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사립대생의 공부 스트레스... 팁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소프트웨어학과를 나와 현재 고학번이고 여성입니다.

복수전공으로는 경영하고 있습니다.

 

중고등학생 시절 부모님께서 크게 공부 잘하는 딸을 기대하진 않으셨어서

학원도 안 다녀봤고 그냥저냥 친구들이랑 놀고 엽떡 시켜먹고 하다가

지역의 한 공과대학 오게 됐습니다.

 

막상 평판이 좋은 편은 아닌 학교,

아 OO이 거기 다녀~? 음~... 이정도 인식의 학교를 가니

입학 하기도 전부터 현타와 후회가 밀려오더라구요...

 

그때부터 정신 차리고 살았습니다.

1학년 1학기 때부터 악착같이 공부해서

전액 장학금 받았고 지금까지 늘 성적장학금 받고 다녔습니다.

 

대외활동과 공모전의 경우, 새내기가 됨가 동시에 도전했으나

늘 실패하다가 1학년 2학기 말부터 성과가 보이기 시작했고

2학년 때는 대외활동과 상 쓸고 다녔습니다.

한국관광공사라던가 장관상이라던가...

(수상 이력 22회, 그중 장관상 2건)

 

참고로 공모전 3개 더 도전 중에 있습니다.

(이게 제 대학생활 중 찐막 공모전이지 싶어요.

이미 수상경력이 있음에도 또 나가게 된 이유는

원래 지난 여름방학 때 인턴을 하려고 했으나

부모님과의 모종의 사건 및 첫 해외여행 일정 때문에

어쩔 수가 없었네요. 요약하자면 공백기 생기는 거 싫어서)

 

연합동아리 임원, 부회장 경험

학생회 또한 1학년 때부터 하여

학생회장도 했습니다.

 

인턴은 중국 IT 기업에서 조만간 시작합니다.

(어제 합격 통보 받음)

 

근데 공부 머리가 진짜 없는 건지...

자격증을 성인되고 난 후 하나도 취득을 하지 못했습니다.

컴활 1급 필기 3번 떨어지고, 리눅스 마스터 필기는 붙긴 했지만

최근에 또 다른 국가공인 자격증 한 문제 차이로 떨어진 거 보고

 

진짜 바보멍청이인가 생각했습니다.

학창시절에 공부를 하지 않은 만큼

영어 실력도 꽝입니다...

 

저는 공기업 들어가는 게 목표입니다.

하지만 자격증 취득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아서 걱정입니다.

지금부터 해도 늦지 않았다는 점 알고 있어요.

 

근데 공부 요령이 전혀 잡혀 있지 않다는 걸

뼈저리게 느껴서 공부... 하는 게 너무 어렵습니다.

노력해도 성과가 안 나오니, 스스로 정말 열심히 했다고 생각하는데

아 이건 노력의 범주도 안 되는 건가 싶을 때도 있습니다...

 

공부 팁... 을 얻을 수 있으면 얻고 싶습니다.

아무래도 혼자 부딪혀보며 터득해야 하는 걸까요?

그러기엔 전 지금 시간이 부족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