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겪어보지 못한 공백기 때문에,
고민이 많은 멘티입니다.
누구나 똑같겠지만요.
디자인과 재학하면서 4시간 자는 날, 일주일에 3번씩 회의를 하고 새벽까지 과제하는 날이 저에게는 늘 반복이었습니다.. 그 와중에도 대외활동과 생계를 위한 교내근로, 교수님과 논문 작성 기회가 생겨서 논문 출품을 위해 주말은 거의 반납이었습니다.
물론 노는 날도 있었지만요..
몸이 건강한 편도 아니었고, 성격상 꾸준하게 스트레스가 쌓이지 않았을까 싶었습니다..
4년동안 휴학없이 학교를 졸업하게 되었고, 졸업 후 한달간 자소서,포폴 준비해서 대기업 인턴도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너무 기뻤고, 행복했지만요..
지갑 사정 때문에, 6개월 동안 연차 쓴 날을 제외하고 왕복 출퇴근 4시간을 다녔더니, 지옥철로 인해 집에 도착하면 너무 늦은 밤이라, 몸도 마음도 많이 지치게 되었어요.
그리고 처음 하는 사회생활로 인해 사람에게 받는 스트레스도 어쩔 수 없더라구요.
지금은 퇴사한지 2달 정도가 되었고, 생활을 위해 외주로 생활비를 벌면서 안 가본 여행도 다니며 힐링하고 있습니다.
누구나 겪는 어려움이고, 이렇게 나약해지면 안된다 라는 생각도 늘 가지고 있었지만요.
그런데 왠지 지난 과거들의 경험으로 인해 제가 모르는 사이에 제 마음이 많이 지쳐있는 것 같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취업에 대한 의지나, 선망하는 기업, 어떤 또 다른 경험을 할지에 대한 열정이 전보다 많이 식은 것 같더라구요..
하지만, 공백기에 대한 불안감도 있습니다..
제가 낯선 공백기 시즌에 의지, 열정을 가지고 취업시장에 다시 뛰어들려면, 저는 무엇을 하고, 무엇을 알게 되면 좋을까요..?
멘토님께 여쭙고 싶습니다.
작성자 핑구는 졸려
신고글 어색한 공백기가 무서우면서도, 채울 의지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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