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능력이 부족하면

난 24살 남잔데 최근에 남자가 능력이 딸릴 때 나오는 쪽팔림을 알게됐어.

나로 말할 것 같으면 사회성이 떨어져서 학창시절 때 친구가 2명 정도 밖에 되지않고 아직까지 연애를 해보지도 못했어. 

(남들한테 그렇게 말하면 해보라고 해보라고 하지만 아는 여자사람친구도 없다보니 시작하는게 하늘의 별따기 수준이더라고) 대학생이면 다른 사람들 다 한번 쯤 해보는 알바나 외부활동과 동아리를 시도해본적도 없는 사람이라 집에서 컴퓨터하면서 생활하는게 삶의 대부분이었어.

지난 날에는 그게 별로 나한테 타격이 없었는데 최근들어 '아직도 그런 걸 못 해봤냐!?', '아직도 연애 한번도 못 해봤냐?!'는 둥 여러가지 반응들이 폭발하듯이, 마치 하자가 있는 사람처럼 바라보는 시선이 느껴지다보니 이젠 내가 도태된 남자라고 생각을 하게 되었어. 그래서 더 그 사람들을 만나기 꺼려지는 감정이 들더라고.. 

내가 메타인지를 잘 하는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