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자 인터뷰] 콘텐츠 마케터가 하고 싶니? 그럼 주목해봐!

안녕하세요!

링커리어 콘텐츠 에디터 13기 강희주입니다 :)

혹시 마케터,

그 중에서도 콘텐츠 마케터를 꿈꾸는 분 계신가요?

오늘은 현재 마케터로 일하고 계신

현직자분과의 인터뷰를 통해

“콘텐츠 마케팅”에 대한 모든 것을

파헤쳐보도록 하겠습니다!

콘텐츠 마케터에 대한 모든 것!

Q. 간단한 본인 소개 부탁드려요!

: 안녕하세요.

현재 IT 기업에서 콘텐츠 마케터로 근무하고 있는

멘토 로지라고 합니다.

근무한 지는 이제 2년차네요!

아직 병아리 같은 단계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ㅎㅎ)

Q. 현재 하시고 계신 일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 저는 콘텐츠 마케팅 직무를 주로 하고 있는데,

큰 규모의 회사가 아니다 보니

마케팅에 관련된 전반적인 업무도 함께 진행하고 있어요.

데일리하게 하는 일은

저희 회사의 자사 SNS(Owned Midea)에 올라갈 콘텐츠를

기획하거나 직접 제작도 하고 있습니다.

다른 팀원분들과 함께 광고 문구를 정하기도 하고,

비정기적으로 홍보를 위한 뉴스레터도 작성하고 있어요.

외부 업체와 함께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진행하기도 하고요.

Q. 직무에 지원하게 된 계기가 있으신가요?

: 사실 제 첫 직무는 콘텐츠 마케터가 아니었어요.

직무를 변경한 케이스인거죠.

전의 직무가 저와 너무 맞지 않아서 고민이 많았는데요.

그 과정에서 저 자신에 대해 고민을 정말 많이 했어요.

제가 드라마, 영화, 애니메이션, 팟캐스트, 웹툰, 책등

모든 콘텐츠를 즐겨보는 편인데요.

제가 좋았던 작품들을 주위에 추천하고

영업하는 게 너무 재미있더라고요.

영업에 성공하면 그렇게 뿌듯할 수가 없고요.

그래서 ‘어쩌면 내가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일이지 않을까?’해서

마케터 쪽으로 직무를 정하게 되었어요.

조금 모험 이기도 했죠.

다행히 아직까지는 잘 맞는 것 같아요.

Q. 취업하기까지의 준비 과정은 어땠나요?

: 취업을 준비하면서 직무를 변경한 케이스라 걱정을 많이 했어요.

저는 관련 전공도 아니거든요.

하지만 제가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일이니까

제 진심이 분명 통할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약간의 근거 없는 자신감이랄까요?

아예 맨땅에서 시작해야 했기 때문에

어학 성적 제외하고는 직무 관련 스펙이 거의 없었어요.

그런데 제가 꾸준히 기록하고 있던 블로그를 좋게 봐 주셨죠.

자소서에는 평소에 제가 얼마나 영업에 진심인지를 어필했어요.

당시엔 보여줄 수 있는 내용이 많이 없었기 때문에

자소서에 영혼을 갈았습니다.

Q. 해당 직무에 가장 필요한 자격증이나 역량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 음, 이건 개인적인 생각인데요.

마케팅 직무는 사실 자격증이 중요한 직무 같지는 않아요.

(아 물론 데이터를 다루는 퍼포먼스 마케팅 쪽은

관련 자격증이 있으면 좋습니다.)

당연히 있으면 좋지만 없다고 해서

크게 취업에 영향을 미칠 것 같진 않거든요.

(면접관 같은) 실무자 분들도 자격증이 있다고 해서

업무 스킬이 좋을거라 생각하진 않으니까요.

실전 경험이 있는 분들이 자격증 많은 사람보다

업무 스킬이 훨씬 뛰어나잖아요.

그래서 포트폴리오의 중요성이 커지는거죠.

자기 직무에 얼마나 관심이 있는지를

어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이게 심플하지만 아주 어렵잖아요.

다들 아시는 직무 관련 대외활동을 많이 하거나

공모전에 나가보거나 하는 것들도 있겠지만,

본인이 관심있는 분야에 대해 고민하고 생각해봤던

치열한 흔적들을 기록해두면

포트폴리오를 만들 때도,

자소서를 쓸 때도 굉장히 도움이 많이 돼요.

하다 못해일기나 조그만 낙서같은 것들도요.

그런 순간들을 놓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Q. 일의 장단점이 있다면?

 : 이건 제가 중소기업에 근무하고 있어서 느끼는 장점인데요.

저의 아이디어를 마음껏 발휘할 수 있다는 것?

요즘은 콘텐츠나 스토리텔링에 대한 중요함이 커지고 있잖아요.

그래서 어떻게 하면 사람들의 관심을 조금이라도

더 모을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이 많은데,

제 아이디어를 가감없이 이야기하다 보면

거기서 파생되어서 좋은 아이디어가 나오기도 해요.

단점도 어떻게 보면 비슷한 맥락인데,

소재를 끊임없이 고민해야 한다는 점?

유튜버 분들이 영상 소재에 대한 고민을 계속 하는 것처럼요. (ㅎㅎ)

그리고 트렌드에 뒤쳐지지 않아야 한다!

항상 요즘은 어떤 마케팅이 유행인지,

사람들이 어떤 콘텐츠에 관심을 가지는지 놓치지 않으려고 해요.

요즘은 워낙 변화 주기가 빠르다 보니

따라가기 힘들 때도 있어요.

그래도 새로운 콘텐츠와 트렌드를 보는 것이 아직은 재밌네요!

Q. 포트폴리오 제작 시, 중점을 둔 부분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 저는 노션으로 포트폴리오를 만들고 있는데요.

명확하고 간결하게 서술하려고 노력했어요.

짧은 문장으로 군더더기 없이!

그리고 그 때 그 때 기록하는 것이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가장 기억이 생생하니까요.

내용도 풍부해지고 제가 쓰기에도 수월하더라고요.

나중에 한번에 몰아서 하면 기억이 흐려져서

내용을 쥐어짜내야 할 때가 있어요.

이 두 가지를 저는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아마 포트폴리오는 저보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이 훨씬 더 잘 만드실 것 같아요.

(ㅎㅎ)

Q. 마지막으로 콘텐츠 마케터를 꿈꾸는 분들게

조언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 가끔 링커리어를 둘러보다 보면

다들 취업 준비를 정말 열심히 하시더라고요.

늘 멋지다는 생각을 해요.

저는 돌아보면

대학생 때 치열하게 살지 않았던 것 같거든요.

그리고 많이 힘들어하시는 것 같은 글도 봐요.

그럴 때면 참 마음이 아프더라고요.

취준도 중요하지만 일은 인생의 일부일 뿐이니까

너무 낙담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 제가 콘텐츠를 좋아하고 즐기는 이유는

저의 인생을 더 풍요롭게 만들어줬기 때문이에요.

그게 광고가 목적이든 아니든요.

그래서 저도 누군가에게 그런 콘텐츠를 만들어주고싶었어요.

좀 거창하게 이야기 했지만,

제가 누군가의 이야기를 보고 용기를얻었듯이,

제 글도 누군가에게 좋은 영향을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나중에 필드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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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멘토 로지님과의 인터뷰였습니다!

콘텐츠 마케터를 꿈꾸는 분들께는

정말 도움이 될 이야기들이네요!!

저도 많은 분들이 제 콘텐츠를 통해

정보를 얻고, 성장하고, 꿈을 이루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에는 더욱 더 알찬 콘텐츠로 돌아오겠습니다 :)

지금까지,

링커리어 콘텐츠 에디터 13기 강희주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