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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이과 고민

제발 토익 말고, 영어 말하기 성적 준비하세요.
토익은 붕어빵 찍어낸 것 마냥 너무 똑같아서, 영어 말하기 점수를 더 보는 추세입니다. 실무와 연관된 경우도 많고요.

물론 학점이 다소 부족해도, 영어 말하기 점수가 다소 부족해도 대기업을 갈 수도 있어요. 하지만 이런 분들은 취업문이 그만큼 좁아진다는 걸 아셔야 해요. 대부분 대기업이나 중견기업에서는 아래 2가지는 기본적으로 요구하기 때문이죠. (직무 및 산업군 별 차이 있음)

- 전 학년 평점 3.0/4.5 이상&nbsp;
- 공인 영어 말하기 점수 IH 이상 (토익 말고 토익스피킹이나 오픽)&nbsp;

다만 일정 이상이면, 차라리 그 시간에 직무 경험이나 직무 관련 자격증에 더 투자하시기를 권장드립니다.

직무경험이 왜 중요한가? 이력서에서 볼 수 없는 조직적합도"를 자소서와 면접에서 어필하기에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이력서의 스펙들(학교, 학점, 영어 말하기 점수) 대부분은 직무 적합도와 큰 관련이 없잖아요? 사실상 통행증이예요. 인턴, 계약직 등 직무경험을 쌓아두시면, 조직적합도 어필에 유용합니다.&nbsp;

저 역시 다른 스타트업에서 일했다가, 오뚜기 신입사원 공채에 중고신입으로 최종합격 했습니다. 함께 들어온 분들 BGF리테일 영업관리, 매일유업 인턴, 동원F&amp;B, OB맥주에서 일하다 오신 분들이 대부분이었어요.

뽑는 분들 역시 요새 젊은 지원자들은 빨리 나간다. 공채로 뽑아봐야, 직무 안 맞아서 1년 내 조기퇴사 하는 사람들 생각보다 많다. 그러니 직무 재교육 비용 줄이기 위해서라도 회사생활 조금이라도 해본 사람 뽑자는 주의죠.&nbsp;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

직무경험은 "떨어지지 않기 위한 서류전형"과 "붙기 위한 면접" 모두에 중요합니다. 따라서 직무 이해도를 얻기 좋은 방법은, 현직자와 직접 만나거나 직무 경험을 미리 쌓는 것이 가장 대표적인데요. 그래야 직무기술서와 연결시킬 방법을 구상하기 편리합니다. 아래 2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a. 코멘토, 잇다 등 직무부트캠프 OR 현직자 미팅 (대학교 취업지원센터 적극 활용 바랍니다)

현직자 인터뷰가 필요한 이유는, "자기가 알고 있는 직무의 모습과 실제 직무와의 괴리(차이)"를 명확히 파악할 수 있어서예요. 이런 이유로 직무 안 맞아서 퇴사하는 분들이 생각 이상으로 많기 때문에, 자소서와 면접에서 직무 적합도를 집중해서 검증하는 경우가 많아요. (공채 폐지하는 이유 중 하나기도 해요)&nbsp;

특히 스스로의 경험을 직무에 맞게 녹일 때, 유용한데요. 만일 아모레퍼시픽 브랜드마케팅 직무를 넣고 싶다고 가정해보면, 이런 예시로도 구상할 수 있어요.

OO를 계기로 브랜드마케팅 직무에 관심을 가졌고, 브랜드마케팅 직무 팀장급 이상 현직자 10명과 인터뷰를 했습니다. 강산이 변할 시간을 겪은 사람이라면, 브랜드마케팅 직무에 관해 잘 알 것이라 생각했고 입사 후 10년의 모습과 다르지 않으리라 예상됐기 때문이다. 특히 아모레퍼시픽의 O 팀장님과의 인터뷰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특히 ~~ 측면에서 매력을 느꼈고, 기존 ㅁㅁ 경험을 활용해 ~에 기여할 수 있는 브랜드마케팅 직무 특성에 매력을 느껴 지원했다"

이런 식으로 말이죠.

b. 관련 아르바이트, 인턴, 계약직을 해보시며 연결고리를 직무와 잘 만드세요.

인사 직무를 준비해본다고 가정해볼게요. 관련 산업군이나 직무 관련 도서를 본다든지, 아니면 직접 인턴을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nbsp;

인턴을 하려면 또 다른 인턴이 필요하죠. 하지만 여기서 핵심은 연결고리 전법인데요. 무슨 말이냐?&nbsp;

만일 인사팀 인턴을 하고 싶으시다면, 채용 시즌 인사팀 사무보조 아르바이트를 해보는 것도 방법이예요. 비록 단순 업무를 한다고 하더라도, 어깨너머로 어떤 일을 하는지 파악하거나 현직자 분과 만나 인터뷰를 해보는 거죠.&nbsp;

만일 영업관리 인턴을 해보고 싶다면,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행사는 어떤 품목이 자주 걸리는지 혹은 매대 구성이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 이런 것을 경험해보는 겁니다.&nbsp;

도움 되셨다면 채택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어학은 토익이나 오픽, 토스 중에 본인에게 맞고 점수가 잘 나오는 것으로 하나만 있으면 됩니다. 대부분의 기업에서는 셋다 인정을 하고 있구요. 환산 했을 때 점수가 높으면 동일하게 인정이 됩니다. 물론 사기업에서는 요즘 말하기 점수를 선호하는 것은 맞지만, 토익도 갠찮습니다. 희망하시는 기업의 채용 공고를 보시고 오픽/토스 우대 사항이 아니라면 굳이 취득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이공계쪽 희망하시고, 현재 실무 경험이 없는 상태라면 직무 경험 부터 먼저 만드시고, 여유가 된다면 오픽/토스 만드시길 추천드립니다.

와씨  질문자는 아니지만, 정말 도움 많이 됐습니다. 감사합니다!

공기업의 경우에는 토익이 필요한데요. 사기업에서는 토스와 오픽으로 토익이 대부분 대체되고 있고. 여러 많은 기업에서 필수 요건으로 토스와 오픽은 두지만, 토익은 두고 있지 않고 있습니다.

토익 점수만 있으시다면 토스와 오픽 중 하나를 선택해서 취득을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실무 경험을 쌓는 부분도 중요한데. 여러 다양한 기업에 지원하는 과정에서, 필수 요건으로 토스와 오픽 점수 제출이 요구된다면. 기업 자체를 지원하지 못하는 것이기 때문에.

준비 시간이 그렇기 길지 않은 편이므로, 토스 오픽 중 하나를 선택해서 취득을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멘티님 안녕하세요.

대부분의 사기업에서는 토익이아닌 토스/오픽 말하기 점수를 요구합니다. 근데, 토익이 900점 정도이고 회화도 어느정도 되시면 한 1-2주 템플릿이랑 시험유형 정도 공부하시면 AL 충분히 나오실 것 같아요. 

점수를 꽤 쉽게 딸 수 있으니 얼른 하나 취득해두시고, 부족하다고 생각하시는 직무경험 채워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이미 토익점수를 가지고 있는 상태에서 스스로 직무경험이 부족하다고 느껴지신다면.. 직무 쪽으로 준비를 더 하시는게 맞습니다.

어학이 아예 없는 것은 문제가 될 수 있지만 하나 더 있다고 해서 직무능력보다 우선시 하진 않습니다.

토익 900점 초반이면 대부분의 기업에서 기본 요건은 충족한 수준입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실무에서의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더 중시하는 분위기라 오픽이나 토스 같은 말하기 점수를 요구하거나 선호하는 기업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꼭 필수는 아니지만, 실제 회화 능력이 있다면 오픽 IM 이상 정도는 따 두는 게 유리합니다. 그래야 서류나 면접에서 어학이 약점으로 보이지 않고, 실무에서도 활용 가능하다는 인식을 줄 수 있습니다. 다만 직무 관련 경험이 부족하다면 실무 경험을 쌓는 것도 매우 중요하므로, 시간과 여건이 된다면 어학과 경험을 병행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현재 토익 점수만 있고 900초반입니다.
사기업 준비하고 있구요. 요즘은 오픽이나 토스등 말하기 점수도 필수로 있어야 한다고 들었는데요.
별도로 취득을 해야 할까요? 물론 현재 실제 회화 능력은 어느 정도 있습니다.
아직 직무 관련 경험이 많지 않은 데 우선 순위를 어디에 둬야 할지 모르겠어요.
말하기 점수도 빠르게 만들어 두고 실무 경험을 쌓아야 할지 아니면,
토익이면 충분하니 실무 경험 먼저 쌓아야 할까요?

현재 토익 점수만 있고 900초반입니다.

사기업 준비하고 있구요. 요즘은 오픽이나 토스등 말하기 점수도 필수로 있어야 한다고 들었는데요.

별도로 취득을 해야 할까요? 물론 현재 실제 회화 능력은 어느 정도 있습니다.

아직 직무 관련 경험이 많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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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학은 토익 만으로는 안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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