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가족 중심..? 으로 운영되는 중소에서 디자인 알바를 1년째 넘게하고있어. 근데 이제 그만둬야하나 고민이 돼...
대선 한참 전부터 이사님이 정치적으로 너무 편향된 발언을 아무렇지않게 했었어. 그때는 다른 직원들이 동조 안 하길래 불편하지만 그냥 넘어갔었지...
근데 이번 대선 이후로 회사에서 다들 정치 얘기를 엄청 하는 거야... 이사님 중심으로 일할 때도 그렇고 점심 식사 때도 그렇고. 대통령 피살 될 것 같다, 앞으로 선거하면 안된다... 이거보다 더 수위 센 발언들을 식사 도중에 하는 거야; 근데 분명히 나랑 다른 알바분이 정치 성향 다른 거 알고있는데 일부러 보란듯이 더 그러더라고. 이번에는 직원들까지 다 동조하면서 떠들어대고 사장님은 전 영부인 욕하지말라 이쁘지않냐? 이러고... 물론 자기들끼리 그럼. 그러다가 연예인 성형 얘기로 넘어서가서 사진 찾아보면서 가슴 성형을 했녜 어쨌녜하더라고.(사장님 제외 모두 여자임) 그런 말하는데 나랑 다른 알바분은 아무 말도 못하고 그냥 고개숙이고 밥만 먹었어...
이외에도 이슈 많은 회사라서 잡플래닛 별점도 1점이고, 나도 런 쳐야겠다는 생각은 오래 전부터 했는데.. 취업 할 때까지만 다니려했는데 취업이 늦어지니까 그만두지도 못하겠어. 맡은 일이 있어서 이번 달까지 다니는 건 맞다고 생각하는데, 당장 월요일에 출근할 거 생각하니까 스트레스 받아...
니네라면 계속 다닐 것 같아? 정치 성향을 떠나서 이건 그냥 개무시하는 거 아니야?
(+ 그러고 다음날 나 쉬는 날인데 사장님이 아침부터 단톡에 업무 보고하라고 함; 돌려서 쓰긴했는데 나 저격해서 쓴 거 였음)
작성자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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