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입 후 복수전공 고민입니다. (추가학기, 취업나이)

안녕하세요. 요즘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아 계속 찾아보다가 조언을 구하고 싶어 글을 남깁니다.

저는 26살 여자로, 광명상가 라인의 대학에서 경영 전공 및 컴퓨터공학 복수전공을 하며

3학년까지 수료를 마쳤습니다. 졸업 프로젝트를 준비하던 중 운 좋게 건동홍 문과 계열 편입시험에 합격했고, 

오랜 고민 끝에 3학년으로 편입하게 되었습니다.

편입 후 컴공 복수전공을 알아보니, 이를 완료하려면 1년을 추가로 이수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즉, 졸업 후 취업 준비를 시작하면 29살이 되는 상황입니다.

현재 IT 분야로 취업을 희망하고 있는데, 취업 준비 기간이 길어지더라도 학위를 위해 복수전공을 계속하는 것이 맞을까요? 아니면 칼 졸업 후 부트캠프, 개인 프로젝트 등으로 취준하는 것이 좋을까요..

복수전공을 하게 된다면 전적대에서 들었던 수업들을 다시 들어야되는 상황인데,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하지만 학위 취득을 생각하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제가 관심있는 직무는 좁혀지지는 않았으나 개발쪽보다는 서버 유지보수, 전산직 혹은 데이터분석쪽에 관심이 있는 편입니다.

현업자분들의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