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님들 조언 부탁드려요

저는 올해 2월에 전문대를 졸업하고, 4월에 첫 회사에 입사한 신입입니다.

회사는 중소이고 무역 쪽에 관심이 있었어서 

해외영업관리, 기술영업 직무입니다

졸업 후에 자격증을 따거나 스펙을 쌓기보다는, 공백기 없이 바로 취업하는 게 나중에 더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에 먼저 취업을 선택했어요.

입사 후에는 회사 요청으로 아이엘츠를 준비하게 됐고, 공부를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다시 해외 유학이나 이직 쪽에도 관심이 생기더라고요. 아직은 먼 이야기지만요.

요즘엔 영어 자격증이나 컴퓨터 관련 자격증처럼 기본적인 스펙이 거의 필수처럼 느껴져서, 일하면서 틈틈이 준비해보려 하는데… 막상 병행하려니 생각보다 체력적으로도, 시간적으로도 쉽지 않네요.

그래서 요즘 고민이 되는 건,

지금처럼 계속 회사를 다니면서 천천히 준비하는 게 나을지, 아니면 몇 개월 정도는 쉬면서 (알바를 병행하든) 자격증이나 영어 공부에 좀 더 집중하는 게 좋을지 확신이 서지 않는다는 거예요.

지금 회사를 그만두는 게 너무 무모한 선택일까 걱정되기도 하고, 반대로 이렇게 계속 시간에 쫓기듯 병행하다가 아무것도 제대로 못 할까 봐 불안하기도 합니다.

비슷한 고민을 해보신 분들이나 조언해주실 수 있는 분들 계시면, 어떤 방향이 더 나을지 이야기 듣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