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 합격후기

2019 상반기 한전원자력연료 합격후기 "실패해도 좌절하지 마세요"

상세페이지-메뉴
https://community.linkareer.com/board_xMxk38/69550

저는 S그룹 대기업에 다니다 공기업 이직 준비한 사람입니다.

대기업이라서 좋다고 들어갔는데 제가 생각했던거랑 달라서 이직 결심을 했습니다. 근무강도가 솔직히 제가 처음 다니던 중소기업보다 힘들었어요. 또 6근2휴로인해 주말에 못쉬고, 제가 하던 취미생활도 못했던 점이 "내가 여기 계속 다녀도 될까?" 하는 의문을 갖게 했습니다. 그래도 버틸려면 버틸 수 있었겠지만, 평생 직장을 구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이직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약 2달정도 공부하면서 느꼈던 점들 전해 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수기를 작성합니다. 다른 분들에 비해 짧게 공부해서 도움이 많이 될지는 모르겠네요 ㅠㅠ

제가 공부 시작하고 넣었던 회사들입니다

한국국제협력단 : 서류합격 필기불합격

주택도시보증공사 : 서류적부 필기불합격

한국산업인력공단 : 서류적부 필기불합격

한국토지주택공사 : 서류합격 필기합격 1차면접합격 2차면접불합격

한국가스기술공사 : 서류적부 필기합격 면접합격

한전원자력연료 : 서류합격 필기합격 면접합격

<Spec>

컴퓨터응용밀링기능사

컴퓨터응용선반기능사

토익 855점

한국사능력검정시험1급

특허출원

각종 교내외 상들

<서류>

공기업 서류는 요즘 적부로 많이 바뀌고 있더라구요. 적부 아니더라도 필수자격증 있으면 지원이 웬만해선 가능합니다. 하지만 서류에서 거르는 회사들이 있기때문에 컴활, 한국사1급 정도는 기본으로 갖고 있으신게 좋아요. 가산점으로도 많이 나오기 때문에

자소서는 어떻게 보면 면접대비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꼭 공들여서 써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나중에 면접가면 이걸 보고 질문을 많이 하거든요. 자기가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그런 경험을 잘 녹여내야 면접때도 그거에 대해 말을 할 수 있겠죠. 면접가서도 면접관이 이걸 읽는 시간이 짧기 때문에 남들보다 돋보일 수 있는 것들을 키워드로 잘 보이게 쓰는게 좋을것같습니다.

<필기>

사실상 공기업 채용의 9할이 이 필기라고 생각합니다. NCS가 저도 처음할때는 너무 점수가 안나와서 많이 좌절했어요. 이게 머리 좋은 사람이 유리하긴한데 그 이유가 그 사람들은 이 시험을 칠때 전략을 짜요. 문제는 50갠데 시간이 60분밖에 안되네. 최대한 빨리 풀 수 있는것만 풀어야겠다. 이렇게요. 붙을려면 이게 중요한것 같습니다. 안풀리는 문제 3분동안 잡고 있으면 그 문제 틀릴 뿐만 아니라 뒤에 문제 몇개를 포기하는 거에요. 이런 전략을 세워서 연습하셔야 합니다. 무작정 문제 푸는거는 학교 시험공부 할때나 그렇게 하지, NCS는 잔머리를 잘굴려야해요. 안된다고 포기 하지말고 시간의 압박을 받으며 푸는 연습을 해보세요. 분명히 늡니다. 자신이 약한 영역을 파악하고 틀리는게 있으면 그걸 공부하세요. 그리고 맞춘거라도 어떻게 하면 더 빨리 정확하게 풀까 궁리하셔야 합니다. 제 프로필 들어가보시면 점수 30점 올린 후기라고 있는데 읽어보시면 도움될거에요. 그리고 중요한거 또 하나는 회사마다 시험이 좀 달라서 미리 어떤 시험인지 알고 있냐없냐의 차이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필기전형일전에 꼭 미리 정보를 수집해보세요

<면접>

운칠기삼이라는 말이 정말 잘 어울리는 면접입니다. 아무리 철저히 준비를 해가도 면접관 성향이 나와 안맞으면 떨어지는거고 준비를 안했어도 면접관이 내가 마음에 들면 붙는 그런 전형이 면접이라고 생각해요. 저도 LH 최종에서 떨어지면서 도대체 내가 뭐가 문젠지, 실수한게 뭔지 생각해봐도 그런게 없는거 같더라구요. 마지막까지 와서 떨어지면 그 상실감이 장난 아니지만 그냥 운이 안좋았다고 생각하고 자책하지마세요. 차라리 한번 펑펑 울고나면 속이 후련합니다 ㅎㅎ

기본적으로 자기소개, 지원동기(이직사유), 포부, 마지막 할말, 장단점 정도는 준비하셔야 합니다. 하지만 자기소개라고 거창하게 혹은 지나치게 오글거리는 단어를 사용하는건 비추에요. 본인이 면접관이라고 생각해보면 쉬워요. 너무 오글거리지는 않되, 각인이 될만한 그런 자기소개를 준비하세요. 그리고 이게 자기소개뿐만 아니라 면접 보는 내내 적용하셔야해요. 다른 준비할것들 다 얘기해드릴려면 너무 많네요... 그냥 자신감 있는 모습과 신입사원의 패기를 보여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목소리 큰 사람이 이기는게 면접인것 같아요. 신입사원이 자신감있게 뭔가 할려고 하고 배우려는 의지 열정도 있고 해야하는데 의기소침하고 목소리도 기어들어가고 어깨도 축 쳐져있고 그러면 저라도 안 뽑을것같아요.

긴장은 안하는게 좋은거 같아요. 보통은 긴장을 너무 많이하셔서 문젠데 저는 긴장을 안하는게 문제였습니다. 이게 긴장을 하는 이유가 준비가 안됐다고 생각해서 그래요. 하지만 다들 마지막 관문까지 와서 열심히 준비했을 것이고 자기자신을 잘 알고 있을거에요. 준비는 충분히 한겁니다. 그냥 면접장에서 진솔한 자신의 모습 솔직하고 자신있게 말한다고 생각하면 편해요. 면접관들도 그걸 보고 싶은거라고 생각해요. 꾸미고 지나치게 준비된 듯한 모습은 그 면접자를 평가하기가 힘들게 하죠.

.

.

.

.

.

.

2달정도 취업준비를 하며 많이 알아보고 했지만 생각보다 현실적인 조언이 많이 없어서 항상 아쉬웠습니다. 주변에 물어볼 사람도 별로 없었구요. 그때마다 제가 붙으면 나는 꼭 내가 느꼈던 점들을 다 알려줘야지 이렇게 생각하고 혼자 열심히 했어요. 정말 가고 싶던 공기업에 붙어서 말그대로 어안이 벙벙합니다. 학교 다닐때부터 꿈꿔왔던 직장이라 감회가 새롭네요. 중소 대기업 공기업을 거치며 많은 사회생활을 했고 그러한 과정이 성장의 한 부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공고가 떴다하면 100:1 씩 넘어가는 경쟁률, 갈수록 어려워지는 시험 등.. 취업이 어렵다 어렵다 하지만 노력하면 다 됩니다. 실패해도 좌절하지 마세요. 저도 두달 바짝하고 면접 3개 본걸요 ㅎㅎ 1승만 하면 되요!

이상 취준생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서 쓴 글이었습니다. 원하시는 바 꼭 다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19d83851-616b-4306-a203-6d0cdb01db06

추천을 눌러 베스트로 올려주세요!닫기 아이콘
신고하기
close-icon

작성자 스펙지키미

신고글 2019 상반기 한전원자력연료 합격후기 &quot;실패해도 좌절하지 마세요&quot;

사유선택
  • check-icon
    욕설/비하 발언
  • check-icon
    음란성
  • check-icon
    홍보성 콘텐츠 및 도배글
  • check-icon
    개인정보 노출
  • check-icon
    특정인 비방
  • check-icon
    기타

허위 신고의 경우 서비스 이용제한과 같은
불이익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댓글 0
APP 설치하고
스크랩한 공고의
마감 알림을 받아보세요!
app-banner-image플레이스토어-배너앱스토어-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