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 합격후기

금융공기업 합격 후기

상세페이지-메뉴
https://community.linkareer.com/board_xMxk38/40591

1) 스펙 : 지방국립대학교 상경계열 / 학점 4점 초반 / 자격증 없음 / 토익 825 / 인턴 금융

기관 2, 행정직 1, 대외활동 7

2) 자소서

(1) 적부 활용 : 저 같은 경우에는 공채 20번써서 14번 서류합격, 인턴 10번 중 3번 서류 합격하였습니다. 인턴의 경우 자소서-면접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굉장히 많은 탈락을 하였습니다... 오히려 공채는 적부가 많아 합격횟수가 많았습니다. 공기업 취업시장에서 많은 기업이 적부로 전환하였기 때문에 예전만큼 글에 집중할 필요성은 낮아졌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면접 시 활용될 수 있기 때문에 대충 쓰는 것이라 아니라 본인이 말하고자 하는 바에 집중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 카페 피드백 글 활용 : 취업관련 카페에 보시면 카페 운영진분들이 피드백을 해주시는 게시판이 있습니다. 글을 다 쓰시고 시간이 된다면 직접 피드백을 요청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지만 저는 항상 시간에 쫓기는 경우가 많아 다른 분들 피드백 해주신 글을 주로 참고하였습니다. 꼭 같은 기업의 자소서가 아니더라도 타인의 자소서 피드백한 글 보면 본인 글과 유사한 문제점이 있기 마련입니다. 당연히 타인의 자소서를 베껴쓰라는 뜻은 아닙니다!

(3) ? 그래서? : (1)에서 본인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명확히 쓰면 된다고 하였는데 저는 제 자소서를 읽으면서 왜? 그래서? 라는 질문을 계속 던졌습니다. 그러면 조금 더 글이 구체적으로 되고 제가 말하고자 하는 바가 명확히 보이더라고요.

2) 필기 : ‘상식+NCS’, ‘통합전공+NCS’, ‘단일전공+NCS’에서 합격해보았는데요. 제 경험상 평소 통합전공을 준비하는 건 시간, 돈에서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공부하면서 난이도는 단일전공>통합전공>상식 이었던 거 같아요. 평소에 단일전공+NCS로 공부하시되, 채용공고 확인 후 통합전공 도전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시면 하셔도 늦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저도 1년 동안 경제 단일전공 준비했지만 이번 최종합격은 3주쯤 공부한 통합전공이었습니다...

NCS는 준비초기에는 시험 전 해당기업 문제집 한 권 사서 풀어보았으나 후에는 PSAT문제로 공부하였습니다. 난이도가 높은 만큼 두 번쯤 풀고 나니 실력이 향상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NCS인강을 바로 듣는 것은 비추입니다. 제 경험과 주변 친구들을 보았을 때, 본인이 현재 가진 능력이 80이라면 65~70까지는 정말 빠르게 오릅니다. 문제 한두 번 풀어보면 감이 생기기 때문이죠. 중요한 건 70부터 80까지 올리는 과정이나, 8090까지 올리는 것입니다. 이 부분에서도 저는 따로 NCS스터디나 인강을 안 들었지만 우선 본인만의 문제풀이법을 찾고, 도움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만 스터디를 하시거나 인강 듣는 걸 추천 드립니다.

전공공부는 ㅈㅂㅇ경제학연습->행시 1차 미거시 인강->CPA경제학순으로 했습니다. 문제풀이 위주로 했고, 작년부터 지금까지 일을 안 했던 적이 거의 없어서 그리 오랜 시간을 매일같이 투자하지는 못했습니다. 행시 인강의 경우 사실 안 들어도 필기시험 통과는 가능하나 나는 어느 기업 시험을 치더라도 통과하겠다.‘라는 분들은 들으시면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평일에는 6시 퇴근 후 저녁 먹고 앉으면 8시쯤 되었기 때문에 하루 4시간 정도 전공, 주말에는 전공8시간, NCS4시간 이 정도 비율이었던 거 같습니다.

3) 1차 면접

(1) 마인드 : 많은 기업들이 1차 면접은 토론, 다대다면접 등 조별활동으로 이뤄집니다. 본인한테만 집중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는 면접장에서는 조별로 활동하는데 집중했습니다. 조별활동에서는 대부분 결과보다도 과정을 중시한다는 느낌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또 면접장 들어가면서 마음속으로 다 ㅈ밥이다.’ 이런 생각하려고 했습니다. 글로 쓰니 좀 부끄럽긴 하지만, 예전에 장도연이 자존감을 높이려고 다른 사람들을 다 ㅈ밥이라 생각하려고 했다고 하죠. 비슷한 맥락이라 이해해주시면 됩니다. 당연히 실제로 ㅈ밥이란 뜻은 아닙니다...

가끔 필기만 통과하면 다 끝났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신 것 같습니다. 몇 번 최종에서 떨어져보니 필기탈락보다 면접에서 탈락이 더 충격이 크더라고요ㅠ 면접 준비를 빠듯하게 해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면접은 5개 중 4개를 맞춰도 0점이 될 수 있고 하나만 제대로 맞춰도 100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인 거 같습니다...

(2) PT면접 : PT면접은 크게 준비시간을 길게 주는 경우. 혹은 5분 이내의 짧은 준비시간을 주는 경우로 나눠지는 것 같습니다. 저는 2번의 PT면접을 봤었는데 모두 후자의 경우였습니다. 처음 접해보시는 분들의 경우 머릿속에 생각이 너무 많아 오히려 정리를 못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저는 처음 준비할 때 3, 혹은 면접 후기에 게재된 시간을 맞춰 말하는 연습을 했습니다. 처음부터 실제 면접에서 나올만한 어려운 주제로 연습하면 3분 못 채우는 게 당연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연습 초반에는 쉬운 주제, 본인 성격의 장단점, 추천하고 싶은 여행지 등 본인이 말하기 쉬운 주제들로 연습하면서 본인만의 구성을 짜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는 대체로 어느 주제를 받더라도 간략한 현황소개와 제 입장(20초내외)+장점 2(1)+단점 2(1)+보완책(40)’로 구성을 짜고 발표했습니다.

(3) 토론면접 : 많이들 아는 방법이지만 절대 튀려고 하면 안 되는 것 같습니다. 물론 본인 생각과 근거가 명확하다면 다소 세게 말해도 탈락은 안하겠지만 리스크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토론면접은 특별히 연습보다는 상대방말을 듣고, 답변할 때 상대방 말에 주요논지+반박근거위주로 말하고자 했습니다. 또 다분히 제 생각이지만 토론 준비과정과 더불어 실제 토론장에서도 조를 중요시하는 모습을 보이고자 했습니다. 예를 들어 면접 중 말씀을 적게 하신분이 없는 지 확인하는 모습을 보인다거나 하는 것입니다. 마이너스일지 플러스일지는 모르겠지만 나쁜 결과를 받았던 적은 없었습니다. 모든 조별면접에서는 조를 우선시 하는 모습을 보이면 오히려 본인이 돋보여 좋은 결과를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4) 다대다면접 : 시간의 여유가 있다면 시사+직무+인성+자소서 모든 영역에서 예상문제와 답변 만드는 걸 추천 드립니다. 머릿속으로 생각한 답변이 실제 입 밖으로 나왔을 땐 본인도 이게 무슨 말인가 싶을 때가 있고, 정돈이 안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답변 정리하고 말해보는걸 추천합니다. 저 같은 경우엔 모의면접시 녹화하는 것이 굉장히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스터디원들이 잡아주지 못하는 부분도 본인 눈에 오히려 더 잘 보이는 것 같습니다.

위의 종류 외에도 창의력면접, 조별PT 등 경험이 있지만 특별히 후기라고 말씀드릴 만큼 정리가 안 되는 것 같습니다 ㅠ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쪽지보내주시면 최대한 성실히 답변드리겠습니다.

제가 특별히 뛰어나고, 남들보다 잘해서 합격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흔히 말하는 공채시즌에만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평소에는 필기시험 준비를 꾸준히 하고 채용시즌에는 서류접수 후 합불관계없이 바로 필기준비, 필기 후 바로 면접준비를 하였던 게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고생하시지만 조금만 더 힘내셔서 좋은 결과 받으시기 바랍니다! 글이 다소 두서없이 써졌는데 보다 구체적으로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4340d623-676b-470e-8a98-89eb22456d48

추천을 눌러 베스트로 올려주세요!닫기 아이콘
신고하기
close-icon

작성자 스펙지키미

신고글 금융공기업 합격 후기

사유선택
  • check-icon
    욕설/비하 발언
  • check-icon
    음란성
  • check-icon
    홍보성 콘텐츠 및 도배글
  • check-icon
    개인정보 노출
  • check-icon
    특정인 비방
  • check-icon
    기타

허위 신고의 경우 서비스 이용제한과 같은
불이익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댓글 0
APP 설치하고
스크랩한 공고의
마감 알림을 받아보세요!
app-banner-image플레이스토어-배너앱스토어-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