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 합격후기

2019 하반기 S, K 대기업 합격후기 "직무와 업무내용에 필요한 정확한 역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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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조금 늦었지만 2학기 준비하시는 분들 위해서 합격후기 올립니다. 힘들었던 시간 도움 많이 받아서요. 제 후기가 좀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저는 취업준비를 3학기동안 했습니다. 첫번째, 두번째 학기 1년동안 하면서 실패를 많이해서 좌절하고 그랬었습니다. 

거의 우울증까지 왔었네요..

일단 궁금해하실 제 스펙부터 공개하자면

29 남

경기도 중위권 대학 어학계열

학점 : 3.76

토익 880 토스 6등급 -> 토익 920 토스 7등급

컴활, HSK5급 

대외활동은 봉사활동, 동아리, 기자단 2회, PT연합동아리 1회

현재K사 경영지원에 입사했는데 모두들 아는 회사에 경영지원이 너무 소수라서 굳이 밝히진 않겠습니다. 

취업이 힘들다 하는데 진짜 힘들더라구요. 두학기 동안 낙방했으니..

두 학기동안 낙방하고 나서 조금 다른 방법으로 다시 마음을 잡고 해봤습니다. 

그래서 합격 후 생각해보니 가장 중요했던 것을 좀 써보려 합니다. 

자소서가 더 중요하다 면접이 중요하다 이런 것은 없이 다 중요한거 같습니다. 그 안에서 어떤 점을 느꼈는지 써볼게요. 인적성은 문제집으로 공부해야하니 자소서, 면접에 대해서 좀 자세히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1. 자소서(직무 찾기 및 파악 & 글쓰기) 

1) 직무 정하기/직무파기

어떻게 보면 다들 제일 간과하고 준비를 잘 안하는 분야같아요. 저도 2학기 동안 그랬으니까요. 준비를 많이 하고 하고 안되다 보니 직무에 대해서 파보았어요. 처음부터 했으면 좋았을텐데.. 라고 가장 아쉬운 부분이네요.  

저같은 경우는 어학계열이다 보니 문과가 갈 수 있는 곳을 주로 지원했습니다. 기획, 인사, 영업(관리), 해외영업 등등 지원할 수 있는 곳은 지원했어요. 사실 직무파악이라는 것이 채용공고에 나오는 직무설명서(?)라고 하나요? 그런 것들을 보고 대충 감으로 자소서를 썼었습니다. 근데 일찍이 합격한 친구가(이 친구는 A항공사 기획에 합격을 했는데 직무에 대해 엄청 강조했었어요. 제가 첫 두학기 간은 별로 새겨듣지 않았지만요..) 직무에 대해서 강조를 많이 하더라구요. 사실 처음에는 잘 몰랐는데 합격을 하고 보니 자소서랑 면접에서 가장 중요했다고 생각이 들어요. 회사 홈페이지 등에 있는 직무 설명서등을 보고서 쓰다보니 어설프게 아는 듯한 느낌을 많이 풍겼던거 같아요. 차라리 언급을 하지를 말걸.. 그래서 제가 하고 싶은 직무를 좀 많이 알아보려 노력했습니다. 현직자도 만나고 직무 인강도 들었습니다. 현직자를 만나면 좀 생생하긴 하나 좀 잡담 또는 회사 가쉽거리를 많이 알 수 있는 느낌이고 직무인강에서 좀 더 체계적으로 직무 파악을 할 수 있었던거 같아요. 가장 중요한 것이 직무랑 업무내용에 필요한 정확한 역량을 엮어서 잘 표현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자소서나 면접에서 직무나 회사에 관심이있고 이런 정확한 역량을 갖고 있구나.. 이런 느낌을 주어야 하는거 같아요. 이런 부분을 정확히 어필하려 노력했습니다. 여러분도 꼭 가고자하는 직무 몇개를 정해서 한번 철저히 준비해보세요. 자소서와 면접에서 효과를 받을 겁니다. 

저는 직무 파악은 직무 인강 비투모로우를 이용했는데요. 설명이 가장 현실적으로 자세하여 자소서랑 면접에 도움이 많이 됐으니 참고하면 좋을거 같아요. 그리고 자소설 닷컴에 자소서들 많이 보세요.. 특히 글쓰는 스타일..

 2) 글쓰기 

처음에 자소서 완전 광탈입니다. 광탈.. 첫학기에 45개 정도 지원했는데 모두 불합격이었습니다. 모두.. 놀랍지 않나요. 모두라니.. 이러니 제가 완전 멘탈이 ㅠㅠ 자소서에서 중요한것은 첨삭보다는 본인이 글을 담백하게 본인 경험을 살려서 신중하게 쓰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중요한 것은 담백하게. 첨삭은 어떤건 잘붙고 어떤건 안붙으니.. 3학기동안 자소서를 쓰고 여러 자소서를 보다보니 이제 잘 쓰는 자소서들이 보이는거 같더라구요. 앞서 말했다시피 가장 중요한 것을 글을 문서처럼 써야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담백하게. 마치 기사처럼. 예를 들면

“저에게 항상 배우는 자세를 가져라라고 말하시던 아버지는 항상 저희에게도 배우는 모습을 보여주며 퇴근 후에도 영어를 공부하시는 열정을 몸소 실천해 보여주십니다.” 이런게 아니라 “아버지께서는 항상 배우는 자세를 가지라고 늘 말씀을 하셨습니다. 퇴근 후에도 영어 공부를 하시는 열정을 보고 항상 배우는 자세를 키워왔습니다.” 이런 식으로 뭔가 말로 설명하긴 어렵지만 군더더기 없는 글을 쓸 필요가 있더라구요. 어떤 뉘앙스인지 아시려나요 ㅠㅠ. 암튼 자소서들을 많이 보다보면 그런 느낌들이 오실겁니다. 이렇게 담백하게 쓰여진 글들을 많이들 보시면 도움이 많이 되실 겁니다. 

저같은 경우는 자소설 닷컴의 합격자소서랑 스펙업 카페에서 많이 그런 글들을 많이 찾아서 보고 또 보며 노력했습니다. 자소설 닷컴 합격자소서에는 피드백이 가미되어 있어 도움이 되더라구요.

3. 어학점수와 스펙

후기들을 보면 누구는 필요하다 누구는 필요없다고 하는데요. 제가 경험을 해보니 대기업에서 이런 스펙들을 확실히 더 많이 보는거 같습니다. 예를 들어 저말고도 다른 친구들을 보면 자소서는 비슷한거 같은데 스펙이 좀 좋은 동기들이 대기업 합격률이 높더라구요. 중견기업 역시도 스펙 좋은 친구들이 높긴한데 대기업처럼 많이 차이나지는 않았습니다. 근데 전 두학기 준비하는 동안 스펙은 이걸로 됐어 하다가 나중에 영어공부를 좀 더 했습니다. 원래 토익 880 토스 6등급을 920에 7등급으로 올렸습니다. 자소서도 영향이 있겠지만  중견기업은 비슷한데 대기업 서류 통과율이 3배 정도 높아졌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스펙을 떠나서라도 영어 공부하기를 잘한거 같습니다. 앞으로 다시는 토익 900못넘길 듯 하지만.. 

아직 졸업 안하신 분들은 끝까지 학점관리 꼭 하시길 바랍니다.. 4점 근처 가면 좋겠지만 높을수록 좋은거 같아요.. 토익같은 경우는 문제집 실전문제만 주구장창 풀었습니다. 풀고 오답 정리하고.. 이게 가장 도움이 많이 된거 같아요. 대외활동은 무엇을 하냐도 중요하지만 이를 어떻게 본인이 어필하고자 하는 역량과 엮는지가 중요해요. 이것이 자소서의 근간이 되니까요… 이것은 나중에 시간 만들어 다시 한번 쓰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취업준비생들분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우울해하지 말고 정확한 준비 방향을 찾으라는 것입니다. 잘 안되면 자신의 잘못을 알고 방향성을 잘 찾아야되는거 같아요. 저도 힘든 시간이 오래 길고 엄청 우울하게 지냈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해왔던 것이 제게 맞는 방향성이 아닌 것을 알고 나서 뭔가 희망이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잘안되셔서 우울해하시는 분들도 여러 사람들 만나보면서 다른 방향성을 찾는 것이 중요한거 같아요. 

그럼 모두들 더위 조심하시고 꼭 원하는 취업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시 궁금한 점 있으시면 제 메일로 연락주시면 최대한 답변 드릴게요!!!

telesa337@naver.com

자료출처 : 스펙업애드

https://cafe.naver.com/specup/601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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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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