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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곧내.
나도 그렇고 울 아버지도 그렇고.
회사에서 가장 욕 많이 먹는 부서가 HR.
타 부서에서 싫어하는 부서도 HR.
모든 회사의 주적이 HR이라는 말 어케 생각해?
우선 울아버지 썰 들려주면
아버지는 누구나 알만한 대기업에 30년동안 일하시고 계신 분이고 높은 직급이야. 근데 몇년전에 들어온 여직원이 있는데
이 여직원은 우리가 진짜 이름대면 알만한 연예인의 아내야(이름은 못말해줌)
근데 이사람이 진짜 팀원들하고 절대 안어울리고 업무할때도 이기적으로 행동하고 잘라버리고 싶을 정도로 일처리도 답답한 사람이라서 인사조치 하고 싶어서 HR에 계속 쪼면서 이사람 좀 어떻게 해주면 안되겠냐고 했는데 HR은 그냥 관심도 주지말고 냅두세요~ 이미 다른 곳에서부터 유명했어요... 계속 이러고 만대.
아빠는 도데체 이기업에 어떻게 들어왔나 싶을정도로 빡통대갈에 이기적인 사람이 어떻게 들어왔냐 하면서 도데체 사람을 어떻게 뽑은거냐고 맨날 HR욕 겁나하는데
다른 회사들도 그러나? 너네들은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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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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