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하반기 서울교통공사 승무직 합격후기 "면접관 5명, 지원자 3명"

1. 필기

저는 18년, 19년에 시험을 봤습니다 아무런 준비없이간 18년에는 간발의 차이로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19년에는 공부를 하고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공고가 뜬 이후로(회사를 다니고 있는 입장이었고 무슨 문제가 나올지 모른는 서교공 시험에 시간을 투자하는건

좀 아닌거 같아서) 해커스 ncs 파랭이 기본서와 코레일 ncs 봉투 모의고사 두개만 무한정으로 돌렸습니다

이유는 모듈형으로 나온다해서 기본이론이 중요하다 싶어서 저렇게 했습니다.

퇴근 하면 도서관가서 오후 10시까지 했구요...(10시가 도서관 마감시간)

공고일로부터 필기시험까지 시간도 별로 없는데 이거저거 하는것 보다는 걍 할수 있는것에 집중하자는

생각이었습니다 출퇴근때는 공부가 안되니깐 면접 예상 문항도 만들어보고(설레발)

제가 할수 있는 한 최대한 이것저것 하면서 시험을 기다렸고 커트라인보다 3문제 정도 더맞아서 합격했습니다

운빨로 붙은거라 솔직히 필기 시험에 대한 팁을 드릴수가 없네요

제가 18년 시험 보고 나오면서 들은 생각이 뭐냐면

"아니 이거 공부를 어케 하라고..." 딱 이거였는데 19년 시험도 똑같습니다 

18 19 공통점이 있다면 엑셀 단축키, 엑셀 함수, 도표 해석문제, 컴퓨터 상식 문제 이정도 되겠구

이상한 경영학 지식 문제도 나오고 ncs가 맞는지 의심이 되더라고요

필기 속시원하게 말씀을 못드리겟네요 솔직히

2. 면접

필기 붙자마자 스터디 모집해서 스터디원들이랑 인성, 피티 면접 준비했습니다

인성은 자소서 보고 질문 만들기, 흔히 하는 질문들 서로 답하고 묻기 및 피드백 하기 이정도로 했구요

피티 면접은 지하철 적자 해결방안, 임산부석 해결방안, 승강장 안전문 사고 예방 이런 공통적인걸로 했습니다혽

스터디 아닌 시간에는 혼자 떠들면서 대답해보기, 서울교통공사 관련 뉴스 기사 검색 이런했구요

면접 당일날 지정장소로 가면 초본, 철도차량면허증 사본과 핸드폰을 같이 걷습니다

저는 핸드폰에 면접 자료 다 넣어갔는데 핸드폰이 없어서 낭패를 보았습니다

다만 면접이 오후 첫번쨰라 다행이었죠

면접은 피티 면접후에 인성 면접을 보는데요

피티 면접은 대기실에서 문제에 대한 답을 적고(15분인가 20분)

면접관님들이 계시는 면접장에가서 준비한것을 발표 하시면 됩니다

면접관은 5명이고 가운데에 의자가 있는데 앉아서하든지 서서 하든지 자유입니다

다만 다리가 후들거릴것 같으면 그냥 앉는게 낫습니다 

솔직히 답안지를 안보고 발표 하면 가장 좋은데 그렇게 하기 힘듭니다

그렇다고 답안지를 안보고 했을때 중간에 내용 생각 안나면 멘붕오겠죠....

답안지만 보면 너무 읽는거 같고 자신감도 없어 보일거 같아서

저는 답안지를 보면서 발표하되 중간 중간 가운데 면접관님 아이컨택 하는 식으로 떼웠습니다 

대충 5분정도 시간이 할애되있는데 솔직히 5분 채우기 힘듭니다..........

보통 2분 30초~3분 30초가 평균입니다 

어쨋든 발표가 끝나면 추가 질의가 들어오는데 발표 내용에관한 질문 내지 인성면접에 나올법한 질문이 

들어온다고 합니다 이것이 끝나면 인성면접장으로 이동합니다

인성면접은 다수대 다수입니다

면접관은 5명이고 지원자는 3명입니다

질문 자체는 흔한 인성면접에서 나오는 질문들입니다

제가 받은 질문은 전부 기억나진 않습니다만 확실하게 떠오르는것은

1. 살면서 대하기 힘든 사람 대처법

2. 본인의 직업관과 그 직업관을 갖게된 계기

3. 이직사유

4. 마지막 할말

이정도였던것 같습니다

저는 저런 질문에도 어리버리 했으나 질문 자체는 크게 어려운건 없엇던걸로 기억합니다

나와서 복기하니깐 찜찜한 기분도 들었구요 

이상으로 글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