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 합격후기

직무역량을 도대체 뭘로 써야 될까요?(부제 : 자기소개서 제목 쓰는 꿀팁)

상세페이지-메뉴
https://community.linkareer.com/board_xMxk38/359708

안녕하십니까, 위포트에서 취업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는 우민기 선생님 입니다. 오늘은 취업강의를 진행하다 보면 정말로 많은 학생들이 하는 질문 중에 하나 이기도 하고, 반복적으로 계속 들어오는 질문이기도 한 직무역량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경영학 수업 때 배우신 분도 있으실것 같고 회사에서 이야기 하는 핵심역량이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위에 보시는 것 처럼 어떤 비지니스를 할 때 필요한 여러가지의 영역에 대한 것입니다. 회사에 따라서 위의 예시 처럼 지식적인 부분에 특화된 회사도 있고,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는 회사 등 장점이 다르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러면 이를 채용시장에 적용을 시켜 보면 직무에 필요한 핵심역량이 뭐냐는 부분으로 돌아갔을 때 보통 홈페이지에 나온 직무소개를 보고서

"선생님 홈페이지에 직무에 필요한 핵심역량이 분석력, 커뮤니케이션능력 이던데 이걸로만 자소서를 써야 되나요?"

이런 질문을 상당히 많이 하게 됩니다. 제가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구직활동을 시작한지 시간이 꽤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이 회사는 어떤 역량을 써야될지 모르겠다 뭐가 장점인지 모르겠다고 질문하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아래 회사에서 채용을 진행하는 시스템에 대해서 먼저 이해를 하시면 좋겠습니다.

위에 보시는것 처럼 인사팀에서 총 소요 인력을 정해놓고 부서에 몇명 필요한지 이야기 하라는 경우가 있고, 부서에서 거꾸로 필요한 인원을 요청하라는 형태로 나뉠 수가 있습니다. 위에 보시는것 처럼 회사에서 필요인원에 대해서 몇명 필요하다고 하면서 어떤 사업 때문에 이런 능력이 필요하다를 기반으로 실제 채용을 하게 됩니다.

여기서 잘 생각하셔야 되 부분은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직무설명이라는 부분은 전체적인 직무의 부분을 대표한다고 보기는 어렵고, 당사자를 인터뷰 했던 시기와 그 당사자에게 주어지는 과업에 따라서 이쪽 포지션은 이게 중요하다고 이야기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어찌보면 홈페이지에 나오는 직무역량의 키워드는 참고사항으로 봐야지 필수사항이라고 보실 필요는 없습니다. 대부분의 구직자들이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직무역량의 키워드로 제목을 쓰게 되면 대부분의 지원자의 제목이 비슷하게 되고 회계직무는 다 꼼꼼해야 되고, 영업직무는 다 친화력이 있어야 되는 것 처럼 쓰게 되는데 그 부분은 정말 잘못된 접근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직무역량의 키워드가 도출이 안되는 가장 큰 이유는 2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1. 내 경험전개의 방향성 문제

제가 학생들에게 가장 많이 이야기 하는 것 중의 하나가 자소서를 잘써야 되는 이유는 서류통과가 아니라 면접전형에서 구체적인 질문을 받기 위한 것이라는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하지만, 학생들이 대다수 쓰는 자소서의 문제점 2가지가

1) 직무하고 전혀 상관없는 사람관계 중심으로 내용을 전개

-> 보통 이렇게 쓰는 학생들은 ~~ 경험을 할 때 ~~ 팀원과 ~~ 의견차이가 생겨서 ~~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커뮤니케이션 능력의 중요성을 이야기 하게 됩니다.

그러면 왜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썼는지에 대해서 물어본다고 했을 때 ~~ 직무 특성상 다른 부서와 협업해야 될 부분이 많기 때문에 썼다는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여기서 잘 생각해야 될 부분은 커뮤니케이션능력이라는 부분은 어느 회사, 어느 직무에서도 다 필요한 부분 인데 이런 당연한 부분에 대한 키워드를 가지고 제목을 쓰게 되면 당연히 다른 지원자 하고 차별화가 되지 않는 것이고 이런 키워드를 저는 기초소양의 키워드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ex) 성실함, 끈기, 열정, 친화력 등

위의 기초소양의 키워드로 자기소개서가 전개되는 것이 바로 자소서는 문제해결능력을 보는 것인데 계속 상황에서 발생한 사람관계에 집중해서 전개를 하기 때문에 구체적인 제목 도출을 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2) 여러가지 경험을 이것도 했고, 저것도 했고를 나열하는 것의 문제

이 부분은 이공계 학생들이 정말 많이 하는 실수가 이것 입니다.

ex) 저는 반도체 분야의 전문가가 되기 위해 ~~ 과목, ~~과목, ~~ 과목 및 ~~ 기사 ~~ 기사, ~~학교에서 주관한 반도체 8대공정에 대한 교육을 수강하며 반도체 분야를 위한 꾸준한 노력을 해왔습니다.

이렇게 쓰게 되면 당연히 제목을

[반도체 분야의 전문가가 되기 위한 지속적 노력]

이렇게 쓸 수 밖에 없습니다. 결국 회사에 내가 열심히 해왔다를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라 뭘 잘한다고 어필하는 것이 상당히 중요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제가 쓰면 좋다고 이야기 하는 제목의 형태가 보통

역량+성과 or 역량+프로젝트 명이라는 이야기를 합니다.

ex)

[분석력-카페매출 20% 상승]

[꼼꼼함-~~~~~ 설계 프로젝트]

보통 이런 키워드가 직무역량의 키워드가 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이야기 하면 또 학생들이 직무역량의 키워드 예시를 이야기 해달라는 말을 많이 하게 되는데 직무역량의 키워드라는 것은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위에 이야기 한 지원자의 이미지를 보여주는 기초소양의 키워드만 피하시면 됩니다.

결국, 키워드를 도출해 내기 위해서는 내 경험을 구체화 하기 위한 노력이 중요하며 이 키워드가 회사에 따라서 다르게 적용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ex) 저같은 경우는 대학생 때 창업경진대회에서 수상경험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똑같은 경험이라고 하더라도

KT라는 회사를 쓸 때는 통신사의 경우는 데이터 분석이 중요한 편이라

[분석력-창업경진대회 1위 수상]

이렇게 전개를 했고 NHN을 지원할 때는 아이디어 개진 이라던지 이런 부분이 중요한 포지션이었기 때문에

[창의성-창업경진대회 1위 수상]

이렇게 전개를 했습니다. 당연히 내용의 경우도

분석력을 썼을 때는 시장분석을 어떻게 잘 해서 고객들의 ~~ 니즈와 ~~ 분석을 기반으로 실제 사업이 도입되었을 대의 수익이 발생하는 시점 및 추산될 수 있는 손익분기점을 정확하게 제시해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로 내용을 풀었고

창의성을 쓸 때는

시장분석을 한 결과 고객들이 ~~ 부분에 관심이 있다는 것을 파악해서 그 부분을 기반하여 ~~ 식으로 아이디어를 구상했더니 ~~ 부분이 참신하다는 평가를 받아서 수상했다라고 내용을 전개 했습니다.

결국 직무역량에 맞는 제목을 쓰기 위해서는

1) 내 경험을 구체적으로 전개를 해야되고

2) 기업 및 직무분석을 통해서 해당 업종 및 직무에서 뭐가 현안사항인지를 파악

위의 2가지를 통해 지원하는 업종 및 직무에 따라서 어필해야 되는 포인트를 다르게 가져가는게 제목을 작성하는 중요한 전략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구직활동을 아직 시작하지 않으시거나 헤매이고 있는 분들의 경우는 메인 산업과 타겟직무 설정이 명확하지 않다 보니 지원할때마다 매번 새로분석해야 되는 번거로움 때문에 자칫 이런 부분을 놓치는 경우가 많게 됩니다. 때문에 좋은 결과를 만들기 위해서는 이 부분을 잘 생각하셔서 나는 내가 어떤 산업과 직무를 메인으로 가져가고, 어떤 직무역량을 중심으로 어필해야할지 나의 차별화 포인트를 잘 생각하시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제가 쓴 내용을 통해 많은 분들이 도움 받으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과 얘기하기▶https://cafe.naver.com/specup/6603314

추천을 눌러 베스트로 올려주세요!닫기 아이콘
신고하기
close-icon

작성자 링커리어

신고글 직무역량을 도대체 뭘로 써야 될까요?(부제 : 자기소개서 제목 쓰는 꿀팁)

사유선택
  • check-icon
    욕설/비하 발언
  • check-icon
    음란성
  • check-icon
    홍보성 콘텐츠 및 도배글
  • check-icon
    개인정보 노출
  • check-icon
    특정인 비방
  • check-icon
    기타

허위 신고의 경우 서비스 이용제한과 같은
불이익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댓글 0
APP 설치하고
스크랩한 공고의
마감 알림을 받아보세요!
app-banner-image플레이스토어-배너앱스토어-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