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커리어

전체글

역대 수상작

[제일기획] 제 46회 제아페ㅣ제일기획아이디어페스티벌 동상 후기 - 한계를 돌파하다!

상세페이지-메뉴
https://community.linkareer.com/strategy/4865890

 

 

이 기막힌 이야기의 시작은

 



초기 톡방..

평소에 공모전도 많이 나가고,

친분이 있었던 사람들과 제아페를 나가면서 시작되었다.

업무 분담은 이렇게 되었다.

 

나: 기획, 영상

팀원 1: 기획, 카피

팀원 2: 디자인

팀원 3: 영상

 

이 중에서 2명이랑은 이미

이노션이나 다른 공모전에서 수상을 해본 경험이 있던

팀원이었기에 업무 분배는 더욱 수월했던 것 같다.

 

 

시작은 기획부터 
-칸과 함께한 기획

 

 


제아페와 칸을 동시에

기획은 여자친구와 함께 2명에서 했기에,

칸 드림라이언즈 기획을 하면서,

동시에 제아페 기획도 진행했다.

 


이미 서로의 스타일을 알기에 엄청 심플한 회의록

 

그래서 서로 스타일도 상당히 잘 알고,

좋은 아이디어가 어떻게 도출되는지도 알았기에

위의 회의록처럼, 그냥 있는 생각들만 정리하고

핵심만 작성하며,

아이디어를 디벨롭하고 채워나갔다.

그렇게 회의를 하던 도중 문득 이런 말을 팀원이 했다.

 

커피 먹고 싶은데 지금은 배달이 안되네...ㅠ

 

그 속에서 갑자기 뭔가 스파크가 일어난 기분이었다.



가만히 생각해보자...

커피를 먹고 싶은데... 못 먹어...

근데 만약 그 때 맥심을 줄 수 있으면 최고 아닌가?

 



잠깐!

그러면, 그냥 편의점에 있는 맥심 슈프림골드를

배달시켜주면 되는 거 아닌가?

그렇게 우리의 아이디어는 시작되었다.

 

 

디자인과 출품
:
확신은 없었다.

 

 



바로 완성된 백피

그 아이디어를 통해 백피는 바로 완성되었고,

배달앱에서 열리는 세계최초 가상 카페 라는 컨셉으로

맥심 슈프림골드를 전달하자!

라는 느낌으로 디벨롭이 되었다.

 



대 자 이 너 의 디 벨 롭

그렇게 만들어진 백피로 디자이너께서 디벨롭해주셨고,

나는 이제 브리프에 있는 워딩을 다듬고

영상을 만들기 시작했다.

엄청난 디자인 실력 덕분에

난해할 수도 있는 우리 브리프는 완벽했고,

영상은 살짝 아쉽긴 했지만 최선을 다했다.

그렇게..

 



완성!

https://youtu.be/6gsS9gmI314


작품은 완성되었고, 결과만을 기다렸다.

 

기적적 본심 진출

: 확신은 없다.

 

그렇게 일상을 보내던 중

날라온 메일...

 



나이스!!

정말 너무 기뻤다.

 



나이스

정말 기뻤지만

바로 한 2주 정도인가 1주 정도 후에

PT를 위한 자료를 만들어야 했다.

그래서 바로 PPT 기획에 들어갔다.

하지만, 이때까지만해도 나는 수상을 할 줄은 생각 못했다.

바로 우리 아이디어에 치명적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것은

 

맥심 슈프림골드만을 위한 아이디어가 아니다.

 

사실 커피믹스이기만 하더라도,

내가 낸 아이디어는 적용이 가능한 아이디어였다.

그렇기에 맥심 슈프림골드를 위한 아이디어로

PT때 포장을 해야되나 고민이 많았다.

그래서 여러 교수님을 찾아 자문을 다니던 중

정말 감사하게도 한 교수님께서 머리를 치는 한 마디를 했다

 

 

"지금 너는 수상을 하러 PT 가는 게 아니라

이 아이디어를 제일기획 임원진에게 팔러 PT를 가는 거다.

다시 생각하는 게 좋아보인다."

 

 

'수상'이라는 것에 얽메여서

안 보였던 것들이

이후에 보이기 시작했다.

왜냐하면, 결국 이 아이디어가 팔릴려면

그런 포장이 아닌, 우리 아이디어만이 할 수 있는 것

말해야되기 때문이다.

 



다시는 하고 싶지 않은 경험이었다

그렇게 우리 아이디어만이 할 수 있는 이야기​​

우리만이 할 수 있는 PT를 위해

(그렇기에 정석적인 PPT 구성은 하지 않았다)

장수를 채워가며 만들기 시작했고

5분 밖에 발표 시간이 주어지지 않았지만

무려 20장 이상의 PPT가 완성되었다.

(또한 이렇게 많은 분량을 완벽하게 단시간에 만드는 경험은 지옥 같았다)

그 후 PT 연습을 모여서 전날 한번하고

대망의 PT 날이 되었다.

 

 

할 수 있어? 어 할 수 있어.

: 완벽했다

 

PT날은 사진이 없다.

내가 피터였기에 너무 긴장해서

찍을 정신도 없었다.

하지만, PT는 정말 완벽했다.

리허설 때도 시간이 너무 촉박했고

짧은 시간에 20장 짜리 PPT를 PT해야돼서

대본도 다 못 외우고, 많이 절었지만

막상 현장에 가니 완벽하게 해냈다.


그리고, 큐카드 없이 그냥 대본을 머릿 속에 외워서 갔는데

오히려 이 판단이 여유있게 보이고 더 나은 판단이었던 것 같다.

그렇게 완벽한 PT를 마쳤고,

속으로 내심

이거 무조건 수상이다.

라고 생각하며, 결과만을 기다렸다.

 

수상을 하다

: 시상식

 

그리고 그렇게

 


이런 일이

수상을 하게 되었다.

상명은 시상식에서 정해진다고 했고

우리는 대망의 시상식을 준비했다.

 


그리고 시상식에 가니

'동상'을 수상할 수 있었다.

아마 제아페 최초 커플 수상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렇게 수상하고 나니 정말 많이 성장한 것도 느껴졌고

내심 더 큰 상을 못 받아 아쉬운 것도 있었지만

제일 큰 감정은 후련함이었다.

 

"드디어... 끝났다..."

라는 마음가짐이 제일 컸던 거 같다.

그 이유는 내가 이 팀원들을 다 모아서

​무조건 수상을 해야된다는 생각과

앞으로는 없을 기회라는 생각이 더욱 더해져

​좀 많은 압박감을 느꼈던 탓도 있었던 것 같다.

그럼에도 많은 것을 배운 공모전이었고,

​아마 최근 경험한 것 중에 제일 많이 성장하고 배운 활동이 아닐까 싶다.

​내 스스로의 한계를 깬 그런 공모전이었던 것 같다.

그리고 이번 제아페를 하면서 가장 좋았던 점

다시 발표 전으로 돌아간다면, 아이디어 출품 전으로

돌아간다면 돌아가시겠습니까? 라는 질문에

거침없이 'NO'라고 대답할 수 있는

나의 최선을 다한,

​내 모든 것을 쏟아부운 공모전이었던 점이다.

그래서 이번 수상을 계기로, 공모전을 바라보는 시선이 조금 달라졌다.

예전엔 '수상'이라는 결과에만 눈이 갔다면,

​지금은 그보다 '내가 얼만큼 성장했는지', '후회 없이 최선을 다했는지'가 더 중요해진 것 같다.

이번 제아페를 준비하며 느꼈던 건,

​내가 정말 좋다고 생각했던 아이디어가 탈락하기도 하고,

​반대로 예상하지 못한 아이디어가 큰 성과를 내기도 했다는 거다.

결국, 결과는 누구도 예측할 수 없다.

​그렇다면 우리가 집중해야 할 건 결국 '과정' 아닐까?

​즐기면서, 배우면서, 최선을 다하는 그 과정 속에서

​진짜 재밌는 경험이 만들어진다고 확신하게 된 이번 공모전이었다.

-다른 공모전 후기로 돌아오겠습니다. FIN-

 

인터뷰 - 이상혁
https://blog.naver.com/ezconet1/223960246081

 

🖱️더 많은 공모전 보러가기

🖱️현재 모집중인 공모전 보러가기

🖱️역대 수상작 보러 가기

🖱️공모전 팀원 구하러 가기

   

 

함께 보면 좋을 콘텐츠

💙대외활동 한 개로 취뽀까지! 인턴 기회&가산점 주는 활동.zip
🧳대학생 꿀팁 l 대학생이라면 꼭 알아야 할 생산성 앱 추천!
🎟실무경험 + 인턴 기회 주는 취준생 추천 활동.zip
📣K패스 카드 비교 2026|정액패스 개편 내용과 환급형 차이
👭학기중에도 병행 가능! 신규 대기업 대외활동 모음

 

🌱대학생고민방

🌱취업/문과 고민방

🌱SK멘토질문방

🌱LG멘토질문방

🌱취업/이과고민방

🌱직장인고민방

🌱삼성멘토질문방

🌱현대멘토질문방

 └삼성전자 면접관, 현대자동차 인사담당자 등 원하는 멘토를 선택해 답변을 받을 수 있습니다 😎

 

해당 게시글은 링커리어 회원님들이 남겨주신 소중한 후기입니다. 해당 게시글에 포함된 내용에 대한 악의적인 비방 및 비하, 욕설이 담긴 댓글을 남길 시 무통보 활동정지 및 탈퇴 처리됩니다.

본 사이트의 합격후기 및 자료들을 무단 복제, 배포하는 경우에는 저작권법 제 97조의 저작재산권침해죄에 해당하며, 저작권법에 의거 법적조치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추천을 눌러 베스트로 올려주세요!닫기 아이콘
신고하기
close-icon

작성자 링커리어

신고글 [제일기획] 제 46회 제아페ㅣ제일기획아이디어페스티벌 동상 후기 - 한계를 돌파하다!

사유선택
  • check-icon
    욕설/비하 발언
  • check-icon
    음란성
  • check-icon
    홍보성 콘텐츠 및 도배글
  • check-icon
    개인정보 노출
  • check-icon
    특정인 비방
  • check-icon
    기타

허위 신고의 경우 서비스 이용제한과 같은
불이익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댓글 4
APP 설치하고
스크랩한 공고의
마감 알림을 받아보세요!
app-banner-image플레이스토어-배너앱스토어-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