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도 근로복지공단 심사직 면접후기 + 결과발표(추가)
갈까 말까 진짜 전날까지 고민하다가..
5만원 수거하러 다녀왔습니다...8ㅅ8
| 면접 |
근로복지공단 면접
2년 전과 같은 장소에서 봤다 ㅜㅜ
트라우마..는 없었지만 좀 싱숭생숭 ㅎ
일단 병원경력 물어볼 줄 알고
아무 준비도 안해갔는데요...ㅠ
그냥 경험 기반 면접 정리한것만 준비,,
면접관 3 : 지원자 1 이었는데,
이번에 정말 블라인드에 충실했구나를 느꼈다.
먼저 상황면접!
상황면접 자체가 처음이라
딱히 준비도 안했다...
민원기관이니까, 민원 관련해서 나올 것으로 예상만 함!
근데 진짜로 민원..? 비스무리 한 게 나왔따 ㅋㅋㅋ
의료기관을 상대해야하는 상황이었다.
난 그래도 공공기관 직원이기 때문에
그 무엇보다 공정성과 원칙이 중요하고
이에 입각하여 업무를 처리할 것이라 했다..
감명깊게 볼 만한 답변은 못했다 흑흑
본 면접은 사실 준비만 했으면 아주 무난했을 정도ㅠ
사업에 대한 관심도, 공단에 대한 관심도를 생각보다 많이 물어보셨는데
대답을 잘 못한 것 같다 힝
그래도 심사직이 어떤 업무를 하는지는 알고 갔는데
심사직에 대해서는 말씀을 안하셨어가지고ㅠㅠ
그리고 생각보다 안전보건공단 인턴한 경험이 도움이 되었당
근로복지공단이 산업재해와 관련이 많은 기관이다 보니
안보공에서 인턴할 때 직원분들이랑 많은 현장 다니면서
산업재해 근로자들을 위해 공정하게 일하고 싶다고 했다.
그랬더니 어떤게 제일 문제가 되는지 여쭤보셨다..!
근데 진짜로 제일 필수적인 안전모 안전띠를
제일 안하시고 개구부도 안덮어,, 난간도 없어,,
이렇게 재해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상황들을
말씀드릴 수 있었다... 그나마 다행!
또한 공단을 위해 뭘 준비했냐 그래서ㅠ
당황해서 생각나는게 컴활밖에 없었다 ㅋㅋㅋㅋ
그거 소심하게 말했더니 공단 만을 위해 준비한게 있냐고
꼬치꼬치 캐물으셔서 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ㅠㅠ
겨우 생각난 것이 "산업위생관리기사"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근로자 건강진단이나
MSDS 물질관리, 작업환경 측정 등
공부해서 도움을 주고 싶다 이렇게 말한 듯..
물론 아직 필기만 합격한 상태고 실기 볼거라 했다
그랬더니 시험 언제냐고 물어보심 ㅋㅋㅋㅋㅋ 힝 ㅠ
그리고 또 여러 경험에 대해서 물어보셨었다!
지금까지 모든 면접 중에 제일 못봤다고 생각한 게
내가 말했던 답변이 정말 다 맘에 들지 않았다
그리고 당당하지 못했따 진짜 소심했다 ㅠ_ㅠ
사업에 관해서도 아는게 없어서 이상한거 말했다
산업재해 인정 범위가 출퇴근 시간도 적용된다..
이런 제도를 말했다 ㅠ 아는게 없으니까ㅠㅠ
+ 아 참 그리고 입사 후엔 보험심사간호사 취득하고 싶다고 했다..
얼레벌레 면접 끝...
| 결과 |
그리고 약 한달 뒤인 8.29(화)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흑흑
예비 1순위
근데 서울 심사 2명 뽑는거라
될 확률이 0%로 수렴한다 껄 껄
그래도 2년 전에는 면접 점수 50점ㅋㅋㅋㅋㅋ ㅠㅠ
예비도 못받고 떨어졌었는데 (예상 꼴등이었음)
이번엔 대충 80점대인걸 보니 그래도 발전했구나 싶다!
헛되지 않았던 취준 2년이었음을 실감했다 ㅎㅎ
그래도 취업이 정말 내 앞으로 성큼 다가온 것 같다
그래서 불합이라고 허탈하지도, 아쉽지도 않다!!!
난 늘 최선을 다했고,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거니까.
이 세상 모든 취준생들 함께 힘내용 파이팅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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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링커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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