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현 상태부터 말씀드리자면,
25세
이대 자연계열 사범대 GPA 3.78/4.5(본 대학 변환점수 기준, 사람인에 넣으면 3.64/4.5가 나옵니다),
토익 820점, 한능검 3급입니다.
이외의 정량적인 외부 스펙(자격증, 공모전 수상, 인턴 등)은 없으며
대학교 1학년에 간단하게 수능대비 문제들을 모아서 부록형식으로 만들어 본 것(인쇄물 없이 파일만 있습니다),
졸업요건 때문에 진행한 교육봉사 80시간(초등학교에서 취약계층 초등학생 학습지도/수업보조), 교내 교육 세미나 모임(교육정책 관련)
과외(6개월 정도)와
편의점 알바(6개월) 정도가 다입니다.
이외에는 그나마 강의 시간에 팀과제로 만든 수업 한차시(교과서 분석, 교수학습계획서, 학습지포함)와
교생과정에서 진행한 자료들이 그나마 있습니다(그 당시 교생 중에서도 일을 다양하게 많이 한 편이었습니다). 이게 쓸수 있는 건지는 모르겠지만요.
최대한 빠르게 임용에 진입하는게 목표였고 그러다보니 3-2까지 4학년까지의 전공들을 욱여넣어 공부하고 4학년부터 임용에 거의 전념, 칼졸을 한 탓에 학점은 고정입니다.
그렇게 올해 3수중 여러 조언을 듣고 뒤늦게 약대 편입을 시도했습니다. 그러나 모의고사 성적과는 별개로 토익 점수 때문에 아직 지원하기까지 한달이 남았지만 편입 광탈이 확정된 상태입니다. 최소 985점이 요구되지나, 4개월로는 500점대에서 800점대로 올리는게 최선이더군요. 정체기라서 11월 안에 860점을 뚫고 원서라도 넣어보는 게 최고 고점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물론 객관적으로 상태를 보지 못하고 오판단을 한 제 잘못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졸업한지 2년이 다가오고, 현 시점이 늦었긴 하지만 그나마 사기업에 도전할수 있는 마지막 시기라는 생각이 들어서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사실 지방에서 지내는 중이라 대외활동에 대한 걱정도 있는 상태입니다.
우선 임용은 2년 반정도 준비한 결과를 보았을 때, 제 능력 부족으로 개선이 안되는 부분이 있어서 다시 진입할 의사가 없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교육 기획 직무를 도전하고 싶습니다만, 해당 직무의 경우 고스펙 지원자가 많다는 글을 반복적으로 본 것 같아. 지금부터 오픽이나 토스를 하면서 스펙을 쌓고 중소기업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이 현실성이 있는지. 대외활동의 경우 시작을 무엇부터 하는 걸 추천하시는지 궁금합니다.
현실성이 없다면 그나마 가능성이 있는 직무는 어떤 분야들이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제게 맞는 직무를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현실적으로 그게 가능성이 있는지가 많이 중요한 상황이라 그쪽을 더 따지게 되는 것 같습니다. 다만, 찾아보았을 때 영업이나 마케팅부분은 성향상 안 맞다고 판단했습니다.
두번째로는 제 전공을 살리는 분야가 교재 개발 또는 학습 컨텐츠 개발 분야라는 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예전 글이기는 하지만 이쪽의 경우, 학벌이 중요하고 어학 성적은 스펙으로의 역할을 못한다는 글을 읽었습니다. 그래도 오픽이나 토스를 준비하는 것이 나은지와 현시점에서 준비를 시작해서 중소기업에 취직을 하는 것이 현실성이 있는지. 그리고 교재 개발의 경우 과외나 학원 근무중의 교재개발 외로는 어떤 식으로 직무 경험을 쌓는지가 궁금합니다. 출판사들의 경우 공고들을 보니 최소 경력을 필요로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어디서 커리어를 시작하는지도 궁금합니다.
세번째로 단순 사무보조 파견직이나 계약직등도 지원하면서 준비를 하는게 맞을지, 혹은 알바를 구해서 준비하는 게 더 나을지도 궁금합니다. 공부나 취준에 드는 돈은 제가 벌어야하는 상황이고 올해까지 준비를 하면서 모아둔 돈은 다 쓴 상태라. 뭐든 해야하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미 늦었으니 지금이라도 빠르게 공장쪽을 알아봐서 일하면서 다른 시험을 준비하는 게 더 나은 건지도 궁금합니다.
질문이 많고 여러모로 답이 없는 상황인데 끝까지 읽고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작성자 끼에엥1234
신고글 25세 무스펙 여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 욕설/비하 발언
- 음란성
- 홍보성 콘텐츠 및 도배글
- 개인정보 노출
- 특정인 비방
- 기타
허위 신고의 경우 서비스 이용제한과 같은
불이익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