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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활동 합격후기

[KOICA] 코이카 프로젝트 봉사단 4기 최종 합격 후기

링커리어

2025.10.3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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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community.linkareer.com/hothot/5026050

안녕하세요, 유자입니다.

오늘은 코이카 프로젝트 봉사단 4기 서류 합격 후기에 대해서

글을 쓰려고 해요

매번 생각만 하던 코이카 봉사단 활동을

처음으로 신청하게 되었는데요

너무 감사하게도 서류 합격이라는 결과를 받게 되어서

다른 분들께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서류 작성 과정을 공유합니다!

그럼 잘 따라와주세요 :D

모집공고

코이카 봉사단의 경우 공고가 올라오는 곳은

코이카 봉사단 공식 홈페이지인데요

지원서 작성에 앞서 참고하기 좋은 문서들이 몇가지 있는데,

이 5가지는 모두 확인하고 쓰는 걸 추천드려요

모집안내문

지원자 참고자료

지원서 작성 매뉴얼

모집설명회 발표자료, Q&A 확인

코이카 봉사단 모집 공지사항과 모집설명회 자료는

모두 코이카 봉사단 공식 홈페이지에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https://kov.koica.go.kr/ho/main.do

또한 가장 중요한 중요인 모집 일정을 참고하여

지원서 제출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해요

지원서 작성

1. 기본사항

- 지원 직종: 국제개발 (청년)

- 희망 국가: 1순위 도미니카 공화국, 2순위 파라과이

- 자격증: 스페인어 자격증, 컴퓨터활용능력 2급, 한국사능력검정시험 2급

- 외국어: 스페인어 B1

- 기타 경력 또는 경험 X

- 봉사활동 X

위의 두 가지는 인정하는 범위가 있고 저는 해당하는 게 없는 것 같아서 따로 적진 않았습니다

- 취미 및 특기: 네이버 블로그, 유튜브, 인스타그램 운영, 독서, 뉴스레터

2. 자기소개서

1) 해외봉사단에 지원하게 된 동기는 무엇입니까?

: 스페인어 전공 + 코이카 봉사단에 대한 관심 + 지역아동센터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 청소년들을 돕는 사람이 되겠다

스페인어권 문화 이해, 해외 체류 경험 등으로 해외 적응 가능함, 지역아동센터 경험으로 깨달은 사실, 봉사단 활동에서 어떤 역할을 할 것인지 구체적으로 작성하였어요

2) 자신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사건이나 경험과 그로 인한 영향 또는 변화는 무엇입니까?

: 스페인 교환학생 때 첫 교환학생이자 첫 해외여행으로 모든 게 어렵고 무서웠던 경험이 있었다. 스페인어를 배우러 갔음에도 스페인어가 어려웠던 날들이 힘들게 느껴졌고 이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단계적으로 해결하고자 하였다. 이후 실수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낯선 환경에서도 성장할 수 있다는 걸 느꼈다.

그러므로 봉사단 활동에서도 이를 바탕으로 잘 활동할 것임을 어필하였어요

3) 지원 직종과 관련하여 다른 지원자와 차별되는 자신만의 장점은 무엇입니까?

: 네이버 블로그를 1년 넘게 운영하며 콘텐츠를 제작하고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는 능력이 있다. 여행사 제휴 마케팅 파트너 활동을 통해 주도적으로 콘탠츠 구상 및 검색자들의 반응을 분석하며 더 나은 결과를 만들어내기 위해 노력하였다. 또한 글쓰기를 넘어 영상물, 카드뉴스 제작 등 다양한 플랫폼을 제작하는 능력을 갖추었다.

이는 코이카 봉사단 활동시 (지원한 국가 프로그램에) 도움이 될 것을 엮어서 표현했어요

다시 읽어보니 내가 정말 합격이라고? 싶은 정도인데

아무래도 다른 지원자와 차별화되는 강점을 드러내고자 했던 편이라서 제가 진짜 잘하고, 잘하고 있는 것을 보여주고자 했습니다

4) 지원 직종과 관련 있는 교육, 훈련, 연구 등의 경험과 파견국에서 그 경험의 활용방안은 무엇입니까?

: 1지망 국가가 도미니카 공화국인데 문화예술 교육을 바탕으로 아동, 청소년들과 교류하는 활동이었는데요

제가 했던 경험 중 아동과 연결되는 게 없을까? 하고 생각하던 중 지역아동센터에서 일했던 경험이 떠올라 이를 구체적으로 작성하였어요.

또한 교내 공모전 활동으로 팀 프로젝트 진행 경험을 작성하여 프로젝트 봉사단 활동시 단원으로서 협업을 잘 할 수 있는 인재임을 드러내고자 했어요

5) 해외봉사활동기간 동안 반드시 해보고 싶은 일과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 반드시 해보고 싶은 일이 무엇이 있을까 하고 바로 떠오르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챗지피티와 대화를 나누면서 찾는 것을 추천해요

저 같은 경우는 블로그 운영 경험 + 일기 작성, 디자인 플랫폼 활용 경험이 있는 것을 바탕으로 하고 싶은 프로젝트를 구상했습니다

이 활동을 통해서 어떤 결과를 이끌어낼 것인지 잘 엮어낸다면 더욱 좋겠죠?

6) 해외봉사활동을 마친 후의 계획은 무엇입니까?

: 해외봉사활동을 마친 후의 계획을 구체적으로 생각해본 적은 없지만 미래의 저를 상상하며 적었던 문항이에요

단기적인 측면, 중장기적인 측면으로 나누어서 작성하였고 특히 장기 측면에서는 대학교 입학 후 1학년때부터 꿈꿔왔던 활동을 시작하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작성하였어요

소제목을 작성하는 것을 까먹었던 터라 소제목은 작성하지 않았고 대신 핵심을 담은 첫문장으로 시작하였어요

해외에서 지원서를 작성하면서 시차를 맞추느라 마감 직전에 접수를 했는데 합격이라는 의외의 결과에 거의 눈물이 날뻔했고요 (?)

지원서는 급하게 작성하는 것보다 시간을 들여 쓰는 것이 좋고

내가 이 활동에 얼마나 진심이고 어떤 역할을 할 것이며

무슨 결과를 도출해낼 것인지 잘 나타내는 게 중요하다고 느꼈어요

적합도 검사

적합도 검사는 서류전형 지원자 전원이 서류 합불 여부에 관계없이 지원서 제출 직후 온라인으로 반드시 응시해야 해요

기간은 3-4일 정도이니 잊지 말고 기한내에 꼭 완료해야 합니다

코이카 봉사단 적합도 검사의 모든 문제에 정답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문제를 풀어본 입장으로서는요,

문항 수가 엄청 많고 50분 이내에 풀어야 해서 조급해질수 있는데 시간 내에 못 푸는 문제가 아니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돼요

그리고 같은 문제가 여러번 나오는 것으로 보아

얼마나 일정하게 답변을 하느냐?를 보는 것 같았어요

기복없는 답변을 선호하는 것 같달까요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모든 문제에 정답은 없으니

본인이 옳다고 생각하는 문항의 답에 체크하면 돼요

서류 합격

정말 감사하게도 서류 합격이라는 결과를 받아서

저번주에 면접까지 볼 수 있었어요!

그리고 면접은 매번매번 봐도 떨리고 무섭더라고요,,ㅎㅎ

그럼에도 불구하고 합격할 것이라는 기대는 없지만

면접을 보면서 느낀 바가 정말 많아요,,,,

면접 준비

안녕하세요, 유자입니다.

기록 회고용으로 가볍게 올렸던 서류 합격 글이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찾아오시길래

더 늦기 전에 면접 후기도 작성하려고 해요

저는 면접 일정에 해외 체류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

줌으로 온라인 면접을 봤다는 점 감안해주시고

글을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우선 코이카 프로젝트 봉사단 모집은 7월 16일부터

8월 5일 오후 4시까지였어요

1차 전형 서류 합격자 발표는 8월 25일 월요일에 이루어졌고

면접은 9월 5일 금요일과 9월 6일 토요일이었는데요

면접 일정을 개인이 정하는 것이 아니고

면접 국가, 면접 번호에 따라서 일정이 나눠졌어요.

결과 발표 후 일주일 + 5일 이라는 시간이 주어졌기 때문에

면접을 준비하는데 시간이 부족했다던가 그러진 않았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저는 해외체류자로서

온라인 면접을 보게 되었는데요

지금까지 총 4번의 온라인 면접을 경험했기 때문에

이번에 온라인으로 본다고 해서 크게 걱정되지는 않더라고요

(그저 근거없는 자신감 그리고

일단 상황이 닥치면 어떻게든 해낸다...라는 믿음;;)

면접 준비는 우선 네이버에 면접 후기를 검색하면서

합격자들이 어떻게 준비를 했는지,

질문은 어떤 것들이 나왔는지 천천히 훑어봤어요

그런 다음에는 제가 작성한 자소서를 정리하고

실제 면접에서 나온 질문들을 취합하였습니다

온라인 면접이고 개인적인 상황상 긴장 반 + 체념 반 상태여서

면접 준비를 오래 하지는 못했지만요,

오히려 나올지 안 나올지도 모르는 질문에 다 답변을 해야겠다고 생각해서 중구난방으로 준비하는 것보다는

1. 내가 확실히 대답할 수 있으며

2. 배경지식 + 역량만 잘 파악하고 있으면

어떤 질문이 나와도 잘 대답할 수 있을 것 같았어요

실제로도 자소서 정리 + 실제 면접 질문만 대비해도

충분히 커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느꼈습니다

면접 준비는 키워드로 정리할 것

제가 준비했던 면접 질문 리스트는 아래와 같아요

- 자기소개 및 지원동기

- 지원국가 택한 이유 + 나라 변경되어도 상관 없는지

- 내 능력과 현지에서 프로그램 어떻게 진행할지

= 본인의 강점/능력을 봉사활동에서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

- 봉사 이후 계획이 있는지

- 본인이 힘들때 극복하는 방법

= 최근에 겪었던 절망스러운 일과 극복방법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 당장 며칠 후 교육을 시작해야 하는데 아무것도 준비된 게 없을 때 어떻게 교육할 것인가

= 봉사단 활동시 교육도구는 어떤 걸 쓸 것인가

- 기술면접 대비

굵게 표시된 부분들은 실제 출제된 면접 질문이며

생각했던 것보다는 면접 질문이 적었습니다

면접 질문

1팀당 5명의 지원자와 면접관 4분이 진행하는 면접이었어요

면접 등록 + 준비 시간 20분 가량

기술면접 50분 + @ + 준비시간 5분 + 토의면접 20분

체감상 거의 1시간 30분 ~ 2시간 정도 진행된 것 같아요

온라인 면접인데다가 시차 때문에 새벽 6시 20분에

겨우 일어나서 정신차렸습니다 ㅜㅜㅎ

참고로 블라인드 면접이기 때문에 이름, 출신지, 학교 이름 등을 밝히면 안 됐기 때문에 각 지원자는 지원번호를 따로 부여받았어요

인원 수가 많고 한정된 시간 내에 면접이 진행되어야 하기 때문에 핵심만 말해달라고 하셨고 하고자 하는 말이 전달되었으면 답변이 끝나지 않아도 넘어갈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개별면접

우선 자기소개와 지원국가를 선택한 이유를 먼저 물어보셨고

지원번호 순서에 따라 진행되었습니다

두번째는 내 강점은 무엇이며 어떤 활동을 진행하고 싶은지

세번째로 봉사 이후 미래 계획이 있는지

마지막은 기술 면접으로 봉사단 활동시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을 예시로 들고, 그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이었어요

마지막 질문은 생각을 해보긴 했지만 막상 질문을 들으니 머리가 멍- 해져서 먼저 다른 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답변을 했어요

기억나는대로 적어보자면,

성별과 연령대가 다른 사람들이 있고 모두 처음 만나는 사이이며 사용할 수 있는 교육 재료가 없는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할 것인지

+ 모든 지원자 답변 후 상황을 바꾸어서 재질문하셨습니다.

5살 이하의 어린이들로 구성된 자리, 언어가 통하지 않는 상황이며 교육 도구가 없는 상황에서의 교육 방안

기술면접까지 끝난 후에는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는지 물어보셨고 앞서 질문들에 답하지 못해서 아쉬운 것이 있다면 답변해도 좋다고 하셨어요

토의면접

개별 면접이 끝난 후 토의면접으로 넘어갔는데요

모든 지원자들은 종이와 펜을 받고 주어진 상황의 방안에 대해서 토의를 하는 것이었어요

정해진 답은 없으며 지원자들이 의견을 나누고 모으는 것이 채점 포인트였습니다

토의 면접 질문은 발설할 수 없지만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토의 면접 질문은 봉사단 활동 중 실제로 일어날 수 있는 일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됐고 파견 전 고려해볼만한 이야기였어요!

처음에 질문을 읽고 생각만 하다가 천천히 키워드 형식으로 정리했고 오히려 지원자분들과 이야기를 하며 더 좋은 아이디어를 찾아냈던 것 같아요

그리고 토의면접을 진행하면서 긴장이 풀려서 끝나고 나니 재밌었다고 (?) 느꼈습니다 ㅎㅋ

면접 후기

면접을 볼 때는 정말 떨리고 무서웠는데요,

막상 끝나고 나니 정말 후련하고 개운하더라고요

아, 면접에서 이렇게 이야기할 걸

저렇게 이야기할 걸 하는 후회도 당연히 있지만요

저 말고도 다른 지원자분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같은 질문이지만 다르게 생각할 수 있다는 걸 또다시 깨달을 수 있었어요

이미 봉사단을 1-2번 다녀오신 분들도 있어서

대면 면접을 갔다면 지원자분들과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도 있네요!

그리고 제가 코이카 봉사단 면접을 보면서 느낀점은요,

몇몇 질문은 지원번호에 상관없이 원하는 사람이 먼저 답변을 할 수 있어요

내가 정말 잘 답변할 수 있을 것 같다! 하는 질문은

먼저 손 들고 빠르게 답변하시는 걸 추천해요

그렇지 않으면 다른 지원자분들이 먼저 이야기를 시작하고

그러다 보면 내가 답변하고자 하는 내용과 겹쳐서

답변의 메리트가 떨어질 것 같더라고요

또한 처음 면접 시작할 때 시간이 부족할 수 있으니 핵심을 잘 이야기 해달라고 하셨던 부분을 기억해서

저는 최대한 간결하고 중요한 부분만 골라서 답변하려고 했어요

저의 답변 방식이 면접 결과에 도움이 되었을지는 모르겠지만

저라도 그렇게 하지 않았으면 아마 면접 시간을 초과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마지막으로!

면접에 답변하면서 이렇게 하면 좋겠다 라고 생각한 점은요,

1. 답변의 시작은 핵심 먼저

2. 중간중간 필요할 때 그리고, 또한 등 사용해도 됨

3. 근데와 같은 부정적인 어휘 사용하지 않기

4. 긴장되더라도 준비한 답변 보여주기

5. 간절한 모습(?) +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 나타내기

비대면이고 대면 면접이고 많이 다녀온 적이 없어서

잘은 모르겠지만 제가 느꼈던 점은 이러합니다

앞으로 코이카 해외봉사단 일정이 꾸준히 나올텐데

저의 기록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면

정말 뿌듯할 것 같습니다

코이카 해외봉사단을 희망하시는 모든 분들께

좋은 결과 있길 바라요!

인터뷰 - 유자 님

https://blog.naver.com/yuza_dalza/224001816589
https://blog.naver.com/yuza_dalza/224009343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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