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각종 AI를 많이 써보고 회사 업무도 하면서
진짜 많이 느끼는것 중에 하나가 이제 회사나 기업이
굳이 사람을 많이 채용할 필요가 없어지는거 같음
예를 들어서 과거에는 작은 APP을 만드는 사업을한다고 치면
개발자, 기획자, 관리자, 마케팅 등... 최소 3명 이상부터 시작이고
개발자가 없으면 시도도 못하는 상황이었음
근데 지금은 보면 기획자 출신도 커서AI 혹은 클로드코드
이용해서 AI로 코딩하고 QA랑 검수는 외주를 주면 됨
근데 그럼 과거에도 외주로 개발하는게 많았는데
그거랑 다른게 뭐냐고 할 수 있는데
핵심은
1. 개발은 외주를 줄 필요가 없어짐
2. 외주회사 (SI)도 사람을 뽑을 이유가 없음
이거임
그러니까
나도 지금 컴공도 아니고 파이썬이랑 리액트 깔짝만 했었는데
지금은 챗봇이랑 ERP까지 AI로 구현함... 이런거 보면 기술이 진짜
좋긴 좋음
결론적으로 한국은 80% 이상이 중소기업이고
그 중에서도 특히 자영업자 비율이 많음
근데 원래는 이 자영업자랑 중소기업이
일자의 80%를 담당했는데 이제는 굳이
중소랑 자영업자가 채용을 할 필요가 없고
서비스업 (커피, 요식, 숙박)은 잘 모르겠지만
마케팅, 소프트웨어 개발 같은 업종은 진짜
일자리가 많이 없어질거 같고
그나마 나은건 제조인데 솔찍히 이것도
장담은 못할거 같음
근데 그럼 이쯤 되서 그럼 어쩌라고!! 할 수 있는데
내 답은 이거임 점점 "고용"이라는 개념 자체가 없어지고
개개인이 특정 기업에 소속되는 방식이 아니라
점점 네트워크 형식으로 산업구조 자체가 바뀔거 같음
즉 1인기업이 일상화가 되고 더이상 추상적인 지표 (학력, 자격증 등...)
보다 객관적인 지표 (어떤걸 해봤는지, 얼마나 성과가 났는지 등...)를 더
중시하게 되는 사회가 올 거 같음
지금이라도 학점에 시간을 붓는것도 좋지만
"경험"을 해보는걸 강력 추천함 인턴 이런거 말고라도
토이프로젝트나 직접 뭔가를 해서 성과를 낼 수 있고
그 성과가 측정 가능한거면 더 좋음
무튼 하루하루 휙휙 바뀌는 사회에서
모두 잘 살면 좋겠음
작성자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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