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회 임원 인간관계

학생회 임원인데

인간 관계가 너무 힘들다

학생회 임원, 부서 간 사이 안 좋고 학회장 부학회장도 중재할 의사가 없이 다 나보고 참으라는 식으로 넘어가고

일을 내가 다 떠맡으면 인간 관계가 나아지고 인정도 받을까 싶어서 다른 부서, 임원 일까지 다 하는데(다른 임원들 원래 자기 몫 일도 안함) 인정은 커녕 고마워하지도 않고

교수님 인정으로 그나마 버텼는데 교수님은 사정 모르고 잡일 하느라 스펙 못 쌓고 있는 나 보다 나한테 일 짬때리고 다른 대외활동 하고 있는 다른 임원 좋아하는 거 보고 현타 씨게 왔다

실무 도움 된다고 생각하고 그동안 남들이 안하는 일 나서서 한 건데 고마워 하기는 커녕 당연히 여기고 아예 일 대놓고 땀때린다

학생회 원래 이래??

나중에 취업할 때 다 같은 학생회 임원르러 스펙 들어가는 가잖아 걔네는 일도 안 했는데

앞으로 내 일만 딱 할 거라는 마음으로 체념했긴한데, 나 일하느라 스펙 못 쌓을 동안 걔네 일 안하고 스펙 쌓았던 것들+ 내 호의 당연하게 여기고 일 더 시키는 것에 대해 현타가 너무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