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사분 생일....을 알아버렸어

중견기업 인턴으로 일했던 지 벌써 3년 정도 지났는데, 그때 함께했던 팀원분들이 너무 좋아서 아직까지도 새해, 추석, 생신 때마다 꾸준히 연락을 이어오고 있어. 특히 그중에 사원님이랑 대리님이랑은 인스타도 맞팔할 정도로 아직 잘 지내는 사이야!

그중에서도 유독 내 사수였던 사원님이랑은 꽤 친했어서, 생일에 서로 카톡 선물하기로 선물을 주고받은 지 3년째야.
나야 괜찮은데, 혹시라도 사수님 입장에서 매년 내 생일까지 신경 쓰는 게 부담이 되진 않을까 싶어서…
올해는 그냥 말로만 축하 인사를 드릴까? 아니면 아예 연락을 안 드리는 게 나을까?
그렇다고 갑자기 선물을 끊는 것도 어색할까 봐 고민 중이야. 계속 유지하는 게 좋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