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공기업 쪽 IT 진로 및 방향성 조언 부탁드립니다. (스펙O)

안녕하세요. 우선 글 작성 시간 기준 가지고 있는 스펙사항 먼저 알려드리겠습니다.

 

[스펙 사항]

 

✅나이 : 99년생 27살

 

✅학력 : 지방사립대 인공지능SW학과

 

✅학점 : 4.07/4.5

 

✅교육/활동 : X

 

✅자격증 : 정보처리기사, SQLD, 한국사능력검정 2급

 

✅수상 : 성적우수장학금 6회 수상 외 X

 

✅어학 : 오픽 IM2

 

✅인턴 : X

 

✅프로젝트 : 캡스톤디자인 - 인공지능 기능 결합한 경량 그룹웨어 (Django, WebSocket)

 

올해 졸업해서 벌써 취준한지 10달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상반기는 솔직히 뭣도 모르고 국민 신한 하나 ibk 같은 시중은행'만' 지원해봤고 어영부영 보낸 것 같습니다 ..

상반기에 자소서 쓰는 느낌을 잡고 하반기에는 시중은행 + 공기업 + 코스콤, 주택공사 같은 곳들도 지원을 했는데

대부분 서탈이고, 사람인 기준 사원 수 30명 안팎인 스타트업이나 중소기업도 몇개 넣어봤는데 드문드문 합격을 하긴 했었습니다.

 

상반기 - 기업은행 필기탈, 농협정보시스템 필기탈

하반기 - 기업은행 필기탈

 

하반기에는 빅데이터분석기사 필기에서 딱 한문제 차이로 떨어지고,

지금은 한달만 빡 집중해서 토익 학원 다니면서 토익과 이번달 SQLD 시험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추가로 금융권 동계 인턴이나 추가로 나오는 공고들 작성중입니다.

 

당장 코딩 능력이 뛰어나지 않고, 해본 프로젝트 또한 졸업작품으로 만든 것 하나뿐이여서

싸피라도 신청을 해놓은 상태입니다.

 

결국 제가 피나게 노력하지 않은 탓이겠지만

인공지능을 선택해서 대학원을 갈 수 있을지도 의문이고 동시에 대학원은 안느 정보가 너무 없고,

spring을 다뤄보지 않아서 파이썬을 사용하는 웹개발이나 데이터 관련 직무로 취업을 해야하는 상황입니다.

 

만약 싸피에 가게 된다면 데이터 분석쪽이 아닌 java 반으로 가서 spring을 배우려고 하구요.

또한 싸피는 제가 가기에 너무 나이가 늦지 않았나 하는 걱정도 너무 많이 됩니다.

입과 후에도 원서는 넣어보겠지만 수료 후 취업한다고 하면 29살에 중고신입도 아닌 쌩 신입으로

어딘가를 들어가야 한다는 건데, 생각만 해도 가슴이 약간 먹먹해지네요..

 

한가지로 명확히 정하고 쭉 밀고 나가도 모자를 판국에 

두서 없이 정리를 제대로 못해서 쓰지 않았나 싶지만, 이대로 올해는 sqld와 토익을 잘 준비해놓고 싸피로 가는게 맞는지,

더 나이 들기 전에 금융권, 공기업쪽으로 가는 걸 포기하고 지원한 곳 중 걸리는 아무런 곳으로 취업하는게 맞는지 조언 직구로 한마디라도 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