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과목 빼고 올 에이쁠 받은 사람이 알려주는 학점 관리법!

내가 받았던 질문들이랑 내가 개인적으로 더 알려주고 싶다고 생각하는 부분 공유할게! 더 궁금한 거 있으면 자유롭게 댓글에 남겨줘!

1. 공부 방법
난 효율 추구 인간이라서 한 번에 바로 이해할 수 있도록 공부해 그래서 

•  수업 전 피피티 읽어보고 모르는 부분 표시 (아예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싶은 부분)
•  수업 때 그 부분에 대해 내가 이해한 정의 쓰기, 교수님 설명 쓰기 -> 이해하고 모르겠으면 질문
• 수업 후 가능하면 그 날에 배운 거 복습

중요한 건 복습할 때 형식적으로 하는게 아니라 내가 다시 그 수업 현장에 있다고 생각하고 교수님이 하신 강의의 내용, 분위기, 멘트 등을 떠올리면서 수업의 전반적인 흐름을 이해한다고 생각하고 복습하기!

그리고 시험을 앞두고 있을 때는 백지복습을 무조건 하는데, 키워드, 주제 등만 간단하게 쓰고 그거와 관련해서 내가 아는 내용을 한 번 쭉 쓰고 다른 색 펜으로 강의자료와 비교하면서 틀린 부분을 수정하는 거야. 이렇게 하면 내 약점을 알 수 있고 그 약점부터 공부하면 되기 때문에 아주 효율적이야!

이건 인문학, 사회학, 경영학 등 어떤 분야의 공부든 다 적용할 수 있어. 문제풀이해야하는 과목, 통계 등도 다 이렇게 백지복습으로 시작하고 문제를 풀었던 거 같아! 

2. 과제와 시험 준비가 겹치면? + 과제 준비 방법

우선 순위를 잘 정하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강의계획서를 보면 과제와 시험의 평가 방식, 평가 비율이 나와. 그래서 그걸 보고 평가 비율이 더 높은 거를 우선적으로 준비하는 거지!

그리고 과제 준비 꿀팁!
사실 과제는 강계에 미리 써있고 학기 초에 질문하면 알려주시기 때문에 대략적인 방식과 주제를 미리 숙지해 둔 다음에 미리 준비한다기 보다는 하루에 한 번이나 3일에 한 번 정도 그냥 자기 전에 어떤 식으로 과제를 하면 좋을까 생각하면서 브레인스토밍을 하는거야 그러면 무의식 중으로 계속 생각하고 고민을 하게 되어서 많은 아이디어가 떠오르고 나중에 그 아이디어들 중 괜찮은 걸 골라서 빌드업 시키면 돼!

3. 시험 기간 루틴

사실 나는 벼락치기가 잘 안 맞고 별로 안 좋아하는 사람이라서 최대한 평소에도 하려고 하는 편이야. 대신 꼭 하는게 있다면 백지복습 최소 2회, 족보있다면 족보 풀어보기, 그리고 시험범위 내용을 전부 말로 한 번씩 설명해보기 

그리고 과목의 시험 방식에 따라 비중을 다르게 둬서 공부해
논술 >> 단답, 주관 > 객관
이렇게 비중을 다르게 두고 공부하는 편이야

4. 팀플
개인적으로 팀플은 혼자 할 때보다 다같이 할 때 효율이 더 극대화된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활동이라고 생각하기 떄문에, 최고의 성과를 위해 노력을 해.

그래서 내가 팀원들과 자주 하는 건 '무조건 상대의 의견에 반박하기'인데, 이렇게 하면 내 의견에 사람들이 많이 반박해도 딱히 기분 나쁘지 않고 그렇게 반박하면서 최고의 아이디어가 나오더라고! 

그 외에도

• 정해진 회의 시간에 맞춰서 카톡 회의하기 (줌보다 좀 더 자유롭게 의견을 내는 것 같음, 대면이 사실 제일 좋긴 함)
• 의견을 낼 때는 공유 회의록에 적어서 다같이 보면서 하기, 회의 중 논의할 때에는 이름을 빼고 의견만 가지고 논의 
  -> 이건 무슨 말이냐면, 예를 들어서 "00님의 의견은 좋은데,~~" 이렇게 말하는 게 아니라 "~~하자고 하는 의견은 좋은데, 다만 ~~" 이렇게 의견을 낸 사람의 이름을 빼는 거지. 사람을 언급 하면 별로인 의견에 제대로 반박하기 어렵고, 기분 나빠하는 경우도 많더라고
• 개인별 해야하는 업무 가시화 (내가 팀 내에서 해야할 업무를 하지 않았다면 나에게도, 모두에게도 보일 수 있도록 시트를 만들어서 가시화 하기 -> 양심에 찔릴 수 있도록 ?? ㅎㅎ)

그리고 도저히 의견이 좁히지 않으면
각자의 의견을 빌드업하고 팀원들에게 설명해준 뒤 익명 투표를 받아서 더 나은 방향 선택하기!

이렇게 팀플을 주로 하는 거 같아!

소소하지만 내가 자주하는 습관, 팁, 루틴 적어봤어! 더 궁금한 거 있으면 댓글로 남겨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