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씨즈 9기] 無스펙 1학년, 대기업 서포터즈 합격 비결은?!

안녕하세요!

링커리어 콘텐츠 에디터 23기 최수빈입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인터뷰는
'삼양씨즈 9기, 대학생 서포터즈'에 합격한,

한양대학교 정치외교학과 노서윤님의 이야기입니다! 

 

대기업 대외활동 +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인 만큼 인기가 많은 서포터즈 중 하나이죠!

이번 '2025 삼양씨즈 9기'도 경쟁률이 어마어마했을 듯 하는데요..

(링커리어 스크랩 수만 12,OOO건이 넘는 인기 공고라는 사실..!)

 

 

서윤님은 대외활동 無경력의 1학년임에도 불구하고,

'서류 전형 → 면접 전형 → 최종 합격'까지 거치며

‘콘셉트 기획력’과 ‘팀워크’로 자신만의 강점을 비롯한 팀의 강점을 어필하며 합격하셨습니다!

 

서윤님의 생생한 합격 후기, 바로 보러 갈게요!

 

 

Q 01.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A 01.

안녕하세요. 

저는 한양대학교 정치외교학과에 재학 중인 노서윤입니다. 

 

평소에 사람들이 어떤 것에 공감하고 매력을 느끼는지 유심히 관찰하는 습관이 있어요. 다양한 브랜드나 콘텐츠를 접할 때 단순히 소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왜 이게 특별한지, 어떤 점이 사람들에게 신뢰감과 호감을 주는지 분석해보곤 합니다.

 

이런 관찰을 제 작업에 녹여보는 걸 좋아해서, 막연한 아이디어를 눈에 보이는 결과물로 구체화할 때 큰 보람을 느낍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시도를 통해 저만의 색깔과 기획력을 키워나가고 싶어요.

 

 

Q 02. 삼양씨즈는 어떤 대외활동인가요?

 

A 02.

삼양씨즈는 '삼양그룹에서 주최하는 대학생 서포터즈 활동'이에요. 

 

활동 기간 동안 참가자들이 팀을 이루어 삼양그룹의 다양한 사업 영역(식품, 화학, 바이오, 패키징 등)을 직접 체험하고, 이를 홍보하는 콘텐츠를 제작하게 됩니다. 

특히 사업장 견학과 임직원 멘토링, 실무 강의를 통해 삼양그룹의 브랜드와 경영 철학을 폭넓게 이해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에요. 

 

제작하는 콘텐츠도 카드뉴스, 숏폼 영상, 블로그 글 등 다양한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콘텐츠 기획과 홍보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경험이 되는 프로그램이에요. 

 

단순히 홍보에 그치지 않고, 삼양그룹을 더 친근하게 알리고 오해를 해소하는 공익적인 역할도 함께 한다는 점이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 + 삼양그룹이 서포터즈에게 아낌없이 지원한다는 점도 매력적이었어요. 활동 혜택이나 운영 체계가 탄탄해 보였고, 기업에서 청년들을 진심으로 응원해 준다는 느낌이 들어 신뢰감이 갔습니다.)

 

 

Q 03. 팀의 결성과 '양장두목단'의 특징이 있다면?

 

A 03. 

저희 팀은 인하대학교 아태물류학부에 다니는 친구 셋과, 한양대학교 정치외교학과인 저, 이렇게 네 명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사실 학교도 다 다르고, 전공도 전부 달라요.

 

결성과정이 조금 특별했는데, 고등학교 친구가 먼저 저에게 연락을 주었고, 그 친구가 다시 동기 두 명을 모았어요. 처음엔 학교도 다르고 서로 모르는 사람이라 어색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빠르게 분위기가 친해졌습니다.

 

팀의 공통점이 있다면 모두가 정말 적극적이고 열정이 많다는 점이에요. 

콘텐츠 기획부터 자료조사, 포트폴리오 디자인까지 “우리 팀을 어떻게 더 돋보이게 만들까?”를 밤늦게까지 함께 고민했어요. 

 

또 사소한 부분까지도 서로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안하고, 더 좋은 방향을 위해 계속 수정하고 발전시켰어요.

아마 이런 태도가 이후 활동에서도 시너지로 이어질 거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Q 04. 지원 시, 가장 열심히 한 포인트는?

 

A 04.

저희 팀은 무엇보다 포트폴리오에 심혈을 기울였어요. 

 

대외활동 경험이 있던 팀원이 한 명뿐이었고, 저도 1학년이라 보여줄 수 있는 경력이 거의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부터 최대한 경험을 다 모아봤어요. 

 

학생회 대외협력국에서 연락사업, 농활 준비했던 것, 주점 준비 위원회에서 홍보국으로 현수막과 포스터를 제작했던 것, 밴드부 드러머로 활동하며 축제 무대에 섰던 것, 아르바이트 경험까지… 다 모아서 “이걸 어떻게든 강점으로 바꾸자”고 했습니다.

 

경험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겠다 싶어 차별화된 콘셉트를 더하는 데 집중했어요. 

저희 팀 이름이 ‘양장두목단’인데, “우리가 너무 뛰어나서 삼양그룹이 우리를 공개수배한다”는 콘셉트로 포트폴리오 전체를 스토리텔링했어요. 

 

이게 심사하시는 분들의 기억에 남은 것 같아요.

 

 

Q 05. 자소서 작성에서 가장 중점을 둔 포인트는?

 

A 05. 

저희 팀은 아이디어가 정말 많은 팀이었어요. 

어떤 콘텐츠를 만들지, 캠페인을 어떻게 기획할지, 구체적인 계획이 다양하게 쏟아졌는데, 이걸 제한된 글자 수에 담아내기가 어려웠어요. 그래서 가장 고민한 건 어떻게 하면 아이디어의 다양성과 구체성을 동시에 보여줄 수 있을까였어요.

 

단순히 “콘텐츠를 잘 만들겠다”가 아니라, “어떻게, 어떤 방식으로, 어떤 톤으로 만들겠다”는 것을 짧은 문장에 녹이려고 노력했습니다. 또 활동을 대하는 진정성을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팀원 각각의 역할과 협업 방식을 최대한 구체적으로 적었어요.

 

 

Q 06. 면접 당시 어떤 질문을 받았고, 어떻게 답변했나요?

 

A 06. 

저희는 패키징 사업 분야를 지원했기 때문에, 삼양그룹의 패키징 원리나 핵심 사업 내용을 꼼꼼히 공부해 갔어요. 

 

“혹시 전문적인 질문이 나올까?” 싶어서 예상 질문지를 공유하고 답변을 준비했는데, 

실제로는 전문적인 질문보다는 팀의 결속력과 활동 태도에 대한 질문이 많았어요.

 

예를 들어,

 

-“서로 다른 학교인데 어떻게 팀을 결성하게 됐는지”

-“거리상 자주 만날 수 있는지”

-“삼양씨즈 8기 콘텐츠를 보았는지, 어땠는지”

-“삼양그룹 콘텐츠 중에 인상 깊었던 것이 있었는지”

-“활동 중에 연기나 노래 등 다양한 표현이 필요할 수도 있는데 괜찮은지”

-“삼양그룹에 대한 오해를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

 

이런 질문들을 받았어요. 딱히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은 없었습니다. 

 

작은 팁을 드리자면, 

 

1분 자기소개를 꼭 준비하셔야 하는데, 

저희는 ‘양장두목단’ 콘셉트에 맞게 죄수복을 맞춰 입고, 수갑도 준비하고, 배경을 감옥으로 꾸몄어요. 팀 구호도 만들어서 같이 외쳤는데, 이런 부분이 면접 분위기를 유쾌하게 바꿔줬던 것 같습니다.

 

 

Q 07. 본인이 생각하는 합격의 비결은 무엇인가요?

 

A.07. 

저희 팀은 대외활동 경험도 많지 않았고, 미디어 전공자나 편집 전문가도 없었어요. 

 

지원자분들 중에는 저희보다 훨씬 뛰어난 경력을 가진 분들도 많았을 거라고 생각해요. 

그런데도 합격할 수 있었던 이유는 콘셉트와 차별화라고 생각합니다.

 

평범한 자기소개와 경력 나열 대신, “이 팀은 뭔가 다르다”는 인상을 주는 데 중점을 뒀어요. 

우리 팀만의 스토리와 톤앤매너를 끝까지 유지했고, 포트폴리오부터 자소서, 면접까지 일관되게 같은 콘셉트를 보여줬어요. 

 

심사하시는 분들께도 “이 팀이라면 콘텐츠를 재미있게 풀어낼 것 같다”는 기대감을 주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Q 08. 삼양씨즈를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조언 부탁드립니다.

 

A 08. 

경쟁률이 높다고 해서, 혹은 경력이 없다고 해서 미리 포기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실제로 저희 팀도 대외활동 경험이 많지 않았고, 전공이 완전히 관련된 것도 아니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인의 역량을 어떻게 보여줄지에 대한 고민과 시도를 멈추지 않았어요.

 

그리고 저는 “이건 아무것도 아닐 거야”라고 생각했던 작은 경험들이 합격의 포인트가 될 수도 있다는 걸 이번에 배웠어요. 주점 홍보물 제작, 밴드부 활동, MC 경험 등… 사소해 보여도, 나만의 색깔로 설명하고 삼양씨즈 활동과 연결하면 분명히 강점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콘셉트와 톤앤매너를 일관되게 준비해 보세요. 활동 전체에서 “이 팀만의 색깔”이 느껴지도록 하면 분명 기억에 남을 수 있을 거예요. 

 

후배님들 모두 파이팅입니다!

 

얼마 전, 서윤님께서 [삼양 씨즈 9기] 발대식을 다녀온 후기를 링키들께 말씀 드리자면.. 

 

"발대식은 생각보다 훨씬 활기차고 따뜻한 분위기였어요. 저는 처음에는 ‘공식행사’라고 해서 다소 딱딱하고 긴장되는 자리일 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막상 가보니 삼양그룹 관계자분들도, 운영국분들도 참가자들을 굉장히 반갑게 맞아주셨고, 서로 활발하게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많았어요.

 

웰컴키트도 정말 알찼습니다. 티셔츠, USB, 보조배터리, 뱃지 등이 있었는데 다 실용적이고 예쁜 물품이라 감동받았어요. 특히 콘텐츠 제작 특강과 숏츠 제작 특강이 정말 유익했어요. 활동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팁이 많았고, 실제 기업 사례를 통해 배울 수 있어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저녁도 구내식당에서 맛있게 먹었고, ‘이제 진짜 시작이구나!’ 하는 실감이 났고, 앞으로의 활동이 더 기대되었어요."

라고 전해주셨습니다!

 

이렇게 생생한 후기를 전해주신 서윤님을 비롯해,
팀 ‘양장두목단’의 모든 팀원분들의 삼양씨즈 9기 합격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정성스럽게 인터뷰에 응답해주신 점에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이 콘텐츠를 읽어주신 모든 링키 여러분께도 감사 인사 드리며,

삼양씨즈 지원을 고민 중이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릴게요!
지금까지 링커리어 콘텐츠 에디터 23기 최수빈이었습니다.

 

최수빈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