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인턴생활을 하게되었습니다
제가 원했던 직무였고, 긴 취업준비기간 끝에 얻은 인턴기회였기에 감사한 마음으로 다니고 있습니다
근데 첫 입사날부터 상사분에게 잔소리를 많이 들으면서 위축되고 업무에 어려움을 많이 겪었습니다 직장생활을 처음 하다보니 업무 센스가 부족했을 뿐더러 시키는 일만 한다, 생각하면서 일하라는 등 여러 부분에서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저 또한 스스로 부족하다고 느꼈기 때문에 피드백을 수용하고 모든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변화하려고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상사분은 제 결과물이 마음에 안드셨는지 매 업무마다 잔소리를 들었습니다
이런 것들이 쌓이다보니, 하루는 상사분이 잔소리를 길게 하면서 흥분하자 저도 욱했고 말다툼이 있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사과드릴 타이밍을 놓쳤습니다 그 이후에 상사분은 제게 거리를 두는 게 느껴졌고 제게 업무를 맡기느니 자신이 하겠다며 업무를 주지 않고 인간적으로도 저를 싫어한다는 걸 느꼈습니다 저를 피하시고 눈도 안마주치시고 요즘에는 저를 투명인간 취급한다고까지 느낄 정도였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기죽지 않고 아무렇지 않게 상사분께 도와드릴 업무를 여쭙는다던가, 말을 건다던가 해야하는 걸 알면서도, 제가 이렇게 행동하기가 어려운 성격입니다..
직장은 일을 하러 오는 곳인데 감정소모가 너무 크니까 하루하루가 너무 힘들고 다음날이 두렵습니다
지금 상황으로 봤을 때 인턴 기간 연장은 물건너갔고(현재 거의 두달되어가는 중)며칠 더 근무를 해야하는데 저는 앞으로 어떻게 하면 좋은 걸까요? 원래 이렇게 힘든건가요? 쓴소리도 좋습니다.. 멘토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작성자 오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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