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스펙인데 저에게 맞는 직무가 무엇일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내년 2월 졸업을 앞둔 24살이고, 아직 직무도 못 정한 상태라 막막합니다..

늦은 시기이긴 하지만, 이제부터라도 정하고 빨리 도전하려구요.

제 상황을 설명하자면 4-2까지 마치고 이번 학기에 졸업유예 중입니다.

 

스펙 :

중경외시, 사회과학계열, 학점 4.4/4.5 , 토익 915, 사회조사분석사 2급, adsp 있습니다.

mbti : infj

 

저에 대해 알고 있는 것 :

1. 공기업 vs 사기업이냐 라고 하면 제 성격상 공기업이 맞을 것 같고요.

2. 관심있는 분야는, 통계/사회복지 입니다.

저는 남들 돕는 걸 좋아하고 내가 뭔가를 해서 상대에게 도움이 될 때 행복한 것 같아요.  

그리고 제가 복수전공으로 데이터 사이언스를 이수해서, 통계 이론 공부도 했고 파이썬이나 R도 써봤는데 재미가 있어서 

이쪽으로 가볼까 생각도 해요. 사실 막 툴을 잘 다루는 것은 아니고 데이터분석 능력 이런 것도 없어요. 그냥 문과에서 배운 데이터 공부 정도예요.

 

3. 그리고 제 취미는 오디오북 듣기, 웹소설이나 웹툰 보기, 블로그 쓰기 이런 거라서,

이런 콘텐츠 제작하거나 기획하는 일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진짜 상상으로 생각해봤을 때 네이버에 들어가서 장애인을 위한 콘텐츠 만드는 곳에서 일하기 이런 것도 상상해봤어요...ㅎ 근데 제가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창의력이나 미감 이런 게 진짜 1도 없긴 합니다. 

 

4. 제가 못하는 분야는 영업, 홍보, 디자인, 마케팅 분야이고요. 

왜냐면 제가 I가 97% 나오는 사람이고 미감이 아예 없어요.. SNS도 잘 안합니다.

 

5. 그리고 제가 논문, 글 읽는 걸 정말 못하고 싫어해서 연구개발이나 전문직(리트, CPA)도 자신이 없어요. 

 

6. 마지막으로, 편안함, 안정형을 추구하는 사람이고 정해진 틀에서 주로 지내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제가 공기업을 희망하는 것 같아요. 사람들과 회의하고 소통하는 것보다, 표로 정리하고 이런 게 제 성격 상 잘 맞을 것 같습니다. 

 

방향을 빨리 결정해서 남은 올해동안 뭐라도 이루고 싶어요.

제가 무엇부터 하면 될까요? 인턴 or 자격증(컴활, 한국사) 등 뭐부터 할까요?

저에게 맞는 직무와 분야는 무엇일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