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워서 우울합니다

너무 외로운데요

잘 살고싶은데 잘 못 살아서 죽고싶어요

근데 이 죽고싶다는 생각이 10년째 이러고 있어요

그것도 거의 매일……

아직 어린줄 알았는데 왜 이렇게 컸을까요

어디서부터 잘못된거고

또 내가 인생의 어디서 다른 선택을 했다면 이렇게 살지 않았을까요

정신과는 도움이 안되는데 버텨야 할까요

왜 꼭 굳이 버티면서 살아야할까요

너무 지치구요 힘들어요

감기도 걸려서 혼자 누워있는데 너무 서럽네요

이런저런 생각이 드는데

그냥 부럽다.. 다른 사람들

난 열심히 살면 보통은 될 줄 알았는데 그정도도 안되구나

난 사랑받으면 안되는 존재인가

내가 여자로 태어났으면 좀 더 행복하게 살았을까

쓸대없는 생각들이 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