대회 장려상을 수상한 킁킁 팀의 김재민 씨를 만나 공모전 스토리를 들어보았습니다.

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홍익대학교 광고홍부학부에 재학 중인 18학번 김재민입니다.

Q. 대한민국 대학생 광고대회(KOSAC)가 국내 최고 권위의 공모전인만큼 수상의 뿌듯함도 남다를 것 같습니다.

▶ 대전, 충청지역 : 최우수상

▶ 전국대회 : 장려상

수상했을 때를 떠올려보면 정말 기분이 좋았다는 표현이 알맞을 것 같습니다.

지역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을 때는 처음으로 대외 공모전에서 수상한 거라 제가 가고 있는 길에 대한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전국대회에 나가서 장려상을 받았을 때는 부족한 점을 배웠고, 개선 방안을 찾아 나갈 수 있었습니다. 장려상 수상을 통해 인사이트를 얻는 방법, 구체적 기획을 하는 방법을 배우는 데 많은 도움을 받은 것 같습니다.

Q. 수상작에 대한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어떤 계기로 해당 작품을 작업하게 되었나요?

아이디어를 통한 사회 문제 해결이 2019년 대학생 광고대회 주제였습니다. 저는 당시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었던 불법 촬영 문제를 집중해서 보고 있었습니다.

많은 분이 아시다시피 불법 촬영 문제는 남녀갈등을 유발했습니다. 그 속에서 제가 생각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방법 중 가장 좋은 방법은 공감과 상호 협력이었습니다. 이러한 생각을 바탕으로 안심하개라는 앱과 안심하개 키링을 구상했습니다.

대학생 모두가 불법 촬영을 직접 조사하고, 그 정보를 공유하며 범죄율을 낮출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안심하개 앱과 키링을 통해 서로 간 협력을 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여, 남녀갈등 해소와 불법 촬영 범죄율을 낮추고자 하여 작품을 작업하게 된 것 같습니다.

Q.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가장 신경 썼던 부분은 무엇인가요?

기존 국가기관에서 불법 촬영에 대해 많은 시도를 하였으나 갈등과 불안감은 해소되지 않았다고 생각했습니다. 참여형 캠페인을 통해 직접 불안감을 해소하고 그 정보를 공유하며 갈등을 줄일 수 있는 아이디어를 내는 것을 많이 신경 썼던 것 같습니다. 아이디어를 내는데 많은 신경을 썼습니다.

단순히 아이디어를 내는 것이 아니라, 직접 돌아다니며 상황을 파악했습니다. 불법 촬영이 많이 발생하는 공중화장실, 지하철 등을 조사하며 각각 진행하는 캠페인을 집중적으로 보면서 아이디어를 도출해냈습니다.

Q.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나요?

아무래도 팀원들과 같이 밤을 새우면서 공모전을 진행한 게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가면 갈수록 어두워지는 팀원들의 표정을 보면서 ‘우리가 열심히 하고 있구나’라는 것을 많이 느낀 것 같습니다.

Q. 많은 공모전 참가자가 어려워하는 부분이 시간 분배인데요, 공모전 준비 과정에서 어떻게 시간을 분배하고 진행했는지 궁금합니다.

공모전 마감이 한 달도 안 남았을 때 팀이 구성되어 시간이 많이 부족했습니다. 부족한 시간 속에서 자료 조사 과정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100을 기준으로 생각했습니다. 50 정도를 자료 조사와 간단한 아이디어를 도출해내는 데 사용했습니다. 또 기획서 제작 부분에는 시간이 부족해서 기획팀과 디자인팀을 나눴습니다. 기획팀이 컨펌을 맡고, 디자인팀이 바로 제작하는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시간을 줄이기 위한 방법이었습니다.

공모전에 참여하는 많은 분이 아이디어에 대해 확신을 하는데 굉장히 많은 시간을 소비한다고 생각합니다. 공모전 참여하시는 분들 모두 좋은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으니 자신의 아이디어가 가장 좋다고 생각하고 아이디어와 인사이트에 대한 확신을 가진다면 시간 분배는 어렵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공모전을 진행할 때 스케줄러를 따로 사용하지는 않았습니다. 대신 1주일에 4회 이상 만나서 진행하는 것을 골자로 삼았습니다. 매 작업 일마다 일정 진행량을 꼭 정해두었고, 만약 A라는 목표가 있으면 목표 달성을 반드시 해냈습니다. 밤을 새우는 한이 있더라도 꼭 마무리를 지은 것 같습니다.

회의는 화상으로 진행했습니다. 홍익대학교가 사용하는 웹엑스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화상회의를 진행했고, 나머지 시간에는 학교 강의실을 대여하여 진행했습니다.

Q. 수상자로서 대한민국 대학생 광고대회(KOSAC)에서 수상하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대한민국 대학생 광고대회를 포함해 공모전에 출전해 수상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콘텐츠를 많이 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인터넷에서 얻을 수 없는 자료를 얻기 위해 직접 시장에 나가보거나 인터뷰를 많이 진행해봄으로써 기존의 조사에서는 얻을 수 없는 다양한 데이터 및 인사이트를 얻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부족한 능력을 채워줄 수 있는 적절한 팀원들을 구성하여 상호작용을 이루는 것입니다. 팀원들과 좋은 상호작용을 통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Q. 팀원은 어떻게 구성하셨나요? 성공적인 공모전을 위한 공모전 팀원 구성 팁이 있나요?

저의 경우 처음에는 학교 게시판을 이용했습니다. 광고 공모전 소모임 개념으로 진행해 팀원들을 모았습니다. 그다음부터는 이전에 함께 작업해 본 구성원 중 팀워크가 잘 맞는다고 생각한 구성원들을 스카우트해 진행했습니다.

공모전 팀원 구성을 성공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부족한 점과 강점을 명확히 알아야 합니다. 앞서 말했듯 서로 보완해줄 수 있는 팀원을 찾는 게 중요합니다. 팀플을 하거나 다른 작품을 보면서 자신의 능력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사람을 찾는 게 우선입니다. 아무래도 공모전에 도전하게 된다면 가장 많은 시간을 공유해야 하는 존재가 팀원들이기 때문에 팀원 구성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Q. 아이디어 교환 과정에서 자연스레 갈등도 있었을 것 같은데, 팀원들과의 갈등 상황에서는 보통 어떻게 해결했는지?

개인적으로 팀원을 설득하지 못하면 다른 소비자, 공중들을 설득 못 한다고 생각합니다. 갈등 상황은 분명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저와 저희 팀은 주 아이디어가 있으면 그에 맞는 시안을 서로 가져와서 비교하는 방법을 적극 활용했습니다. 더불어 투표를 통해서 갈등을 해결했습니다.

Q. 대한민국 대학생 광고대회(KOSAC)의 수상 특전은 어떻게 되나요? 기억에 남는 특전이 있다면?

지역대회 수상 시 부산 국제광고제 워크숍을 갈 수 있습니다. 이후 전국대회에 진출해 대상을 타면 장관상을 받게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부산 국제광고제 워크숍이 정말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워크숍을 진행하면서 각 지역에 있는 광고인들과 교류하고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또 부산국제광고제의 다양한 강의를 들으면서 세계 광고 트렌드와 광고 시장을 배울 수 있었고, 스스로의 꿈에 대해 자부심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Q. 공모전 수상 이후 달라진 점이 있나요?

아마 많은 학생이 공감할 텐데, 주변에 대부분의 학생이 ‘내가 가고 있는 길이 정말 맞나?’라는 질문을 가슴 속으로 많이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공모전 수상을 통해서 그 질문에 대한 답을 100%까지는 얻지 못했지만, 그 질문에 대한 답을 향해 나아가는데 많은 동력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Q. 대한민국 대학생 광고대회(KOSAC)를 통해 어떤 점을 느꼈는지 궁금합니다.

대한민국 대학생 광고대회를 수상하기 전까지 정말 많은 공모전에 출품해 많은 실패를 경험했습니다. 다양한 광고인 친구들의 다양한 작품을 보고 배우며 내가 아직 부족한 점이 많구나, 어떤 점을 보완하면 더 높은 공모전을 수상할 수 있겠구나라는 점을 많이 배우고 느낀 것 같습니다.

Q. 앞으로도 다른 공모전에 도전할 계획이 있으신가요?

우선 작년에 수상한 제일기획 아이디어 페스티벌의 더 높은 상을 받기 위해 도전해 볼 것 같습니다. 동상보다 더 높은 상을 받고 싶습니다.

Q. 개인적으로 추천할만한 공모전이 있으신가요? 있으시다면 추천과 이유 설명 부탁드립니다.

💡추천 공모전

- 제일기획 아이디어 페스티벌

- HS애드 YCC

- 대홍기획 DCA 공모전

- 이노션 S.O.S 캠페인 공모전

- 대한민국 대학생 광고대회
  (KOSAC/코삭)

제일기획 아이디어 페스티벌과 대한민국 대학생 광고대회, DCA 광고대회, HS애드 광고대회 등 메이저 공모전으로 불리는 공모전들을 모두 다 추천합니다. 비록 수상하지 못하더라도 많은 경험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마시고 많이 참여해보세요!

Q. 향후 목표가 궁금합니다.

제가 정말로 좋아하는 광고회사인 제일기획에 입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우선 다양한 인턴십을 경험해보는 것이 가장 가까운 목표입니다. 또한 광고학도로서 사회적 이슈를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도 많이 내고 싶습니다.

Q. 공모전에 도전하는 참가자들에게 조언 부탁드립니다.

최근 유행하는 가수인 브레이브걸스처럼 한 분야에서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하면 기회는 온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길에 확신을 가지고 앞으로 나아간다면 꼭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모두 파이팅입니다!

Q. 마지막 한마디

함께 팀을 이뤄 고생한 수현이 형, 현호 형, 하윤이 2년 동안 열심히 해줘서 고마워요! 앞으로도 지금같이 열심히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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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링커리어정보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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