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민이 있어 조언을 구하고자 질문글 남깁니다. 길더라도 읽고 조언주시면 잘 새겨듣겠습니다.
취직 불황에 감사하게도 인지도 있는 중견기업에 원하는 직무로 입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제 목표는 대기업 지방지사이며 올해 8월 졸업하여 본격적으로 하반기를 위한 준비를 열심히 해보려는 찰나에 갑작스럽게 붙어버려 기로에 서게되었습니다.
배부른 고민을 하는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첫째, 10월 입사라 이번 하반기에 다른 기업들에 서류를 붙더라도 신입이라 면접 가기가 힘들 것 같습니다. 서류 지원은 하겠지만 사실상 하반기를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 올 것 같아 아깝습니다. 다음 상반기까지 길게 보고 입사해야 하는 것인지..입사하지 않고 올해 하반기에서 결판을 내야하는지 고민입니다.
둘째, 저는 구매 커리어를 희망하고 붙은 것도 구매직이나 생활가전 산업군입니다. 다만 제가 원래 정말 가고 싶은 분야는 중공업, 방산, 기계입니다. 들어가서 생활가전에 들어가는 부품을 다룬다고는 하지만 제가 가고 싶은 분야와 동종은 아닙니다..
혹자는 구매직은 산업군보다 직무 자체가 더 중요하기 때문에 생활가전 산업군이어도 후에 중고신입으로 중공업, 방산, 기계로 갈 수 있다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반대로 첫 아이템이 꼬리표처럼 따라붙어 삼성, 엘지전자 같은 생활가전 계열로만 이직이 가능할 거라는 분도 계셨습니다..이 분야에 관심도 없고 더욱이 구매직을 잘 안 뽑는 회사들이라 이직이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ㅠ
어떤 것이 답인지 저는 현직자가 아니기에 판단이 서지 않습니다. 최대한 제 머릿속 고민을 잘 전달드리고 싶어 길게 적었습니다ㅠ조언주시면 새겨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참고로 이미 해외에서 1년간의 유관 인턴 경험이 있어 직무 경험은 충분한 편에 속한다고 생각합니다. 기계류 제조업이었습니다.
작성자 쀼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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