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슬 종강이 2달 정도 남은 때가 되면서 방학동안 알바를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임
본인 알바 경력 4년 9개월...
오래 맘 붙이고 할 수 있는 알바 고르는 꿀팁 알려줌
1. 거리는 최대한 가깝게, 그러나 너무 가깝진 않게
: 이게 뭔소리냐면, 집 앞 1분 거리도 좋지만 오히려 지하철 한 정거장 거리 (=걸어서 15분) 가 오히려 좋음!
난 오히려 너무 가까우면 나태해지기도 하고, 일하는 곳 사람들을 자주 마주치게 돼서 너무 불편했어 ㅎㅎ ㅠㅠㅠ
적당한 거리감이 있는 게 딱 좋은 듯
근무 시작 30분 전에 집에서 출발해도 여유로운 거리로!
2. 알바 공고가 자주 올라오는 곳은 일단 후순위로 미뤄라
: 이건 이제 많이들 알지?
공고 자주 올라오는 곳 =/= 잘 되고 사람이 많이 필요하다
가 아님....
자주 올려야 할 만큼 사람들이 자주 튄다는 반증일 수 있다는 것
그럼에도 너무 하고 싶은 알바다? 관심기업 추가해두고 좀 지켜보길 추천
3. (식당) 풀타임 근무인 경우 식사가 제공되는가?
: 은근 안 주는 곳 많음
요즘은 대부분 주겠지만 2-3년 전까지만 해도 무조건 주는 분위기가 아닌 곳이 꽤 있었기에...^_ㅠ
밥을 안 주는데 식대도 제공되지 않는다면 거의 한 시간-두 시간 시급이 밥값으로 쓰이는 불상사 발생할 수 있으니까 꼭!! 확인하길 바람
4. 스케줄 근무? 고정 근무?
: 이건 본인 취향임!
나는 정해진 게 좋아서 고정 근무인 곳에서만 일했는데, 사람이 많이 필요하거나 가게에 따라 스케줄 근무를 지향하는 곳들이 종종 있음
물론 스케줄 근무인 곳에서도 근무할 때 이 타임에 고정적으로 넣어달라 요구하고 반영됐지만, 조금 눈치 보였어 ㅠㅠ
때에 따라 돈 더 벌고 싶거나, 시험 기간에 일을 빼는 게 중요하다면 스케줄 근무제 추천!
5. 서비스업? 학원? 본인 성향을 파악해보기!
: 나는 둘 다 해봤는데, 학원이나 사무 보조처럼 정해진 사람들만 보는 업무가 더 잘 맞았던 것 같아...
서비스직은 늘 다른 사람들을 마주하는 새로움이 있었고, 사무보조와 학원은 항상 같은 사람들만 보며 일하는 편안함이 있었어.
전자가 스트레스인 사람도 있을 거고, 후자가 지루함인 사람도 있을 테니 자신이 어떤 성향인지 생각해보고 더 편할 것 같은 걸 고르길 추천함
6. 주변 상권 파악!! 무조건임
: 제발 이거 너무 중요함... 주변 상권과 일하려는 곳의 주요 고객층 연령대+유형을 고민해보길 바라 ㅠㅠㅠㅠ
직장인 위주/가족 단위/데이트/친목 등등 다양한 유형이 있지만 분명히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유형이 있을 거야
이건 주변 상권의 영향을 많이 받으니까 일하는 곳 위치와 상권을 미리 보고 지원하는 게 좋아...
난 대학가에서 일했는데 내 또래 손님이 많아서 즐거웠어 ㅎㅎ
정말 기본적인 시급이나 사장님 같은 경우 때에 따라 천차만별이기도 하고 개인별로 선호하는 게 달라서 적진 않았어! 그치만 저 위의 것들을 고려해보고도 합격이라면 그 알바는 당신의 인생에 오래도록 자리잡아 돈을 가져다 줄 것이여....
다들 본인에게 맞는 알바 구하고 부자되길~!!!!
더 궁금한 것 댓글 달아줘!
작성자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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