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과 고민

건축학과를 대학 진학전 1여년 동안 꿈꿔왔었고, 건축 관련 서적들도 여러개 읽었습니다 

미래계획을 생각보다 많이 구체적으로 잡아 놓은 상태입니다. 수학, 과학을 잘하는 편은 전혀 아니고요 못하면 못한다는 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얘길 하는 이유는 아직까지도 졸업 후 건축관련 일을 하고 싶지만 대학교 학업에서 배우는 건축학은 제가 생각했던 것과 많이 다른 것 같습니다. 물론 한달 밖에 안 해봤지만 커리큘럼을 물어보면 후에도 비슷할 것 같다는게 저의 생각입니다. 하지만 졸업 후에도 건축을 진로로 잡고 싶다는 건 변함이 없습니다. 학과의 분위기 자체도 별로인 것 같아서 전화기 쪽으로 전과를 해야하나 고민입니다. 사실 전화기 쪽으로는 큰 흥미는 없지만, 취업 자체는 보장이 된다고 생각하고 또 근데 졸업 후에는 건축 일을 하고 싶은데 어떤 게 맞는 선택인지 잘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