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 직무 학점 중요도가 궁금합니다.

현재 3학년 마치고 학점 기준이 2.63입니다. 

작년까지 학업이 아니라 다른 진로인 연기를 준비하면서 학점을 아예 버리다시피 하고 몸만 다녔어요. 

그런데 개인적인 사정과 여러 이유로 최근에 연기가 아닌 취업을 포함해서 다른 방향성을 모색하다가, 

올해 초에 UIUX 사설 챌린지(부트캠프, 인턴 아님)을 들으며 관심을 갖게 돼서 이중 전공도 바꾸고 그쪽으로 준비하면서 포트폴리오를 쌓고 있는데요 ㅠㅠ

지금 3학년을 마친 상황이라 나머지 학기를 두번 다 학점이 4점 대를 넘긴다고 해도 최종 학점 3점 대도 간당간당한 수준인 것 같습니다. 

질문은 디자이너 직무는 학점보다 포트폴리오가 중요하다고 하는데 추가 학기를 다 채워서라도 재수강을 해서 학점을 올리는게 나은지, 올린다면 어느 수준까지 올리는게 좋을지 궁금합니다. 회사는 강소 스타트업이나 포트폴리오가 더 발전된다면 중소 기업까지 생각하고 있고 차후에 나중에 이직을 염두에 두려고 하지만 그건 나중 문제라 크게 생각치 않고 있구요. 추가 학기는 이중 전공을 바꿔서 불가피하게 다녀야 하는 상황이긴 하지만, 학점에 따라 추가 등록의 등록금이 달라져서 형편상 고민이 되네요. 그동안 안일했던 제 불찰이 크지만, 몸의 상태나 여러 사정도 있었어서 지금부터라도 차근히 수습해 나가려고 해요. 조그만 조언이라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