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커리어

전체글

인턴 합격후기

2018 우리은행 일반직 최종합격후기 "진실성 있는 자신의 모습 보여주기"

상세페이지-메뉴
https://community.linkareer.com/intern_activity/261090

스펙: 서성한 상경/ 학점 4.2이상/ 토익 800대/ 금공 공모전 최우수/ 금융 대외활동 등


막상 이렇게 스펙을 적어보니.. 참 부끄럽네요.. 자격증은 a 모듈2만 남은상태였고, 투운사나 여러 자격증 딸 수 있었지만, 제 개인적으로 굳이 필요에 의해 따야되나 라는 의문이 많아서 따진 않았습니다. 학점이 높은것 외에는 저보다 훨씬 더 훌륭하시고 좋으신 스펙 갖으신 분들이 많아, 부끄럽네요..


아무튼 스펙은 이렇고, 여러 사정으로 인해 조금 늦은 나이에 첫취준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혼자 취업을 준비하려다보니, 여러 정보 (NCS 유형 스킬, 각 기업의 기출자료 + 추구하는 방향성, 각 전형별 배수) 등등 정말 많은 것을 모른 상태에서 시작했습니다. 또 첫취준이다보니, 취업이 얼마나 힘든지 체감하지도 못했었고, 그래서인지 정말 제가 가고 싶은 기업 몇개만 썼었네요..(지금 생각하면 정말 생각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취업이 어떻게 될지도 모르고 정말 훌륭하고 준비많이하신분들이 많은데.. 다만, 반대로 생각해보면 정말 가고 싶었던 기업들만 조금 썼기에 집중하고 더 노력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쓴 기업들의 자소서 합격률은 90프로 였던 것 같습니다. ( 글을 쓰고, 분석하고, 표현하는 방법은 어렸을 적부터 꾸준히 해와서 자신감이 있었습니다.) NCS 준비가 미흡해서, 시험에서 대부분 떨어지고 마지막으로 우리은행과 국민카드, 농협이 필기시험이 겹쳐서 선택을 해야했습니다.


논술이 있고 2차면접이 없는 농협에 응시하는 것이 우위를 가질 수 있지만, 저는 우리은행을 선택했습니다.

(여러 이유가 있지만, 저는 우리은행에 대한 인식이 정말 좋았고, 가고 싶었기에 빠르게 선택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우리은행은 이번 2018년 하반기에 다른 은행보다 서류배수가 많이 낮았습니다. (좋은 스펙을 가지신 분들도 서류에서 많이 떨어지셨던 것 같아요)


우리은행의 시험은 인적성+경제금융이었는데, 난이도 자체는 그렇게 어렵지 않았습니다. 다만 일반상식측면에서, 다양한 분야의 기본지식들 (시험을 위해 공부하신 분들이 아니라, 기본적인 상식을 가진 사람을 뽑기 위한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예를 들면 판소리의 요소들이나, 자축임묘진사오미 등등의 문제가 나왔고 경제금융 역시, 전공자분들이 유리하게가 아니라 기초지식과 공부만 했으면 풀 수 있는 유형이 나왔습니다.


저는 여기서 한번 더 감명을 받았었어요. 본래 인적성이나 NCS 시험은 기업에서 일할 수 있는 기본적인 역량과 자질이 있는지를 판단하는 것인데, 그 취지에 벗어나 요즘은 경쟁을 위한, 더 오래 공부하고 많은 돈과 시간을 쓰신 분들이 유리하게끔 되어 있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런데 우리은행의 경우, 서류에서 자소서 항목으로 배수를 많이 줄이고, 시험에서는 기본적이고 실용적인 인재들을 뽑기 위한 방향을 설정했던 것 같습니다. 이 점이 정말 감명깊었어요


그렇게 시험이 끝나고, 보통은 바로 1차 면접 준비를 하죠.. 저는 합격발표나기 전까지, 면접준비를 못했었습니다. (아니, 솔직히 말하면, 그렇게 바로 준비하는 건지 잘 몰랐어요.. 막상 1차면접 경험해보니, 각 종 스터디에 여러 컨설팅교육을 받으시는 분들도 많더군요.. 다시 한번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시험 합격 연락을 받고나서.. 그 날부터 하루에 4~5시간 정도만 혼자서 준비를 했습니다. 스터디를 구할 생각도 해봤는데, 아무래도 면접일자가 첫날 첫시간이다보니, 실질적으로 준비할 시간이 며칠 없었습니다.


1차면접은 역량면접, PT면접, 세일즈면접 3분류로 나눠지고, 그 순서는 각 조 마다 랜덤으로 배정받습니다. 사실 PT면접과 세일즈면접은 단기간에 준비할 수 없는 부분이라 생각해, 역량면접 준비에만 시간을 다 쏫았던 것 같습니다.


주로 인성관련된 부분들과 경제금융시사쪽 측면을 준비했는데, 인성의 경우 나자신을 포장하기보다, 나를 잘 표현하기 위한 방향으로 잡았어요 (면접관님들은 전문가분이시기에, 포장을 할 경우 다 보일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여태까지 제 자신의 모습과 생각을 잘표현하고, 그것으로 평가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금융시사쪽은 (인터넷전문은행, 중미무역전쟁, P2P대출, 부동산가격, 금리인상, 비이자수익, 플랫폼사업, 핀테크, 블록체인, 은산분리 등등) 을 준비했습니다. 다만 준비할때 어떤 각본을 써놓진 않고 흐름과 중요포인트 위주로 공부했습니다. -> 경제 쪽은 암기보다는 연결고리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학부동안 공부해온 지식을 바탕으로 최대한 흐름을 파악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렇게 준비가 끝나고 안성연수원에서 1차 면접을 보게되었어요. 저희 조는 총 8명 세일즈면접부터 시작했습니다. 세일즈면접은 어떤 상품을 주고 팔아라가 아니라, 구체적인 상황을 주고(해당 상품의 장단점, 현재 놓여져있는 상황 등을 경제학적 비용과 수익률 등등) 4대4로 팀을 나눠서 면접관님을 고객으로 생각하여 상품을 파는 것입니다.


단기간에 공부? 해서 늘 수 있는 부분도 전혀아니거니와.. 제가 이렇게 말씀드려도 모든 수치와 상품 상황등이 유동적으로 변할 수 있는 부분이라 안타깝게도 몇년간 쌓여온 분석력 토론능력 등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우리은행에서 정보의 비대칭성때문에 지원자간 공평성이 어긋날 수 있다는 점을 많이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설정해놓으면, 선배나 동기들에게 정보를 많이 받은 지원자나 정보가 없는 지원자 사이에 정보때문에 발생할 수 있는 차이가 없어지니깐요.. 또 단기간의 공부로 티가 나는 것이 아니기에, 여태 쌓여온 것을 보는 공평한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PT면접은 2명씩 같이 들어가서 자료 10분을 보고 PT하고 질문을 받는 형식입니다. 2명 중 1명은 시사이슈쪽을 활용할 수 있는 부분, 1명은 순수히 해당 자료를 분석하고 자신의 생각을 말하는 방향으로 나아갔던 것 같습니다. 저는 데이터 분석쪽 부분을 맡아서, 제 생각을 그대로 잘 말했던 것 같아요.


역량면접은 1명씩 들어가서 면접관 2분과 진행이 됩니다. 저같은경우는 정말 편안하게 대해주셨고 압박은 한번도 없으셨습니다. 인자하신 분들과 편하게 이야기 나누다가 끝났던 것 같아요. (금융시사쪽 관련 질문은 없었습니다. 인성 100프로만 여쭤보셨어요)


저는 1차면접때 정말 잘봤다고 생각했습니다. (면접때 떠는 성격도 아니고, 제 생각을 그대로 다 전달했으니, 떨어진다면 제가 부족해서 아쉬워서가 아니라, 다른 더 잘하시는 분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라고 생각을 해서인지 결과에 크게 연연하지 않았던거 같아요.)


그렇게 시간이 지나서 1차면접 합격이라는 소식을 듣고 바로 2차면접 (임원면접)을 준비했습니다. 임원면접은 2:1~2.5:1  배수였고 1차면접과 별반 다르지 않게 준비했던거 같아요. 새로운 것을 더 준비한다기보다 1차면접때 준비했던 것들을 한번씩 더 정리하고 자기소개서를 한번 읽어봤던 것 같습니다.


시간으로 치면.. 역시 하루에 1시간 정도씩 4일정도 한 것 같아요. 임원면접역시 첫날 첫시간때였습니다. 1차면접과 똑같은 요일 똑같은 순서인거 같아요


임원면접은 5명의 지원자와 4명의 임원분들과 진행이 되고, 30초자기소개를 시작으로 공통질문이 한개씩, 그리고 개인질문이 들어갑니다. 약 30분? 간 진행되는데 한사람당 그렇다고 6분씩 배분되는것이 아닙니다. 질문의 갯수나 내용 역시 면접관님들이 즉석해서 하시는 분위기 였고, 압박적인 측면은 없었어요 편한분위기였습니다.


저에게는 정말 조금의 질문.. 3개정도 받았고 다른 지원자분들은 많이받으신분은 5~6개씩 받아서, 떨어졌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정말 감사하게도 이렇게 최종합격하고 글을 쓰고 있지만.. 최종면접끝나고는 정말 힘들었어요.


이렇게 3달간의 자소서-시험-1차면접-2차면접의 진행과정이 끝났네요.


저는 다른 여러 면접을 경험해보지도, 면접스터디를 한 경험도 없어 사실 압박면접의 경우 어떻게 대처해야되고, 어떤 질문은 어떻게 답하는게 좋으며, 어떠한 상황은 어떻게 해야된다 라는 방법을 알지못합니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알았어도 그렇게 안할 것 같아요. (저는 어떤 부분에 있어서든 방법론적인 부분에 접근보다, 그 본질을 먼저 파악하는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정말 많은 준비를 한 것은 아니지만, '어떠한 상황이 오든, 거짓없이 내 자신을 잘 보여주자.' '나자신을 포장하지말자', 를 초점으로 두었습니다. 만약 이렇게 해서 떨어진다면, 그것은 기업과 제 자신이 안맞아서라고 생각하려했고, 반대로 자신을 의식적으로 바꿔서 붙는다면 오래다니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이상으로 최종합격후기를 마치겠습니다. 궁금한점있으면 댓글 달아주세요!


추천을 눌러 베스트로 올려주세요!닫기 아이콘
신고하기

사유선택

스크랩 경고

허위 신고의 경우 서비스 이용제한과 같은 불이익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댓글 1
  • 얼그레이스콘

    혹시 최종면접 어떻게 준비하셨나요?

    신고하기

    사유선택

    스크랩 경고

    허위 신고의 경우 서비스 이용제한과 같은 불이익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GSAT·SKCT 전국 모의고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