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이란게 진입은 쉬워도 오래 살아남긴 힘든 직무인거 같음

진짜 스펙을 쌓고 쌓아도.. 이 길을 순간적으로 멈추면 금방 남들에게 뒤쳐지기 십상이라 생각해서 현재 걷고 있는 길을 멈출 수도 없이 계속 달려야해서 내 일상이 없는거 같애..

더군다나 트렌드가 계속 바뀌면서 그것도 일일이 파악해야 하고 항상 특별한 아이디어 내서 기획해야 하고 대외활동에서는 콘텐츠 기획해서 제작하면서 포트폴리오 쌓아지는건 너무나도 좋긴 한데.. 이게 정녕 할만한 직무인가 싶어.. 

그리고 마케팅 티오 자체가 너무나도 적어서 진짜 바늘구멍인지라 어느정도 스펙이 특출나야 서류합격이라도 될 듯하고.. 너무 미래가 불확실한게 큰 듯..

그렇다고 갑자기 잘 걷고 있는 노선 한 번에 틀기엔 여태껏 해온 게 있어서 너무 아깝고.. 그래서 계속 하고 있긴 한데 나중에 마케팅 쪽으로 취업하고서 확실히 경험해봐야 알려나..

진짜 인생이란게 뭘까.. 정말 자기 적성 잘 찾아서 그 직업으로 자리 잡으신 분들 너무 부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