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디지털하나로 6, 7기 금융서비스개발 합격 후기

 

하나은행 디지털하나로 6,7기 금융서비스개발 파트에 합격...

이 글에서는 내가 디지털하나로에 합격하기 위해 어떻게 준비했는지를 서류 -> 역량평가 -> 면접 순으로 작성하겠다.

다음 글은 입학식 및 근황에 관련된 글을 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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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나에 대한 이야기를 하자면 원래 금융권으로 취업할 생각은 없었다. 

근데 친구가 금융권이 괜찮다고 하길래(돈도 많이 주고 안정적이라고 ㅎ;) 팔랑귀인 나는 바로 금융권을 목표로 잡았다.

그리고 위에서 말한 그 친구가 이 디지털하나로 활동을 추천해줬다! 너무 고마운 친구... 고마워... 너무 착해...

아무튼 그러다보니 금융권 직무 경험을 쌓을 수 있고, 무엇보다 하나은행 채용 우대 혜택을 주는 디지털하나로에 매우 합격하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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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나처럼 디지털하나로에 간절한 사람들에게 이 글이 도움이 되길 바라며 기억나는 것들은 최대한 다 적어봤다.

 

 

서류 전형

 

 

자소서는 지원이유, 역량 기술서랑 이외 본인이 한 학내외활동, 프로젝트 경험, 자격증, 어학성적을 적는 항목이 있었다. 

일단 난 학교에서 했던 프로젝트 2개를 학내외활동으로 적어냈고, 

자격증으로는 정처기랑 SQLD! 

어학성적은 서류 마감 이틀 후에 OPIC 성적 발표날이라 못 적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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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 지원이유랑 역량 기술서를 공들여서 적었다. 700자였나? 길지는 않았다. 

그렇지만.... 자소서라고는 알바 자소서밖에 안써본 나에게는 그것조차 쓰는게 힘들었다.(수시 안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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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소서를 준비하면서 네이버, 구글에 이전 기수 합격글을 엄청 찾아봤었는데,개발 파트는 후기가 거의 없었다...ㅠ

옆 데분/기획은 후기글이 넘쳐났는데 말이다...

그래서 마음 먹었던게 내가 합격하면 블로그도 시작할 겸 다음 개발 기수를 위한 정보글을 적어야지~ 했는데

이렇게 글을 쓰고 있다니... 아직도 어안이 벙벙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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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그렇게 몇날 며칠 고민하면서 적은 결과... 합격~! 

보내준 링크를 들어가보니 다음 일정에 대한 안내가 적혀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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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면접 볼 때 다 자소서 기반으로 질문 무조건 들어오니까 대충 적지 말고 꼼꼼히 적은 다음에 메모장 같은 곳에 복붙해놓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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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보자마자 바로 역량평가를 준비했다.

 

 

역량평가

 

여기서 떨어질 줄 알았다........

너무 막막했다. 후기 좀 보면 html, css, js 가 많이 나온다고 하던데...

프론트엔드에 완전 무지한 나는 망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인터넷으로 프론트엔드 기초 검색해서 부랴부랴 공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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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근데 분명 노션에서는 html, css, java, sql 등이 나온다고 해서

어 뭐지? js 안나오나보네~ 나와도 조금 나오려나보다~ 하고 js 는 아예 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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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 글을 보고 계시는 디지털하나로 개발파트 준비생이 계시다, 나 프론트엔드 잘 모른다? 꼭 js 준비하세요.

프론트엔드 지식 묻는게 제일 많았어요. 

sql 이랑 java는 합해서 한 4문제인가? 진짜 적게 나오고 엄청 쉬웠음. 그거 복습하는데 쓴 시간이 아까울 정도.

아 그리고 코테도 2문제 나왔는데 코테 준비 한 번이라도 해보신 분들은 진짜 무난하게 풀 것 같아요.

그치만 코테도 한 번 안해본 저한테는 꽤 버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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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카메라 세팅부터 뭐 할게 되게 많았다. 주변이 모두 보여야하고 아무도 없어야하고 등등... 아주 엄격했다.

집에서 할 수도 있었겠지만 그냥 깔끔하게 인터뷰박스로 갔다! (2시간 2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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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말했듯이 js를 준비 아예 안했는데 js가 제일 많이 나왔고 거의 다 찍어서 여기서 떨어질 줄 알았다.

그래서 면접준비 하나도 안하고 놀러만 다녔는데

 

왜 붙은거지? 이해 안된 상태로 바로 면접준비 들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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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시간이 촉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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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역량평가 후 면접까지 남은 시간 단 5일! 

1분 자기소개, 자소서에 썼던 프로젝트에서 활용한 기술들, 금융권에 왜 관심을 가지게 됐는지 등에 대한 답변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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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대망의 면접날...

면접은 하나은행 본점에서 했고 난 오후 5시 마지막 타임이었다.

건물이 참 으리으리하고 내부도 멋있었다. 압도되는 느낌...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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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면접비 명목으로 스타벅스 1만원권을 준다. 

이거 말고 면접날에는 떨려서 아무 사진도 못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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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관 2분, 지원자 4명이서 30분간 진행됐는데, 특이한 건 기술 질문은 진짜 하나도 없었다는 것이다.

처음 들어가면 자기소개 30초 시키고 바로 질문을 하신다.

내가 받았던 질문 중 기억나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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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왜 디지털하나로, 왜 금융권을 오려고 하는지

2. 왜 프로젝트에서 팀원만 해봤는지, 팀장은 왜 안해봤는지, 팀장을 맡는다면 잘 할 수 있을지

3. 하나원큐 쓰면서 불편했던 점

4. 자격증들은 얼마만에 땄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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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이 많지 않았다. 근데 대답하면서 아 나 진짜 못하네 나 이렇게 말 못하는 사람이었구나를 깨달았다.

자기소개도 분명 열심히 준비했는데 내 순서 되니까 기억이 하나도 안나서 어버버버버 거렸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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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집으로 돌아오면서 우울했다. 이건 백퍼 탈락할 거 같았기 때문이다.

떨어질거면 역량평가에서 떨어지지 왜 면접까지 보러와서...

면접 복장 맞춘다고 자켓, 블라우스, 슬렉스, 구두를 60만원 들여서 새로 다 맞췄었는데 그 돈이 다 아깝게 느껴지고...

면접 보고 3일만에 결과가 나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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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잉??????? 합격해버림 꺄아아아앙아아아아아ㅏ아ㅏㅏ아ㅏ

저 화면 보자마자 소리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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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다짐했다. 내가 간절히 원했던만큼 디지털하나로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열심히 하자고 말이다!

그렇게 설레는 마음으로 입학식을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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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입학식 및 근황은 앞서 말했던 것 처럼 다음 글에서 적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