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친구는 학기중에만 친구인듯...

학기 중에는 같이 밥 먹고 수업도 매일 같이 듣다가, 막상 종강하면 친구가 있었냐는 듯 조용한 게 너무 어색해

분명 같이 밥 먹으니까 친하다고 생각은 하지만, 상대는 나 빼고도 아는 사람 많은 것 같을 때 조금 불안함 느껴지지 않아?

혼자 다녀도 상관은 없는데 가끔은 쓸쓸하게 느껴질 때도 있다...

종강하면 연락 한 번도 안 하다가 개강하면 다시 아무렇지 않게 디엠하고 당연한 듯이 같이 밥 먹고… 다 똑같나?

이 사진 보고 넘 공감이라 글 써봄🥲

그치만 혼밥하는 우리가 위너다. 먹고 싶은 메뉴 눈치 보지 말고 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