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community.linkareer.com/mento_campus/5037216
안녕하세요. 소프트웨어학과 3학년 남학생입니다. 학점은 평균 4.22입니다.
올해 초에도 관련해서 글을 올린 적이 있었는데, 글만 쓰고 제대로 실천을 하지 못해서 진전된 것이 없어 다시 글을 써봅니다.
가장 큰 고민은, 아직도 제가 뭘 하고 싶은지 모르겠다는 겁니다. 백준 드문드문 끄적거리다가 실버 문제에서도 허덕이며 GPT를 쓰는 제가, 프로젝트며 인턴이며 할 수 있을지 모르겠고, 코딩 과제는 GPT 도움을 많이 받아서 작성합니다. 자바는 입대 전에 배워서 하나도 기억도 안 납니다. 파이썬, C++의 경우에도 기본 내장 함수조차도 있는지도 모르고 제대로 쓰지도 못하는 처참한 코딩 능력을 가졌습니다.
주변 친구들은 어디서 공모전을 참여하거나, 개인적인 공부를 하고 있는 것 같은데, 저만 뒤쳐지고 있는 것 같아 걱정됩니다. 마침 집에서도 인턴 지원을 하라고 닦달을 하고, 이번에 수강신청도 망해서 학점을 별로 못 채운 관계로 이 기회에 뭐라도 해보려고 합니다.
- 기본 실력을 키우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어떻게 프로젝트라도 잡아서 진행하는게 좋을까요? 인턴, 공모전, 프로젝트 같은 건 다들 어디서 찾아보시는 건지 궁금합니다.
- 이번에 많이 학점을 못 채운 관계로, 계절학기를 최대한 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러면 겨울방학 인턴 지원을 못하게 된다는 겁니다. 학점이고 뭐고 일단 실전 경험을 쌓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졸업을 우선으로 생각하는게 맞을까요?
- 하고 싶은 관심사 찾는게 너무 괴롭습니다. 운영체제 수업 들으면서, 시스템 쪽은 제가 절대 못 가겠다는 생각만 들고, 생각만 해두고 아직 찾아보지도 않은 분야는 데이터 분석, 클라우드 쪽입니다. 구체적으로 뭐 하는지도 전혀 모르는 상태입니다. 학교 진로 상담 센터라도 찾아가 볼까 생각 중인데, 아무런 생각도 없이 찾아가는 것도 아닌 것 같아요ㅠㅠ
- 두서 없는 글 죄송합니다. 철 없는 24살 남학생이라고 생각하고 꾸짖어주세요.
신고하기
작성자 백두루미
신고글 소프트웨어학과 3학년 고민
사유선택
- 욕설/비하 발언
- 음란성
- 홍보성 콘텐츠 및 도배글
- 개인정보 노출
- 특정인 비방
- 기타
허위 신고의 경우 서비스 이용제한과 같은
불이익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댓글 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