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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상반기 Coex(코엑스) 인턴 합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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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기 글은 제 블로그에서 작성하였으며 문의사항은 블로그에서 댓글 다시면 답변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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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2월 7일 코엑스 인턴(현장실습생) 면접을 봤습니다. 코엑스는 학교와 연계해서만 인턴을 지원할 수 있습니다.
작년 유럽 자전거 여행을 떠나기 전, MICE라는 분야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여러 산업의 이야기를 맛 볼 수 있다는점에 매력을 느꼈습니다.

MICE 산업이 어떠한 산업인지 운영요원, 리에종 등을 통해 파악하고 있었기에 서류를 작성할 때 용이했습니다. 크게 어려움을 느끼진 않았습니다. 1지망, 2지망 기입하는 곳이 없었는데 저는 글로벌사업팀, 전시컨벤션팀 순으로 기재를 했습니다. 좋게 봐주셨는지 두 부서 모두 면접을 봤습니다. 코엑스 4층 사무실로 가면 되는데 워낙 넓어 헤맬 수 있으니 일찍 가는걸 추천합니다. 대기실에서는 다과가 준비되어 있고 입실 전, 간단하게 설명이 있습니다. 블라인드 채용이기 때문에 이름, 학교를 말해서는 안되고 자신이 배정받은 번호로 말해야합니다. 공기업의 성격을 띄고 있는 듯 합니다. 이전 블로그들에서 보던 PT면접, 신문을 오려 꾸미고 본인을 소개하는 그런식의 전형은 없었습니다. 20~30분간의 실무진 면접이 전부였습니다. 각설하고 면접 질문을 적고 소감을 적겠습니다. 좋은 답변인지는 모르기에 중요하고 참고가 될만한 질문에만 제가 한 대답을 적겠습니다.

첫 면접은 전시팀이었습니다. 당시에는 어떤 부서인지도 몰랐습니다. 남성 면접관 3분이 계셨고 5명의 지원자가 함께 들어갑니다. 살짝 귀찮아 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고 시니컬하게 느껴졌습니다.

Q.자기소개
A:~번 입니다. 하고 시작하면 됩니다.(이름, 학교 언급 X)

Q.PCO 업무가 하고 싶은지, PEO 업무가 하고 싶은지
A:유일하게 저만 받은 질문입니다. PCO는 알고 있었지만 PEO는 전날 검색을 통해서 막연히 알았습니다. 뭔 패기였는지 PEO 업무를 하고 싶다고 했고 이때부터 꼬였습니다ㅋㅋ
면접을 가기 전에 PCO, PEO의 정확한 개념을 숙지하는게 좋습니다. 코엑스는 두 업무를 아울러 경험할 수 있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Q.해보고 싶은 전시는 무엇인지
A:저는 코엑스가 주최한 C-festival과 같은 음식 행사, 그것도 해외 음식과 관련된 전시를 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글로벌사업팀인줄 알고 해외와 관련된 행사를 어필했는데 전시팀이었네요..ㅋㅋ 다른 분들은 평소에 본인이 관심있는 뷰티, 도서전을 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제가 받은 추가질문은 푸드 페스티벌은 PCO업무에 더 어울리지 PEO는 아닌 것 같은데 아까 언급한 것과 다르지 않냐는 것입니다. 또 잘못 알고 있는 것 같아 알려준다면서 PEO 역시 사람을 모으는 것이 중요하지 업체들과 커뮤니케이션은 부차적이라는 식으로 말씀하셨습니다. 이때부터 횡설수설 했습니다..잘모르는 분야, 업무를 함부로 언급했다 탈탈 털렸네요ㅋㅋ
무튼 이 질문이 제일 중요한 질문인 것 같습니다. 그나마 직무와 관련있는 유일한 질문이었고 면접관들마다 실제 진행하고 있는 행사가 다르기 때문에 자신이 진행하는 전시와 관심사가 비슷한 인원을 보는것 같습니다. 뷰티 전시를 언급하신 분은 그런 코엑스에서는 그런 전시 안하는데 어떡할 것이냐는 추가 질문을 받았고 아모레퍼시픽, 코엑스를 동시에 붙으면 어디갈것이냐는 질문도 있었습니다. 솔직하게 대답하라고 했습니다.

Q.회사가 해줬으면 하는것, 본인이 기여할 수 있는것을 구체적으로(추상적으로 말고)

Q.설명은 하지말고 인턴에게 가장 중요한 단어 2개만 말해봐라

Q.마지막 한마디 or 질문
A:각자 한 마디씩 하셨고 어떤 분은 실제 어떤 업무를 하게 되고 어떤 역량이 중요하냐고 여쭤봤습니다. 적응하고 파악하는게 제일 중요하다는 답변이 왔습니다.

이렇게 30분 정도의 면접을 봤고 찝찝했습니다. 부서도 몰랐고 아까 PEO에서부터 말려서..ㅋㅋ 저희 조는 대부분 MICE 경험이 있고 관광컨벤션과 관련된 전공자도 많았습니다.(제 전공은 MICE와는 관련이 없습니다.) 보고 나서 일관성이 제일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고 싶은건 PEO 업무인데 전시는 PCO쪽이고 이렇게 갈팡질팡 하기 보다는 정확히 컨셉을 잡고 밀고나가는게 포인트지 않나 생각합니다. 전시팀 면접은 본인이 하고 싶은 전시, 관련된 행사를 정확히 알고 추가질문이 들어와도 잘 대처하면 됩니다.(당시에는 긴장하기 때문에 이게 어렵죠ㅋㅋ 논리를 잘 짜가시길.) 이외에는 대부분 인성 질문이므로 본인의 색깔에 대해 고민하고 가면 될 것 같네요ㅋㅋ 면접관분들이 조금 냉정하게 느껴지더라도 본인의 페이스를 잃지 않고 밀고 나가시길~.~

첫 면접에서 워낙 횡설수설해서 망했다고 생각했고 두 번째 글로벌사업팀 면접을 더 열정적으로 봤습니다. 확실히 같은 날 자기소개를 2번 하니 말이 술술 나오기도 했습니다ㅋㅋ
면접관은 여성 두 분이셨고 지원자 3명이 함께 들어갔습니다. 친절하게 대해주셨고 편하게 해주셨습니다.

Q.준비한 것 말고 솔직하고 짧은 자기소개

Q.몇 학기째인지
코엑스는 학교와 연계해서만 인턴을 뽑기 때문에 이 지원자가 다음에도 올 수 있는지 아니면 이번 기회가 마지막인지를 보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 학기만 남은 지원자라고 점수를 더 주는건 아니고 그 지원자를 떨어트리면 다음엔 못 볼 수도 있기에 더 신중하게 보기 위함이라 생각합니다. 저와 같이 면접 본 분은 저번에도 지원한 분이었습니다.

Q.꿈이 뭔지

Q.방금 말한 꿈을 영어로 말하기
글로벌사업팀은 영어 인터뷰가 있습니다. 다른 지원자는 전시에 바이어를 참여하도록 유치하는 상황을 전화로 해 볼 것, 다른 분은 자소서에 쓴 대외활동을 영어로 설명해 달라고 했습니다.

Q.중국어로 자기소개
이번 공고에서 글로벌사업팀은 중국어 우대가 있었고 점수를 기입해서 이 질문을 받았습니다. 필수는 아닙니다.

Q.글로벌사업팀에만 지원한 이유
다른 분이 받은 질문입니다.

Q.마지막 한마디 or 질문
다들 한 마디씩 했고 면접관분들이 자료 조사, 문서 작성 업무가 주이기에 어학 성적이 절대적이지는 않다고 하셨습니다.

두 번째 면접은 느낌이 괜찮았고 합격 통보를 받았습니다. 총 17명을 선발했다고 들었고 정확한 경쟁률은 모르겠습니다. 이후에 코엑스 인턴 면접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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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antaeng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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