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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여태 해 온 알바 후기를 정리하고 싶어서
정리하는 겸 추천하는 알바 후기를 알려주려고 후기 적어봐 ㅋㅋ
- 카페
사람이 별로 없는 생긴지 얼마 안 된 동네 작은 카페인데 메뉴얼 열심히 외우다가 방학 때만 짧은 단기로 하다가 그만뒀지만 바쁠 땐 되게 정신없었고 설거지에 청소에 힘들긴 하더라... 카페는 나랑 맞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 주방 보조
여기도 오픈 얼마 안 된 작은 식당이었는데 동네에서 가게를 이곳저곳 하시는 사장님이 잠깐 연 가게였어! 거기서 주방 보조를 뽑길래 마침 필요한 물건을 사기 위해 잠깐 갔는데 와우.. 설거지 기계를 쓰긴 했다만 무거운 거 나르고 음식물 쓰레기도 만져야되고 수저 수건으로 닦고 건조하고 정리하고 음... 어릴 때의 좀 서글픈 기억이 남는 알바... 식당도 맞지 않다는 것을 알았다 ㅋㅋ - 전단지 부착 / 배포 알바
두 개 모두 친구랑 같이 했던 알바인데 전단지를 학교 내에 붙이는 거랑 작은 동네에서 전단지 가게마다 돌리는 거였어... 딱 봐도 힘들어 보이지...? 학교에 전단 붙이는 건 운동삼아 친구랑 같이 다니면서 나름 재밌는 추억인데 학교 일과 끝나고 저녁에 붙이느냐고 도장 못 받고 붙이면 안되는 전단지 많은 곳에 몰래 붙이면서 별거아닌데 사람들 눈 피하게 되고 뭔가 스릴있고 웃겼음... 엄청 돌아다니고 노하우가 없어서 시간이 좀 걸렸는데 노하우 생기면 쏠쏠했을듯 ㅋㅋ 동네에 전단지 돌리는 건 너무 싫었어... 이거 뭐냐고 눈살 찌푸리는 사람도 있었고 모르는 동네여서 친구랑 같이 했지만 뭔가 서글프고 그랬다... - 패스트푸드점
햄버거 집에서 좀 오래했는데 나름 재밌었다 ㅋㅋ 뭔가 게임하는거 같이 주문 들어오면 머리에 집어넣고 그거 대로 딱딱 만들고 조립하고 보내고 난 여기가 좀 무난하고 재밌어서 좋았어~ - 마트
마트에서 명절 선물 세트 판매랑 포장을 했는데 ㅋㅋㅋㅋ 진~짜 사람 많이 와서 정신없이 포장하고 물건 보내고 창고 왔다갔다 꺼내오고 재고 확인 도와드리고... 정신없는데 뭔가 명절의 들뜬 분위기 때문인가 좀 재밌기도 하고 괜찮았어! 물론 케바케겠지만 ㅋㅋ - 지역축제
지역에서 하는 작은 축제에서 부스 알바를 했는데 며칠간 하는 행사여서 한 3일 정도 연휴에 나갔어! 축제라 들뜬 분위기에 나도 신나고 애기들이 많이 와서 애기들한테 얘기도 하고 유쾌한 가족들 오면 재밌고 기분도 좋고 ㅋㅋ 다행히 진상은 없어서 재밌게 했어~ 다른 축제는 최근에 하루 그냥 단기로 다녀왔는데 그것도 행사 진행 보조 하면서 축제라는 신나는 분위기도 즐기면서 나도 축제 컨셉에 맞춰 몰입하니까 재밌었어 ㅋㅋㅋ - 근로
이건 사실상 논외긴한데 아 진짜 이거 만한 거 없다... 진짜 편하고 시간 관리도 좋고 업무도 그렇게 많지 않고.. 이게 내 알바 인생을 구원해줬다...
+ 대외활동
대외활동도 진짜 활동비 쏠쏠한데서 하면 은근 돈이 되더라구.. 멀티태스킹이 잘 안되어서 한 번에 하나씩밖에 못 했지만 대외활동 여러개 하면서 알바를 대체해도 좋을 것 같아. 스펙도 되고 돈도 되고! 결과물이 있으면 나중에 써먹어도 되는 생산적인..? 알바 하나랑 대외활동을 병행해봤는데 그때 너무 풍족했던 것 같아 ㅋㅋㅋ 지금은 그렇게 못할 것 같아.. 난 쉽게 지쳐서 ㅋㅋㅋ
나는 알바를 하나를 진득하게 1년 넘게 길게 한 적은 없지만 그래도 뭔가 다 기억에 남아서 용돈도 용돈이지만 알바 하면서 뭔가 성장하는 계기가 된 것 같아 ㅋㅋㅋㅋ 다들 어떤 알바 해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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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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