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움 필요하시면↗ 말씀 해주세요↗ 前 메이트의 올영 꿀팁!

안녕!

링커리어에 올리브영 검색했을 때는 취준 관련 게시물밖에 없더라고?

마침 오늘 올리브영 블랙 프라이데이 마지막 날이어서

올리브영 메이트로 1년 넘게 일한 내가 꿀팁 게시물 낋여왔어!

 

 

올리브영 알바 해보고 싶은 사람부터

뷰티템 추천받고 싶은 사람까지

정성스럽게 썼으니까 저장해두고 참고해가길 바라 ~ ♡

 

더 궁금한 건 댓글 편하게 남겨줘!

 

 

1. 올리브영 메이트 해보고 싶은 링키들을 위한 꿀팁 

 

뭐가 됐든 가장 중요한 거.

직영점에서 일하기 !!!!

 

평소에 혹시 올리브영 메이트 복지로

간식비나.. 할인 쿠폰 같은 걸 들어봤다면

only 직영점에만 해당해

 

물론 복지 챙겨주는 가맹이 있을 수 있지만!

거긴 점장의 재량이고, 

교육이나 매뉴얼이 체계적이지 못해.. 

난 직영 2곳이랑 가맹 1곳에서 일해봤는데,

직영은 직원(점장 또는 정직원) + 메이트가 

같이 일하는 게 기본이거든? 

가맹에서는 나 혼자 5시간 동안 일하면서 

화장실을 못 갔었어... 

극단적인 예시일 수는 있지만 직영에서 챙겨주는 것들을

보장받기는 힘드니까, 개인적으로는 비추야! 

 

그리고 올리브영 알바는 다 E인가요?라는 

질문을 많이 듣는데, 

나도 I고 매장에 내향인들이 많았어

그만큼 인싸 기질이 꼭 필요한 건 아니지만

너무 소심하면 본인도, 직원도, 손님도 힘들 수 있어

내가 생각했을 때, 그리고 내가 겪은 점장님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셨던 건 인사 + 결제였기 때문에

자신감있게 크게크게 말하는 게 중요해!

반갑습니다~↗ 오늘도 올리브영입니다~↗

한 번쯤 들어봤지? 문이 열릴 때마다 이 인사를 해야 하고

결제할 때는 나(메이트)마저 어리바리 상태가 되면

고객님도 많이 당황하고 결제 실수하게 될 가능성이 커..

꼭 살가울 필요는 없지만, 자신감은 필요하다!

 

손님들한테 제품 질문을 진짜 많이 받아서 

이 많은 화장품을 다 공부해야 되나? 싶기도 하지만

이달의 프로모션 상품(올영픽)은 영상 교육 이수를

필수로 근무시간 중에 하게 돼있어서 크게 어려움은 없고

색조나 베이스 제품 같은 경우에는

나는 올리브영 어플에서 후기를 많이 찾아봤던 편이야

내가 사용 안 해본 걸 '이거 좋아요!'라고 할 순 없으니

이 제품은 이러이러하고, 이 제품은 저러저러해서

이런 피부의 고객님들이 좋아하시는 것 같아요!

하면서 고객의 타입에 맞게 선택해라-라는 

선택지를 주는 거지. 

 

사실 메이트 관련 얘기를 하자면 너무 길어져서,

면접이나 업무 관련해서 궁금한 점이 있다면 댓글 달아줘!

 

 

2. 올리브영 꿀팁 

 

올영 세일은 3, 6, 9, 12월 초 7일간!

전 달 마지막 날부터 시작하는 경우도 있어.

그리고 올리브데이는 매월 25-27일이야!

 

올리브영 기프티콘이랑 포인트 사용은

로드 매장 이외에 백화점이나 아울렛 같은 몰에 입점해 있는

매장들은 별도의 포스기를 사용해서 

사용이 불가한 경우가 많음! 

이런 매장에서는 적립만 가능해 :(

 

그리고 상품의 매장별 재고도 올리브영 어플에서 

확인 가능하니까 급하다면 사러가기 전에 확인해보면 좋아!

 

그리고 적립은 번호만으로 가능하지만

포인트 사용이나 할인 쿠폰을 사용하고 싶다면

CJ ONE 어플이나 올리브영 어플이 꼭 필요해!

바코드를 스캔해야 하거든

 

그리고 내가 항상 주변인들에게 하는 말이

알바생한테 질문하는 걸 미안해하지 마라 인데,

이거 어딨어요? 나 이거 꺼내주세요 하는 걸

귀찮게 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더라고.

사실 알바생 입장에선 물론 손님 적은 거야 좋겠지만

애초에 제품을 사러 온 이상 빨리 빨리 처리하는 게 

나을 거 아니야? ㅎㅎ

우리는 알려주려고 여기 있는 거니까

물어볼까 말까 고민하면서 매장을 빙빙 돌지 않아도돼

매장에 없는 상품일 수도 있는데, 

링키들의 시간은 소중하잖아 

 

그리고 특히 색조 제품은 그 매장의 방식대로 

정리해놓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고객 자의로 서랍을 열어서 꺼내지 않는 게 좋아 ㅜㅜ

물론 매대 위에 대놓고 올라와있는 건 괜찮지만

본인이 잘못 꺼내놓고 뜯은 후에 잘못 꺼내줬다고

교환 환불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다는 점 ㅜ.ㅜ

아이브로우나 틴트 같이 비슷하게 생긴 다른 상품이 많아서

이런 경우가 종종 발생해!

 

 

3. 올리브영 추천템

 

난 사실 모든 화장품을 다 정착해버려서...

코덕과는 좀 거리가 멀게 됐지만 내가 써본 

찐 추천템을 소개할게! 

 

네이밍 레이어드 핏 쿠션

수부지 최강템.. 제로비티 쿠션 말고 레이어드야!!

건성은 비추지만 이거 진짜 피부 표현 예쁘고

다크닝이 1도 없어. 내가 진짜 거의 10년 동안

쿠션 유목민이었는데 이제 1년 넘게 정착했어 ㅎㅎ

 

아리얼 데일리 픽 진정 토닝패드

이건 진짜 숨은 꿀템인데...

수정화장 하려고 쿠션 덧바르기 찝찝하고

더 뜨는 거 같을 때 있지? ㅜㅜ

그럴 때 물티슈처럼 들고 다니면서 화장 지울 수 있는

토너 패드야 (결 정돈까지 가능!!)

내가 주변에 빌려주면서 전파하는 템이야 ㅎㅎ

 

세잔느 메이크 킵 베이스 라이트블루

일본 여행 가서 쟁여오는 베이스..

쌩얼로 나갈 때도 이거 대충 바르면 노란기 잡아주고

쿠션파데 전에 발라주면 지속력도 훨씬 좋아지는 !!!

지성 구원템이야

 

쏘내추럴 메이크업 세팅 픽서

너무 유명하지만 난 얘 없이는 못살아

어반디케이도 유명하지만 개인적으로

난 그 특유의 냄새가... 힘들고 

분사도 쏘내추럴이 훨씬 좋았어 

나는 메이크업 지속력을 진짜 중요시해서

위에 세잔느까지 바르고 쿠션 전에 한 번,

쿠션+컨실러 하고 한 번,

파우더랑 색조화장까지 다 하고 한 번

이렇게 총 세 번뿌려... ㅎㅎ 웬만하면 수정화장 할 일 없음 

 

달리프 글램 스타일링 헤어픽서 스프레이

가스형이랑 액체형 다 진짜 세고 좋은데,

액체형은.. 분사구 상태에 따라 

너무 찌익 나오는 순간이 있거든? 

그러면 앞머리 감고 다시 뿌려야돼 ㅋㅋㅋ

그래서 머리에 뿌리기 전에 한 두번 분사 시험하는 걸 추천 

가스형은 뭉치진 않고 조금만 뿌려도 진짜 고정은 

잘 되는 편이지만 조금만 많이 뿌리면 

바로 위에서 조명 때렸을 때 스프레이 뿌린 티가 나

그치만... 써 본 스프레이 중에 제일 고정력이 좋다는 점! 

 

vdl 치크스테인 블러셔 02 페이보릿 라벤더

가을뮤트-여름뮤트 강추템. 나 이거 세 통째 쓰고 있는

디집어지게 예쁜 뮤트 핑크다....

블러셔치고 비싼게 흠이지만 불타는 고구마 안 되는

그렇다고 너무 밝지도 않은 컬러임!

 

클리오 글래스 앤 하이라이터 01 달빛물방울

이거 나왔을 때 매장에서 계속 품절이었는데..

촉촉한데 선명한 광 찾으면 무조건 이거 !!

오프라 하이라이터처럼 화려한 거 좋아하면 

조금 부족할 수도 있는데 

초보자도 너무 예쁘게 쓸 수 있는 물광 하이라이터야

주변에 세 명이나 전파했어

약간 핑크펄이지만 웜/쿨 상관없이 사용 가능!

 

이외에 내가 진짜 잘 쓰는 유명한 아이들은

바닐라코 파우더 팩트랑 클렌징밤,

더샘 컨실러(팁이 커버력은 더 좋지만 팟도 좋음!),

에뛰드 팡팡 헤어 섀도우,

에뛰드 그림자 쉐딩,

하트퍼센트 립펜슬 정도가 있어 !

 

아이라이너는 클리오/키스미

아이브로우는 웨이크메이크/롬앤

틴트는 취향껏 - 나는 롬앤 립만 7개 있긴 해

마스카라는 데일리는 에뛰드/깔끔한건 클리오/화려한건 메이블린

이렇게 고르면 좋을 거 같아 ~~

 

너무 흥분해서 쓴 거 같네 ㅋㅋㅋㅋ

도움이 되었길 바라 그럼 안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