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학기 휴학생 정상졸업 vs 초과학기

안녕하세요. 저는 1학년까지 산업경영학과를 다녔고, 2학년 올라갈 때 전자공학과로 전과하였습니다.

2학년 1학기부터 전공 수업을 듣기 시작했으나, 학업 난이도가 예상보다 높아 한 학기 휴학을 했습니다. 복학 후에는 2학년 2학기 수업을 듣지 않고, 물리와 교양 과목 위주로 수강했습니다.

다음학기 때 2학년 2학기 수업을 수강할 예정이고 학적상으로는 3학년 1학기 재학생입니다. 교양을 이미 다 채운상태라서 150학점 중 88학점을 이수한 상태이고 지금까지의 학점은 3.4학점입니다.

내년에 3학년, 4학년 수업을 혼용하고 수강하고 내후년에 현장실습을 가서 정상적으로 졸업을 맞출지,

아니면 다음학기부터 재수강을 병행하며 내년에 3학년, 내후년 1학기에 4학년 과목 2학기에 현장실습을 가서 1학기 정도 초과학기를 하고 여유롭게 졸업할지 고민 중입니다. 

정상적으로 졸업하려면 내년에 3,4학년을 혼용해서 들어야하는데 조금 걱정됩니다. 하지만 가뜩이나 한학기 휴학해서 속상한데 초과학기까지 하면 나이 때문에 경쟁력에서 밀리고 그만큼 취업서류 넣을 기회도 줄어드는 것 같아 고민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