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 골프장 알바하고 있단 말이야
작년 8월부터 해서 곧 1년인데
여기가 진짜 개꿀인게 뭐냐면
1) 손님 들어가시면 골프 치시는 동안 마실거 드리는거 밖에 할 일이 없음
➡️ 심져 요즘에는 손님도 없어서 알바 7시간 중에
4시간은 앉아서 공부하는 듯
2) 사장님이 너무 좋으심
사장님 아들도 나랑 동갑이라 뭔가 친구네 아버지 가게에서 일하는 느낌이랄까..? 크게 혼내시는 것도 없고 걍 너무 좋으심
3) 집이랑 가까움
자전거 타고 5분 컷 가능
4) 시간대 적합
8:30-16:00 오픈이라 좀 졸리긴 한데 알바 빨리하고 집가서 쉬거나 할 일 하는게 나아수 난 조음
5) 같이 일하시는 실장님 짱 좋으심
막 나 챙겨주셔서 오이랑 키위 계란도 주시고 같이
얘기도 마니 함
이정도???
근데.. 진짜 개큰 단점이
여기 원래 금연이란 말야 애초에 건물 자체가..?
골프장 안에 흡연실 있는데
자꾸 방 안에서 담배를 피심
담배 피시는 손님들은 1년 이상 된 단골들이고
내가 여기 알바 오기 전부터 그래왔던거 같음
사장님도 별 말 안 하시고..
저번에 피시면 안된다고 했는데 소용 없음
방에서 문 닫고 피워도 나는 비흡연자라 너무 냄새가 잘 나고 ㅜㅜ 나 세어나와..
그리고 방 치우러 나중에 들어갈 때도..
아무리 숨 참는다 해도 남
진짜 맡고있으면 목이 칼칼해지고 가래 낌
이것만 아니면 최고의 알바인데
진짜 이 담배피는 사람들 때문에 고민이야
어찌저찌 계속 하긴 했는데
담배냄새 맡을 때마다 스트레스 ㄹㅇ MAX로 받음
작성자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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