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상반기 LG화학 최종합격후기 "나만의 컨셉 잡기"

스펙 : 인턴 무, 대외활동 2개, 토스 5, 학점 3.7/4.5, 자격증 무

자소서

LG화학 홈페이지와 블로그에서 제가 지원하고자 하는 분야의 정보를 얻었습니다. 또한, 인터넷에서 회사 관련 기사를 찾아보며 회사와 관련된 최근의 이슈를 찾아봤습니다. 또한 제가 지원한 분야/직무의 트렌드에 대해 조사하려고 많은 시간을 할애했습니다.

다른 기업의 자소서의 항목과 크게 다르지 않아서 자소서를 쓰는 데에 큰 문제가 없었습니다. 모든 자소서가 그렇듯이 개인의 경험을 포장하되, 거짓됨 없이 써야한다는 원칙을 가지고 자소서를 작성했습니다. 회사와 관련된 개인적인 에피소드가 하나 있어서 그것을 잘 연결하려고 노력했다는 점이 제가 LG화학 자소서를 준비하면서 골몰한 부분이었습니다.

인적성

언어, 수리 같은 부분은 다른 대기업 인적성과도 공통된 부분이기 때문에 충분히 많이 풀었던 부분이라 문제 없었습니다. 3회 정도 푼 후 시험장에 갔던 것 같습니다.

LG 인적성에만 출제되는 도식추리와 도형추리의 경우, 문제푸는 방법의 최적화를 시도하려고 많이 노력했습니다. 저의 경우 학교에서 진행하는 인적성 특강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혼자서 인적성을 풀때 저만의 방법으로 최적화를 하기 위해 많은 시간을 투자했었습니다. 이것은 곧 시험에서 시간 단축으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또한, 한가지 규칙으로 모든 문제를 풀어야하는 시험이었기 때문에 규칙을 적용한 예시를 볼때 최대한 많이 체화하려고 많은 연습과 시간 조절 연습을 했습니다. 그 결과, 실제 시험에서 다 푼 영역도 있었고, 다 못풀었더라도 최선을 다해 최대한 많이 풀었다고 생각할만큼 만족할만한 문항 수를 풀었습니다.

면접

학교에서 지원하는 스터디를 이용해 면접 준비를 했습니다. 제 모의면접으로부터 많은 피드백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면접 모습을 보면서 제가 배울만한 사항들은 습득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반대로 좋지 않은 부분들은 최대한 저의 면접을 복기해보면서 그렇게 하진 않았는지 반성했습니다.

또한, 스스로 혼자 벽을 보고 말해보면서 고개를 지나치게 내리거나 올리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고개를 지나치게 내리면 자신감이 없어보이고, 지나치게 올리면 건방져보이는 인상을 주기 때문입니다. 자기소개와 지원동기는 혼자서 100번 정도 연습했던 것 같습니다.

1. 1차 면접의 경우 직무면접이었습니다. 제가 예상한 범위 안에서의 질문과 답변이 이어졌습니다. 직무면접일지라도 면접자들은 함께 일할 사람을 뽑기 때문에 지나치게 직무 중심으로 가면 재미없는 사람이라는 인상을 줄 수 있겠다 싶어 인성을 어필할 수 있는 질문에는 인성 중심으로 답변을 했습니다.

가장 인상깊던 점은 실무자 관점에서의 의사소통방식에 대한 질문이었습니다.

2. 2차 면접의 경우 인성면접이었습니다. 인성 중심으로 준비를 했으나 전공에 관한 부분을 물어볼 수 있기 때문에 전공 및 직무 공부도 대략적인 그림은 생각해갔습니다.

실제 면접에서는 여러명의 지원자가 들어가서 면접을 봤기 때문에 저의 컨셉을 잡고 갔습니다. 인성/직무 모두 어필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처음에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드려서 최대한 그것을 만회하려고 노력했던 결과가 최종합격으로 이어진 것 같습니다. 면접 와중에서도 흠이 보이더라도 이에 좌절하지 않고 면접을 끝까지 이어나가는 멘탈 관리에도 많은 신경을 쓰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자료출처 : 스펙업

https://cafe.naver.com/specup/5932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