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무전환 방향에 대해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수학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28세남자입니다. 현재 저는 여러가지 이유로 수학강사로 커리어를 쌓는 것보다는 전산쪽으로 직무전환을 해보고 싶어서 계속 관련 글을 올리고 여러가지 정보를 탐색하고 있는데요. 이제 제가 생각하고 있는 방향성에 대해 현직자분들의 조언을 얻고자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우선, 제 스팩을 간단히 정리해드리면

학력 : 4년제 국립대 수학과 (학점  : 3.78 / 4.5)

자격증 : 컴활 1급, 정보처리기사

경력 : 경력이라함은 수학강사로 지금까지 1년 7개월정도 활동했는데 이 경력은 이쪽분야랑 상관이 없는 것 같아 없다고 봐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어학 : 현재 오픽이 만료되어 토스로 다시 준비중입니다.

이 외로는 작년에 프론트엔드 개발에 관심이 생겨 그 쪽으로 부트캠프도 하고 프로젝트도 했지만 취업까진 연결시키지 못하였습니다.(그래서 js와 같은 프론트엔드 언어는 어느정도 알고있습니다)

지금 저가 생각하고 있는 방향은 어학을 먼저 마련하고 단기로 들을 수 있는 데이터 쪽 (파이썬 같은) 인강을 보고 공부하면서 sqld나 adps와 같은 자격증도 취득한 후 데이터 관련 공모전에서 관련 경험을 쌓아 취업을 준비하는 방향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번년 안으로 이걸 준비해서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준비할려는데 전에 경험한 취업 실패란걸 겪고 이쪽 분야에 경력이라고 할만한게 없으니 한편으론 이게 정말 맞을까? 또 실패하면 어떡하지라는 불안감이 좀 많은 거 같습니다. 

그리고 현재 수학강사로 활동하고있지만 이 직무와는 큰 연관성이 없는 것 같아 다른 걸 해보면서 준비해야하는 고민도 같이 드는 것 같습니다.

20대 후반으로 들어가며 많은 생각이 교차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뭔가 열심히는 준비하는데 계속 방황하는 듯한 느낌인 것 같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