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내년 8월 졸업 예정인 24세 여학생입니다.
저는 약 1년 반 정도 공무원 시험을 준비해왔지만, 점점 한계(병행과 졸업요건 등)를 느끼고 현재는 잠시 중단한 상태입니다. 처음에는 졸업 후 다시 도전할 계획이었지만, 불합격 시 생길 공백기와 무스펙이 두렵다는 생각이 커지면서 졸업 전까지 최대한 사기업 취업 준비를 뭐라도 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 남들보다 많이 늦었지만.. 처음으로 서포터즈 같은 것도 해보고, 공모전도 지원해보고.. 자격증 준비도 해보았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전공이 이러니까 데이터분석이나 서비스기획 쪽으로 해볼까하고 했는데, 제가 잘 못 찾는 것일 수도 있겠지만, 할 수 있는 활동이 많지 않고, 주변에서 자꾸 이 쪽은 문이 좁다 그러고.. 이러던 참에 대외활동이 공란이니 채워보자 하고 서포터즈를 지원해봤는데, 하다보니 콘텐츠 마케팅 쪽인 것 같고.. 공모전은 또 마케팅인가 싶어서 행사나 카드뉴스 이런 쪽으로 하다가 아이디어/기획, 마케팅으로 카테고리 잡아두고 틈틈히 용돈벌이 느낌으로 하다보니 기획 쪽이 많아졌습니다..)
그래서 지금 현 상황은
- 1. 학교: 인서울 하위라인
- 2. 전공: 소비자학/컴공
- 3. 학점: 3.24 (공시 병행하면서 전공 외는 아예 F로 놨더니..심각해졌습니다)
- 4. 자격증: adsp, 운전면허, 한능검 2급 (현재 sqld 공부중이고, 컴활 2급 필기까지 마친 상태입니다)
- 5. 어학: X
- 6. 대외활동: 현재 서포터즈 4개 활동중: 언론사 서포터즈, 서울시 디지털 성범죄 안심 서포터즈, 물류 기업 서포터즈, AR 기업 서포터즈 이렇게 진행하고 있고, 하는 일은 다 블로그나 인스타그램에 포스팅, 카드뉴스 업로드 이런 쪽입니다
- 7. 공모전 수상: 인제군 대표축제 아이디어 공모전(2등): 프로그램 기획 / 시흥청년축제 아이디어 공모전(1등): 축제의 전반적인 기획(세계관, 공간에 맞는 부스, 프로그램 등) / 2025년 공무원연금공단 국민 참여 홍보 콘텐츠 공모전(1등): 카드뉴스 부문 / 젬박스 캐릭터 네이밍&디자인(입선): 미팅까지만 진행 / 파주시 다함께돌봄센터 네이밍(수상) / 친환경농업인 행복 아이디어 공모전(입선): 친환경농가의 노동 부담을 덜어주는 지역 협업 시스템(플랫폼) / KIRD 2025 이공계 외국인 연구자 경력개발 프로그램 아이디어 공모전(장려상): 오픈채팅방 활성화 방안 / KOTRA AI·공공데이터 활용 아이디어(3등): AI 기반 글로벌 수입규제·인증 자동 점검 서비스
- 8. 알바: 관리형 독서실 총무 8개월(학생 관리, 홍보물 제작 등), gs25 2개월, 쿠팡물류센터&팝업스토어 단기
- 9 인턴: 공공데이터 청년인턴 2개월: 건출물대장 공공데이터를 엑셀로 분류&검수
- 10. 교내활동: 학교자치발전동아리에서 임원으로 코로나 시기 학우들 매칭 프로젝트(기획/운영/홍보 전반적인 참여) + 학교 주변 맛집 포스팅하는 인스타그램 운영 등 / 교내 굿즈샵 운영 및 상품 제작&판매(홍보-팝업스토어 같은 것도 함)(6개월) / 신규 화장품 브랜드 소비자조사 및 브랜드명, 제품명, 홍보방안 제안 / 청소년센터에서 행사 보조, 홍보물 제작 등 / 수강신청 여석을 알 수 있게 해주는 플랫폼(전체적으로 어떻게 진행되었는지는 알지만, 저는 ERD까지만 참여해서 참여도가 적습니다)
뭐가 필요할지 몰라 작은 것도 우선 생각나는 대로 다 적어보았습니다.. 이 나이에 아직 원하는 길도 못 찾고 여기에 이렇게 물어보는 것도 그렇고, 또래에 비해 활동들이 부족해 바보같아 보이는 것 잘 압니다만.. 길을 못 찾겠어서 일단 할 수 있는 걸 해보자하고 뭐라도 했는데, 이러니까 오히려 더 모르겠고 답답해서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어떤 조언이든 소중히 듣겠습니다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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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 활동들을 바탕으로 볼 때, 현실적으로 어떤 직무(기획/데이터/마케팅 등)가 저와 가장 잘 맞을지 알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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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사기업 취업을 염두에 둔다면, 지금 시점에서 가장 먼저 보완해야 할 부분이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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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이번 겨울 방학에 현장실습을 준비하려고 하는데, 제 상황에서 어떤 산업군이나 직무로 실습을 나가보는 게 방향성 잡는 데 도움이 될지 궁금합니다.(사실 졸업요건을 채우기 위해 컴공 쪽으로 가야하긴 하는데..제가 이쪽이 맞나 싶고.해서 조언을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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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산업을 정해야한단 말을 들었는데, 이건 어떻게 정해야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진로 방향이 너무 모호하고, 해놓은 걸 쭉 봐도 어떤 한 길이 보이지 않아 고민이 많습니다. 학교에 상담도 받아봤는데, 해소가 안 되어서 여기에 여쭈어봅니다.. 제 상황을 객관적으로 봤을 때 어떤 방향이 가장 현실적으로 가까운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빽빽한 긴 글 죄송하고..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작성자 tizhffh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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