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콜 컨설팅 그룹] 컨설팅 인턴 스펙부터 합격 꿀팁까지!

 

안녕하세요. 

 

오늘은 마콜 컨설팅 그룹 인턴의 인터뷰를 준비했습니다.

경영 컨설팅에 관심 있는 분에게 반드시 도움될, 알찬 내용만 담았으니 집중해주세요!

 

 

Q0. 기업 소개

 

마콜컨설팅그룹은 2000년에 설립된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퍼블릭 어페어즈(Public Affairs) 및 비시장 전략 컨설팅 전문 기업입니다. 서울 여의도 국제금융센터(IFC) 16층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 국내외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정책 및 규제 환경을 분석하고,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는 전략을 제공합니다.

 

 

Q1.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인서울 4년제 대학에 재학중인 경영학과 학생입니다. 

 

Q2. 지원하신 직무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저는 Risk Management 팀 소속의 Research Assistant(RA)로 근무하였습니다. 일반적으로 컨설팅 펌의 RA 라고 하면 컨설턴트 분들이 요청 주시는 리서치나 기타 자잘한 업무를 수행하는 것이 기본이고요.

 

저는 여타 컨설팅 펌의 RA와 동일하게 프로젝트의 기반이 되는 리서치, 인터뷰 딕테이션, 번역 업무 등을 수행했습니다. 여기서 일반적인 컨설팅 펌의 RA 업무와 조금 다른 부분이 있다면, 제가 근무한 마콜 컨설팅 그룹은 PR/PA 전략에 포커스가 맞춰진 기업인 만큼 PR 업무도 함께 수행했다는 점입니다. 저는 고객사 이슈 관련 언론 모니터링, 커버리지 리포트 작성, 그 외에 커뮤니케이션 지원 등의 폭 넓은 업무를 담당했습니다. 

 

 

Q3. 지원 계기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저는 기존에 경영 전략, 경영 컨설팅 분야에 관심이 있던 만큼 해당 분야에서의 실무 경험을 쌓기 위해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또, 컨설턴트 분들을 서포트하는 과정 속에서 업무 태도와 업무를 처리하는 프로세스 등을 관찰하며 현직자가 업무를 대하는 방식을 몸소 배우고 싶었습니다. 

 

Q4. 지원 당시 스펙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저는 지원 당시 토익 920점, 토플 89점, MOS Excel 자격증, 교환학생 1학기 파견 경험 등의 스펙이 전부였습니다. 제 스펙을 보면 알 수 있듯이 거창한 대외활동이나 수상 이력이 없어도 RA 의 경우, 해당 직무를 수행하는 데에 있어서 어필이 될 만한 핵심적인 활동 한두개만 있다면 충분히 합격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Q5. 서류 합격과 면접 꿀팁이 있다면요?

저는 자소서를 작성하기에 앞서서 지원하는 직무의 JD, 우대사항 등을 면밀히 살펴보고 해당 내용을 자소서에 잘 녹여내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특히 저는 정량적 스펙이 부족했던 만큼 자소서에 해당 직무와 연관된 정성적 역량을 최대한 어필하려고 했습니다. 예를 들어, 제가 지원했던 직무의 우대사항에 영어 능통자를 우대한다는 내용이 기재되어 있었는데요. 따라서 이력서에 영어 성적을 기재하는 것 외에도 자소서에 영어 과외를 진행했던 이력과 교환학생으로 파견되었을 때 타문화권 학생들과 영어로 소통했던 경험을 적극적으로 풀어냈습니다.

 

이와 같이 자소서에 해당 직무에서 필요로 하는 역량과 능력을 개인의 경험과 잘 연계시키는 것이 합격률을 높이는 방법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저는 당시 면접을 보러 갈 때, 해당 면접이 단순히 제 합격 여부를 결정짓는 자리가 아니라 현직자 분들과 대화할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라는 마인드셋을 장착하고 갔습니다.

 

저는 당시 컨설팅 분야에서 실무 경험을 쌓아보고 싶은 간절함이 있었기 때문에 해당 지원 분야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잘 드러낸 것이 면접에서 좋게 작용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면접관 분들께서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질문이 있냐고 여쭤보셨을 때, 형식적인 질문이 아니라 실제로 제가 컨설턴트를 만난다면 개인적으로 여쭤보고 싶던 커리어 관련 질문을 드렸었는데요. 이런 부분에서 해당 분야에 대한 관심과 간절함이 잘 드러나지 않았나 싶습니다.

 

따라서 청산유수로 완벽하게 대답하는 것보다도 조금 어설플지언정 지원하는 직무나 분야에 대한 관심이나 의지를 적극적으로 어필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면접관 입장에서는 스펙을 위해 형식적으로 지원한 인턴보다는 실제로 해당 분야에서 커리어를 쌓고자 하는 의지를 기반으로 일하는 인턴을 뽑고 싶을 테니까요 ..ㅎㅎ

 

 

Q6. 일을 하며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으신가요?

 

리서치 업무를 요청 받았을 때의 에피소드가 기억에 남습니다. 컨설팅 펌의 특성상 다양한 산업 분야의 프로젝트를 수행해야 하기 때문에 익숙하지 않은 산업에 대해 리서치를 진행할 때에는 종종 어려움을 겪기도 했었는데요.

 

한 번은 글로벌 바이오 기업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과정에서 사수님께 특수 질환 관련 논문 리서치를 요청 받은 적이 있었습니다. 흔한 질환이 아닌 만큼 리서치가 쉽지 않았지만, 저는 유의어 및 관련 속어를 활용하거나 공식적인 자료 외에도 비공식 채널을 조사하는 등 어떻게든 데이터를 찾아내려고 노력했습니다.

 

결국 관련 데이터를 찾아 사수님께 성공적으로 전달드렸을 때, 큰 쾌감과 뿌듯함이 느껴졌는데 이런 순간들이 제일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Q7. 같은 직무의 인턴을 준비하는 분들께 응원의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컨설팅 펌의 RA 는 업무를 수행하는 데에 있어서 끈기를 가지고 집요하게 파고들 줄 아는 능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역량을 서류와 면접에서 잘 어필하신다면 스펙이 많지 않더라도 충분히 합격하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제가 좋아하는 격언 중에 ‘인생은 속도보다는 방향’ 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당장의 당락에 조급해하지 마시고, 한 방향을 향해 꾸준하게 노력한다면 시간이 조금 걸리더라도 원하시는 바를 분명 이룰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취준생분들 모두 파이팅이에요 🍀🫰🏻

 

 

인터뷰에 응해주신 인터뷰이 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의 커리어를 응원하겠습니다!

 

취준생 여러분의 합격을 기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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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링커리어 콘텐츠 에디터 22기 이서경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