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살 쌩 신입 고민입니다

안녕하세요 나이 만 29세(30) 94년생이고 국립4년재 인문학과인 영어학과를 졸업했고 학점은 3.8입니다

키는 182 몸무게 75키로이고 마른 근육형 남자입니다

스펙은 컴활2급 한국사 1급 토익880점 OA자격증 

2종운전면허증과 공기업 인턴 6개월

아르바이트 5개월이 끝입니다

공백기가 무려 4년정도 있습니다

공무원 공부도 아니고 취업시장을 회피 하기위해 욜로족 처럼 살았습니다(컴퓨터 게임만 2년햇습니다)

올해 하반기부터 취업준비를 하는척을 했고 

직무는 상경계열인 인사 총무랑 무역직무 구매 해외 영업쪽 지원을했구요 그 결과 중소기업 중견 공기업 대기업 외국계 포함해서 면접 10번 정도

보았고 결과는 다 떨어졌어요

전공을 살려서 해외영업이나 무역 구매 위주로 지원하는게 좋을까요?

서론이 길었네요

제가 궁금하는건 다음과 같아요

1.왜 떨어질까? 

-단순히 나이나 경험이 없어서?

면접볼때는 준비도 많이했다고 들었고 말 잘한다고 들음

2.공백

-공백기를 먼저 인정하고 컴퓨터 게임으로 방황 하다가 정신 차렷다 이런식으로 했는데 이게 문제 일까요?

공백기 답변 어떻게 해야할까요?

3.계약직

-직무 역량 경험을 쌓기 위해서 지금 나이에 계약직 하는게 맞는걸까요?

4.편입

-학벌이 딸려서 취업못하는건지 ㅠㅠ

5.스펙쌓고 더 좋은 기업 지원vs아무 중소기업 지원하고 스펙쌓기

6.제가 중소 중견에서 경험쌓고 대기업까지 바라보고있는데

31살~33살 경력 2년쌓고 중고신입으로 대기업 지원 생각중인데 현실감각이 없는건가요?

7.사기업 재직하고 회사 안맞으면 공기업 이직 생각중인데 아무리 공기업이 블라인드라 해도 공기업 나이 마지노선이 있을까요?

끝으로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요새 또 방황하고ㅠ지내고 있는데 절실함이 없어요 

지금 제가 가장 해야될 일이 무엇이고

쓴ㅍ소리 현실적인 소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