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반도체 및 관련 분야 현직자분들께 진로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씁니다. 제 상황을 요약하여 쉽게 읽으실 수 있도록 정리해보았습니다.
[제 상황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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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 서울 상위권 대학 바이오 전공 차석 졸업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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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 카이스트 석사합격 (태양전지 연구실 소속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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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계획: 원래 바이오 분야 대학원을 준비했으나, 평소 관심이 많았던 반도체 분야로 진로를 변경했습니다.
[목표 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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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기업: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한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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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직무: 반도체 연구개발 (특히 HBM 패키징, 발열 관리) 또는 항공우주 분야 연구개발
[고민 및 질문]
최근 카이스트 면접 후, '발열 관리 반도체 기술'을 연구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하여 태양전지 랩실로 배정받게 되었습니다. 제가 알기로 HBM 관련 패키징 기술 등은 다양한 전공 지식을 필요로 한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입학 후 랩실의 주력 분야(태양전지)와 더불어, 다음과 같은 연구를 병행하며 전문성을 키울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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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소자 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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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열 관리에 특화된 반도체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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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자 시뮬레이션
현직자분들께 가장 여쭙고 싶은 것은 이것입니다.
1) 기업(삼성, SK, 한화 등)의 연구개발 직무에서 "학부(바이오) -> 석사(신소재/태양전지)"라는 이력을 어떻게 평가할까요?
2) 제가 계획 중인 연구 주제(소자 설계, 발열 관리 등)가 실제 기업의 (특히 HBM 기술, 반도체 설계 연구)이나 한화의 항공우주 산업 R&D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다고 판단될까요?
3) '바이오'라는 학부 전공이나 랩실의 '태양전지'라는 메인 주제가 반도체 R&D 취업에 혹시 부정적인 요소로 작용하지는 않을지 걱정됩니다.
현실적인 조언과 의견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물론 제가 이런 고민을 하는 것이 조금 이상하게 들릴 수 있다는 것을 압니다. 결국 석사 과정 중에 제가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다만, 어떤 연구 주제를 잡고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 조금이라도 더 구체화하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그래야 석사 연구가 더 재미있어질 것 같아서입니다.
그래서 추가로 여쭙고 싶은 것은, 만약 태양전지 랩실에서 HBM 패키징이나 발열 관리 직무에 필요한 역량을 쌓고자 한다면, 석사 과정 동안 어떤 연구 framework이나 도구(예: 특정 시뮬레이션 툴, 분석 장비 경험 등)를 중점적으로 다뤄보는 것이 현업에 도움이 될까요?
주변에 반도체 관련 R&D 지인이 없어서 이렇게 글을 남겨봅니다..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작성자 바이오반도체
신고글 바이오 학사 반도체 석사, 석사 취업시 기업들의 관점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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