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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 "CJ 제일제당" Food sales 채용형 인턴 합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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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많이 달리는 댓글이 시장조사 어떻게 무슨 관점으로 하셨나였는데,

SA 현직자로서 이 매장을 담당한다면 어떤 점을 중점적으로 개선하고 싶은지 또

고객의 관점으로 어느어느 부분이 좋고, 부족하게 느껴지는 지에 관점을 맞춰서 봤습니다 _!

또 매장에서 관리하시고, 일하시는 MD(여사원) 분들께 많이 질문 했었는데,

진짜 취준생으로서 또 고객으로서 미래의 SA로서 궁금한점을 진짜로 물어봤었습니다 !!

행사 인력, 고정 진열 인력 등 .. 매장에 계신 분들께 진짜 다양한 질문을 해보심을 추천드립니다 :)

정신 없는 한 달의 인턴 생활 후, 일주일도 넘게 지나갔다.

후회 없는 한 달의 생활을 보냈는지, 마지막 면접은 잘 본 것 같은지, 내 결과는 어떻게 될지에 대해 생각하고 싶지 않았지만 자꾸 떠오른다.

1월 초에 나온다는 최종결과는 어찌 나올까, 확신의 5시만 되면 심장이 두근거린다.

스물 여섯의 나는 다시 취준을 시작해야할까... 한치 앞도 모르는 인생사 가운데, 가장 큰 기로에 서있다.

그럼에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면서, 4주 동안의 인턴을 돌아보고자 한다.

1주차, 여러 교육 및 부서배치 / 인턴배치

첫 날은 원래는 본사에 가서 교육을 받는다고 하는데, 전 부서 인턴들 다 함께 줌으로 교육을 들었다.

시국이 시국인지라, 근로계약서 작성부터 인턴 생활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까지...

이후에는 같이 배치된 인턴들과 함께, 배치받은 SU에 대한 소개부터 실제 팀장님들 및 다양한 선배님들이 들어오셔서 회사와 업무 전반에 대해 이야기 해주셨다.

둘 째날 부터는 각자 배치된 부서로 나뉜다.

FS는 여러 유통경로가 있기 때문에, 인턴들이 각 부서로 배치된다. 리테일, 지점, 하나로 등등 ..

사실 인턴들 끼리 같은 부서가 아니기에, 마주치는 시간들이 많이 없었다. 심지어 코로나 때문에 회사 내근 보다는 직근이 많았기에 더더욱... 배치받은 팀에서 인턴들과 함께 해주시는 것...

나 또한, 이후로는 배치받은 팀의 선배님들과 팀장님과 함께 동승 하면서 배우고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우리는 주어진 4주안에, 팀의 많은 것을 보고 배우고 느끼며 최종면접까지 봐야하는 하고잡이 인재가 되어야 하는 인턴이기에 정신 바짝 차리고 !!!!!!!

아! 1주차에는 자기소개에 대한 과제를 부여 받았다.

이 자기소개에 대한 부분은, 부서 선배님들께도 진짜 나에 대해서 소개하는 자료 이기에

잘 작성하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 같다.

실제로, 함께 동승하면서 대화를 나눈 선배님들은 그 자료를 보시고 내게 많은 질문과 관심을 보여주셨다.

그러니, 과제도 중요하지만 진짜 나를 소개하는 것과 같은 자료가 좋을 것 같다.

또, 매일 매일 인턴근무일지를 작성한다.

나는 진짜 내가 생각한 것과 느낀 점을 우다다다다 적었었는데, 이 또한 꼼꼼하게 배운점과 느낀점을 적는다면 좋은 면접자료가 될 것 같다. (나 또한 그랬으니..😁)

2-3주차, 동승 및 실제 업무 배우기 / 인턴과제 부여 및 실행

1주차의 말 부터도 그랬지만, 2주차 부터 본격적으로 함께 동승 하면서 일을 직접적으로 볼 수 있었다.

좋은 선배님들과 팀장님을 만나서, 매장을 함께 다니며 확인해야할 것과 실제 FS가 하는 업무,

설득 및 제안과 협상 등 다양한 업무를 하시는 것을 함께 하면서 배울 수 있었다.

이 또한 중요한 점이, 현직에 쓰이는 용어나 매장에서 사용하는 용어들, 그리고 배치받은 부서에 대한 이해도가 필요하다는 점이다.

아는만큼 보이는 만큼, 다양한 사례들을 접하고 공부하고 가는 태도가 필요하다.

그 태도가 기반되어, 실제 선배님들께 질문도 더 할 수 있었고 인턴 과제까지 선정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회사에 있는 시간에, 다양한 사례와 공부를 해보는 것을 적극추천한다.

공부 했던 많은 것들의 잔여물

인턴과제는 FS로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대해 고민해보면 좋을 것 같다.

실제로 나도, 진짜 내가 해보고 싶었던 것에 대해서 과제를 진행 했었고,

선배님들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완성할 수 있었다. 해보고 싶은 거 다 해서 후회 없었던 과제였다.

다만, 그것을 결과 보고서로 담아내서 팀원 분들과 팀장님의 평가를 받아야 하는 데,

잘 녹여낼 수 있는 점이 필요하다. (팀플 혼자 독박 하는 느낌😳)

그러니, 3주차에 피피티 만들고 하는 것이 생각보다 품이 많이 들어가기에 1주차 말에서 2주차에는 꼭 주제를 선정해서 미리미리 과제를 실행해보는 것을 권하고 싶다.


4주차, 인턴과제 발표 및 면접 / 마무리

진짜 시간 금방 지나가니까 정신줄 잘 잡기... 벌써 마지막 주이다.

열심히 한 인턴과제를 팀원분들 앞에서 발표한다. 피드백도 받는다.

이것을 잘 수용하고, 피드백을 넣어서 과제를 업로드한다. 그리하면 과제는 마무리..

이 과제는 마지막 최종면접에 있어서, 이력서와 함께 올라가는 것 같기 때문에 잘 작성해서 올리는 것이 중요하다.

나 또한 발표하고, 피드백 다 넣어서 다시 작성해서 올렸다.

이 과제에 대해 면접에서 질문이 나올 수 있기때문에, 진짜 찬찬하게 준비하고 대답을 생각해보아야 한다.

이후에는 면접을 본다. 지난 인턴 기간에 대해서, 나의 이력사항에 대해서, 과제에 대해서 등 다양하게 질문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이것 또한 준비를 잘 해야한다.

인턴 동기들과, 또 이메일로 연락을 준 나와 같은 경로의 인턴과 함께 면접을 준비했었다.

인턴들은 경쟁자가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 생각은 모든 채용형 인턴들의 고민이자 숙명이지 않을까 싶다.

나는 경쟁자가 아니고, 함께 가고 싶은 동료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진짜 찐으로 함께 준비했던 것 같다.

그렇게 생각해야 나는 편하고.. 사람들이 너무 좋았다.

그랬기에, 팀 선배님들이 주셨던 조언과 직접 받았던 전 채용형 인턴분의 질문들, 다양한 후기와 나올 만한 질문들,

또 경로에 대한 이해도 등 다양한 고민과 생각을 나누면서 함께 준비했다.

그리고 면접을 들어갔고, 함께 했던 동기 인턴들과 함께 들어가서 면접을 봤다.

3:3의 면접으로, 약 40분 정도 봤던 것 같다. 진짜 다양한 질문이 나왔는데, 주로 인턴생활에 대한 질문과

면접관분들이 궁금하셨던 질문이 진짜 나온 것 같다.

질문이 많이 나온다고 좋은 것이 아니라며, 진짜 궁금한 것을 물어보시는 것이라고 면접 초반에 그런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나는 질문을 다른 두 동기들에 비해 많이 받지 않았다.

그것이 나는 긍정적으로 느껴졌고, 내가 받은 질문들에 대해 더욱 생각하고 꼼꼼하게 대답할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았나 싶다.

면접이 끝나고 아니 사실 그 전에 마지막 말을 하면서, 눈물이 맺혔다. 지난 시간동안 정 들었던 분들과, 이번 면접을 통과하지 못하면 다시 뵐 일이 없다는 것도 서럽고 지난 4주 동안의 시간이 주마등처럼 스쳐갔다.

"지난 인턴 기간동안 자부심을 가지고 일하시는 선배님들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저 또한 제일제당의 일원으로서, 회사의 가장 일선에서 소비자와 만나며 일할 수 있다는 자부심, 1등 식품 브랜드로서의 성장에 있어 함께하는 SA가 되고 싶습니다. 좋았던 선배님들 회사의 일원분들과 함께 하면서, 회사와 같이 성장하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임시 사원증을 진짜 사원증으로 바꿔 다시 꼭 뵙고싶습니다."

준비하지도 않았던 마지막 말이 술술 나왔다. 저건 진짜 진심인데... 나의 진심이 그리고 간절함이 통했을까 의문이다. 그리고 말하면서 눈물이 고였는데, 끝나고 그 먹먹함이 올라왔다. 후...

그래도 면접 때 울지 않아서 다행이다. 후련하기도 하고, 아쉽기도 하고 복합적인 감정이~

그렇게 끝냈던 면접, 진짜 마지막 날이 되었다. 지난 4주동안 잘 챙겨주셨던 선배님들께 카드와 정성을 담았다.

그것을 드리고, 인사도 잘 드리고 밥도 함께 먹고 헤어졌다.

헛헛한 이 마음, 회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그리고 우리 팀원분들을 다시 뵐 수 있을까?

다양하게 인사를 전해주셨는데, "다시 볼 거니까 인사 안하고 간다~ 한 달 고생 많았어!",

"공소희님 꼭 다시 만나요~ 좋은 결과 있으면 연락줘요!" 등.. 인사 하면서도 먹먹 했다. 뭐지 이 감정은...

전에 회사 그만둘 때랑은 또 다른 감정이었다 ^,^

마무리 하던 날 이것 저것

마무리

아무튼 그렇게 잘 마무리해서 인턴생활을 끝냈고 지금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결과가 어찌되었든, 좋은 기회로 4주를 보낼 수 있었고.. 지금 생각해도 감사함 뿐인 기간이었다.

좋은 팀원 분들과 많은 것을 보고 배울 수 있는 기회 였고, 꿈꾸던 회사에서의 4주는 행복했다.

매일 적었던 감사일기에 항상 들어갔던 이야기였다. 난생처음 가본 곳에서의 타향살이, 그 가운데서도 맛집을 찾고 빵집을 찾는 나의 적응력 그리고 날 데리고 이곳저곳을 데리고 다녀준 동기언니, 현실적인 조언과 인생 선배로서의 다양한 이야기를 해주시면서 잘 챙겨준 나의 멘토님과, 다채로운 질문에도 최선을 다해 대답해주셨던 또 과제의 어려움을 도움으로 끝까지 함께 해주셨던 선배님들... 감사했다 정말 !

그리고, 2021년 올 해가 가기전에 좋은 결과로 좋은 기회를 갖게 해주셨던 것,

아직 결과는 나오지 않았지만... 행복한 연말을 그리고 꿈꾸던 연말을 보낼 수 있었다는 것,

모두 다 감사함이다.

나는 어떤 결과로 이 글을 마무리 하게 될지, 한 주안에 결정이 될 것 같다.

어떠한 결과든 담담하게 받아들이고, 더욱 기대함으로 나아가야지. 안온하게 !

그리고 나온 나의 결과

감사합니다... !

신입사원이 될 수 있었다.. 오늘 나온 나의 결과

스파이더맨 보다가 나와서 진짜 당황스러웠지만 담담하게... 떨리는 손으로 ...

감사합니다 :)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면 좋을 것 같은 나의 후기 끄읏-

인터뷰 - 안온한 하루 님

https://blog.naver.com/thgml375/222612239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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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링커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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