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동료

이제 막 일한지 한 달....되었
빌런 같은 인턴이 왔어..외국인인데
딱 한번은 나한테 자기 카드 주면서 점심 사달라고 하더라고?(푸드트럭이고 카드 주면 살 수 있다고 했더니 카드 주면서 시킴...) 진짜 어이없어서 퇴근하고 톡으로 그러지 말라고 했더니 어떻게 사는지 몰라서 그랬다며 이상한 얘기하는데 불편하면 죄송하다고 했어.

업무적일 때는 자기가 프린트한걸 나한테 갖고 오라 그러고 질문도 상사말고 나한테만 하고 내가 아는 선에서 알려주지만 나도 온지 얼마 안된거라 모른다고 하면 상사한테 물어보라 그랬더니 대신 너가 물어봐달라고 함,,,

사무실 바쁜 와중에 코골기만 하고 진짜 눈치 드럽게 없긴 함,, 이 정도면 날 호구로 보는거 아닌가 싶음

낙하산이라는 소문이 있는데 짜피 잠깐만 다닐 곳이라 카톡 보내고 뭐라했던거 같아.. 문화차이라고 생각해야 할지 아니면 날 호구로 보는지 알랴줘ㅓㅓ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